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가 넘어질 때 즐거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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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사도신경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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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장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기도
기도
성경봉독
성경봉독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령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21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서론
서론
본론
본론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길보아 전투
사울과 세 아들의 죽음
이 소식을 다윗이 듣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을 때 다윗은 시글락이라는 곳에 있었다.
시글락은 블레셋 땅에 있는 성읍
왜 다윗이 블레셋 땅에 있었는가?
사울을 피해 블레셋 지역으로 피신했다.
일종의 정치적 망명
다윗에게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를 따르는 600명의 부하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었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사울의 손이 미치지 않는 블레셋 땅으로 들어간 것이다.
당시 블레셋은 다섯 개의 도시국가 연맹체였다.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수 13:3)
그 중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를 찾아갔다. (삼상 27장 참조)
아기스는 다윗을 받아주고 그에게 시글락을 주고 그곳에서 살게 하였다.
사실 다윗은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길보아 전투에 참전할뻔 했다.
가드 왕 아기스가 다윗을 데리고 전쟁터로 나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기스의 부하들이 다윗을 믿을 수 없다며 반대했다.
덕분에 다윗은 자기 동족과 싸우는 일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며칠 시글락을 비운 틈을 타서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약탈하였고
그들의 가족과 재산을 빼앗아 가 버렸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그들을 뒤쫓아간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고 다시 시글락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시글락에 돌아온 지 사흘째 되던 날에
길보아 전투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어떤 한 청년이 다윗을 찾아온다.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는 흙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전쟁터에서 나온 사람처럼 보였다.
다윗은 그 청년에게 ‘너는 어디서 왔느냐’고 질문한다.
그는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다’고 대답한다.
다윗은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투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 소식을 그에게 묻는다.
그 청년은 이스라엘이 패하여
많은 군사가 도망하고 전사하였다고 전하면서
사울과 요나단도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다윗은 그 이야기를 듣고 믿기지 않았던 것 같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지 한번 더 묻는다.
그러자 이 청년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6-10절 말씀이다.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그런데 우리는 어제 말씀을 통해 사울이 어떻게 죽었는지 이미 알고 있다.
그가 어떻게 죽었는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죽었다.
이 청년이 갖고 온 왕관과 고리는 사울 왕의 것이 맞지만
그가 사울을 죽인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왜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 것일까?
그것도 굳이 멀리 있는 다윗에게까지 찾아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일까?
분명 이 청년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무척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그는 무엇을 기대한 것일까?
그는 다윗이 자신에게 큰 상을 줄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다.
사울을 죽인 것을 큰 공으로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왜인가?
사울이 다윗의 원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있지 못하고
도망하여 블레셋 땅에 숨어 지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울이 죽이고자 했기 때문이 아닌가?
그러한 원수를 대신 없애 주었으니
분명 다윗이 자신에게 고마워할뿐 아니라
사울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기뻐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그가 가지고 온
왕관과 고리를 보며 사울의 죽음을 확인하자
다윗은 큰 슬픔 가운데 자신의 옷을 잡아 찢고 저녁까지 울며 금식한다.
다윗의 부하들과 모든 사람도 다윗과 함께 애통한다.
아니, 원수가 죽었으니 덩실덩실 춤도 추고 잔치를 벌여야 할 것 같은데
애통하며 금식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고
이 청년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애통의 시간이 지난 후
다윗은 다시 그 청년을 부른다.
이 청년은 그래도 다윗이 자신을 위해
먼가를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주어지고 만다.
13-16절이다.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이 청년은 다윗에게 상을 받기는 커녕 벌을 받는다.
거짓말의 댓가로 자신의 목숨을 잃고 만 것이다.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었다.
자신의 손으로 사울 왕을 죽였다고 했기 때문이다.
사울의 목숨 값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게 된 것이다.
이 청년은 다윗이 사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외국인의 아들, 아말렉 사람이라 더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저 원수라고 생각했다.
원수를 대신 갚아주면 당연히 고마워할 줄 알았다.
하지만 사울은 여호와 하나님이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운 자였다.
비록 하나님이 사울을 버렸다고 하나,
비록 사울이 자신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나
다윗은 그 사울의 운명을 결정하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믿었다.
그러하기에 다윗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2번이나 있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를 살려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으로서의 사울의 권위를 계속 인정했다.
그 누가 보아도 왕의 자격이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그 권위를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여전한 사울의 박해를 피해
블레셋 땅에 머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다윗은 이후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죽음을 기리며
슬픈 노래, 즉 조가 하나를 짓는다.
일명 ‘활 노래’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한다.
그는 이렇게 외친다. 19절이다.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다윗은 요나단을 가리켜 용사라고 칭송한다.
분명 요나단은 용사였다.
그런데 다윗은 요나단뿐 아니라 사울도 용사라고 부른다.
그뿐 아니다.
24절에서는 사울을 위해 슬퍼하고 울라고 이야기한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결론
결론
오늘 아침에 담임목사님이
교회 홈페이지에 글 하나를 올리셨다.
글의 제목은
“때가 되면 하나님이 갚으십니다”이다.
지난 주일 저녁예배 때 나훔서 3장 설교를 정리한 글이다.
그 마지막 문단을 읽어보겠다.
앗수르의 괴롭힘은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이 경우라면 우리는 몽둥이와 맞서 싸우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려 회개함으로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괴롭힘이 징계는 아닙니다. 까닭 없이 괴롭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걸 ‘박해’라고 하지요. 이 경우에도 해결 방식은 같습니다. 하나님께로 가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갚는 것은, 보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내가 갚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징계인 경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박해인 경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맡겨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원수를 향해서도 긍휼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리고 예수님은 정말 그렇게 하셨다.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
이 마음을 우리 모두 품을 수 있기를 축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