새 설교 (5)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4 views
Notes
Transcript
로마서는 사도 바울에의해 쓰였습니다. 로마서 내용에따르면, 바울은 여러 번로마 방문을 시도했으나번번이 가지 못했습니다(롬 1:13, 15:22-24상).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로마 교회를 방문하고싶다는 사실을 말했으며, 로마 성도들에게 자신의방문을 준비시키고자 이서신을 기록한 것으로보입니다.
이 서신이 쓰일당시는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의 끝 무렵에들어선 때였습니다(행 20:1-5). 주후 57년 또는 58년경 고린도에서 썼을것입니다(롬 16:1). 바울은마케도니아와 아가야에서 예루살렘의성도들 중 가난한이들을 위한 모금사역 중이었습니다.
그는 선교 여행중 많은 사람으로부터로마 교회에 대한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에 언급되어 있는수많은 성도의 이름은직접 로마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곳의교회에 대하여 잘알 수 있도록도와준 이들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방문이 멀지 않았다는확신이 들자 비서격인 더디오를 통해로마서를 작성하여 보내게된 것입니다(롬 16:22).
무엇보다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로마 교회를방문하기에 앞서 그곳의성도들이 믿음에 굳게설 수 있도록돕고자 하는 의도가있습니다(롬 1:11, 15). 또한방문 후에 계획하고있었던 스페인(서바나) 선교의 재정적후원을 받으려는 생각도있었습니다(롬 15:24, 28).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돕기위해 모금하는 상황이었기에이방인이 다수였던 로마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칫 오해를 살 수있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둔듯, 사도 바울은 인종까지도초월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연합을 강조합니다.
로마서의 특징을 논하기전에 먼저 다루어야하는 것은 “과연누가 로마 교회를세웠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로마서를 보면, 사도 바울이 로마교회를 세우지 않았음은자명합니다. 그렇다고 가톨릭교회가 주장하는것처럼 베드로 사도가로마 교회를 세운것도 아닙니다.
이 질문에 대한해답을 찾아가는 데있어 중요한 역사적사료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로마의 역사학자수에토니우스(Suetonius)가주후 49-50년 글라우디오(Claudius)황제 때“‘그리스도’[‘Christ-us’를‘Chrestus’라고잘못 기록]라 불리는자의 선동으로 로마에서폭동이 일어나 로마에살던 유대인들을 로마밖으로 다 축출했다”라고기록한 것입니다(참고 행 18:2). 이러한비그리스도인 역사가의 기록은폭동의 주동자를 예수그리스도로 오해한 결과라고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해볼 때 로마교회는 사도들이나 로마인들에의해 세워진 것이라기보다는예루살렘을 방문했던 유대인들과이방인 개종자들이 오순절성령 강림을 경험한후 로마로 돌아와세운 것이라 결론내리는 것이 가장합당합니다(행 2:10).
로마서 1장 12절의 “너희와 나의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라는표현에 나타나듯, 로마서는 ‘복음의성격’에 대한 거대한논문과 같은 책이라말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를 논문이라고 본다면논문의 주제는 ‘오직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일것입니다. 핵심 구절은 1장 17절로, “복음에는 하나님의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믿음에 이르게 하나니기록된 바 오직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살리라 함과 같으니라”입니다. 이는 종교개혁가인 마르틴루터를 변화시킨 구절이기도합니다. 이 구절에 나타난“의로움”, “믿음”, “삶”이라는 3개의 핵심 주제는로마서를 이해하는 데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죄성에 대해 로마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현재 모습입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행위나 유대교의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길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입게 되는 길입니다(롬 3:24). 그것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롬 3:22). 하나님이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을 위한 속죄물로 보내 주신 것, 그것이 기쁜 소식, 즉 복음의 핵심입니다. 믿음을 통해 어느 누구나 의롭다는 칭함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이신칭의’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서신은 단순히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12장부터는 믿음이 어떻게 ‘삶’으로 나타나야 하는가를 강조합니다. 한마디로 ‘의를 입은 자’로서 걸맞은 행함을 매일의 삶 속에서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롬 12-15장). 삶과 분리된 교리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함으로 나타나는 믿음인 ‘동사형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로마서 앞부분에서 의인은 ‘믿음으로만 산다’고 한 말을 ‘믿음 후에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구원받는다’는 의미로 오해한 채 살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로마서의 뒷부분에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4)라고 하면서 우리의 삶이 예배임이 강조되어 있음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롬 12:1).
[출처 : 두플러스] 《성경 에센스》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와 무단 복재를 금하며 공유시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콘텐츠를 소중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