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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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여호수아 1:6–9 NKRV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랑합니다! 꿈사땅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호수아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여러분은 좌절할 때가 언제인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쓰디쓴 좌절을 처음 느낀 때는 초등학교 4학년 때이다. [사진] 당시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고백했다가 차였던 때가 있었다. 그 당시 친한 친구와 동시에 고백하기로 했다. 친구는 연필세트를 손에 쥐며 고백했고, 나는 예쁜 꽃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내가 까였다. 그러나 그 친구와 100일만 사귀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그때 나는 비를 맞으며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었다. 얼마나 비참하던지, 주변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하늘이 무너진듯 한 고통스러운 하루였다. 이때 주일에 들었던 말씀이 우리가 읽었던 마지막 절이 기억에 났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였다.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이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경험하면서 나에게 왜 좌절된 상황 속에서 이런 말씀을 기억나게 하셨을까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용기”이다. 용기의 뜻이 무엇인가? “두려움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이다. 오늘 말씀을 보게 되면 마치 말씀 생활 제대로 시작해봐야지! 기도 열심히 해봐야지! 전도사님께 배운 말씀가지고 살아봐야지! 전도해봐야지! 등등 이렇게 결단하지만, 여러분들 학교에 가면 어떤가? 처절하다.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결단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답답한 모습이 오늘의 본문의 상황과 같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많은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하신다. 그러나 그 모든 전쟁을 이제 여호수아가 이끌어가야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얼마나 답이 없는 상황인가? 여러분이 만약에 학교에서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라고 전도하면 환영하는 손길이 많을 것 같은가? 아니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당연히 이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어쩌면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보게 되면, 이제 여호수아는 전쟁을 진행해야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많은 성들을 함락시키고, 정복해야 비로소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당시 가나안 민족들은 철기 문화가 활발했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청동기를 사용하던 민족이었다. 또한 가나안 민족들은 키가 엄청나게 컸기 때문에 12정탐꾼들이 갔을 때 10명의 정탐꾼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실적으로 아주 직관적이게 보고하였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다. 그렇게 강해보이는 가나안 백성들을 무엇이라고 표현하는가? 민13:30-33
민수기 13:30–33 NKRV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여기서 보게 되면 엄청 강해보이고 남다른 피지컬과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10명의 정탐꾼은 쫄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메뚜기 같다고 표현한다. 여러분은 메뚜기가 무서운가? 날라다니고 뛰어다니니까 무서울 수 있지만, 메뚜기는 밟으면 바로 즉사이다. 10명의 정탐꾼은 상황을 적절하게 잘 보았지만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강한 확신의 근거는 어디에 있었는가? 율법, 곧 하나님 말씀을 분명하게 의지했던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도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묵상할 수록 약속의 말씀을 암송하며 내 마음에 새기게 되면 그것이 곧 나의 무기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신갑주에서도 성령의 검, 곧 말씀의 검이 내 안에 가득하면 그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은 어떤 능력이 있는가? 시편19:7
시편 19:7 (NKRV)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기서 나타나는 ‘소성’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뜻은 잃어버렸던 정신을 되찾거나 깨어남을 의미하고 특히 고난으로 실족했던 심령이 기력을 회복함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보통 성경에서 우상숭배로부터 돌이키라고 명령할 때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할 때, 돌이키다, 배반하다라는 뜻을 가진 ‘슈브’라는 히브리어이다. 그러나 시편에서는 소성이라는 단어로 나타난다. 우리에게 말씀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떠나려고 하는 우리의 삶에서 돌이켜 영원의 삶을 꿈꾸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전쟁할 때 성을 함락하고 나서 이방인들,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죽이라고 명령하지 않는가? 그러나 특이한 점은 함락하기 전에 이스라엘에게 찾아와서 항복하고 백성으로 받아달라고 찾아오면, 그들은 이스라엘의 백성으로 받아주고 그의 가족을 보호한다. 이러한 사상으로 인해 현대까지도 유대인들은 절대로 전도하는 일을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스라엘의 전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성을 함락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멸과 심판이다. 그러나 그 진멸과 심판이 찾아오기 전에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한다면, 주님의 백성으로 환영하고 맞이해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아야 구원을 얻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군대의 무기는 주로 기껏해야 청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철기를 가진 무기와 자신들이 쌓아놓은 높은 성을 의지하려고 하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그들은 이스라엘 뒤에 함께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 율법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주신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말씀 마지막을 보면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약속하신다. 무엇인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에는 분명한 전제 조건이 있으시다.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형통하고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단어가 무엇인지 아는가? 임마누엘이다. 내가 서 있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나를 도우시고 보호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선하신 길로 인도해주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약속을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우리에게 임마누엘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마태복음 28:19–20 NKRV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무엇을 전제 조건을 주시는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삼위 하나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이 당부하신 모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면 우리 주님이 세상 끝날까지 임마누엘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이다.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 용기를 갖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향한 신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신뢰가 없으면 용기도 없을 뿐더러 믿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Faith Game) 누군가 한 명 나와 나에게 뒤돌아서 등을 맡긴다면 나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용기가 생기고 그 용기를 가지고 믿음으로 행동할 수 있다. 그 신뢰를 갖기 전에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믿을만한 사람인지 분명한 앎과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가지려면 어떻게 살아야할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나님을 알려면 어디서 밖에 알 수 밖에 없는가? 오직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성경을 읽으면 읽을 수록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면서 신뢰가 생기고, 용기가 생기고 믿음으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러니 사랑하는 꿈사땅 여러분,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믿을만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지만, 인간이 악한 마음을 가지고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순종하기 싫어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복과 은혜들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신 것과 신약시대에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약속이 일맥상통하지 않은가? 우리에게 큰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하신 것을 따르면서 그때 받은 은혜와 말씀을 이웃들에게 전할 때 영원토록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는 이유가 하나님이 되기를 소망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용기를 얻는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이 되길 원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들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갈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놀라운 복들을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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