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3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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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370장 입니다.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의 주님 이 새벽 저희를 깨워 주의 전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이 시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주님의 뜻 안에서 정돈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오늘을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이 새벽 주께 나온 영혼을 만나주옵소서.
그리하여 근심과 염려로 무거운 이들에게는 하늘의 평안을 주시고,
병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지쳐 있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능력을 더하사, 다시 일어나 믿음으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사랑과 평화가 머무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오늘의 모든 걸음이 주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드려지는 예물과 정성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오늘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서론: 위기의 시대를 위한 네 가지 명령
서론: 위기의 시대를 위한 네 가지 명령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고린도전서 16장 13절과 14절의 짧은 두 구절 말씀을 가지고, 성도가 붙들어야 할 네 가지 영적 원리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한 편지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마음을 담아 전한 권면이자 명령입니다.
1. '깨어 있으라'는 말씀의 원래 의미
1. '깨어 있으라'는 말씀의 원래 의미
그 첫 번째는 “깨어 있으라”입니다. 여기서 깨어 있으라는 것은 흔히 생각하듯 그냥 ‘잠에서 일어나라’ 정도의 의미가 아닙니다.
원어의 의미는 주로 성벽 위에서 밤새도록 적이 쳐들어오는지 살피는 파수꾼의 모습을 표현할 때 쓰던 단어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영적인 잠에 취해있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려서 사방을 경계하고 위험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2.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이 말을 한 이유
2.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이 말을 한 이유
바울이 이렇게 말을 한 이유는 당시 고린도 교회가 죄에 대해 무감각해져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교회 안에 심각한 죄가 있었고, 성도들끼리 다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죄가 바로 문 앞에 와 있는데도 그 위험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향해 “파수꾼처럼 깨어나라! 죄의 위험을 분별하라!”고 다급하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3. 오늘날 우리가 깨어 있기 위해 해야 할 일
3. 오늘날 우리가 깨어 있기 위해 해야 할 일
그런데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영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어두운 시대입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 속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말씀의 거울 앞에 매일 서야 합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을,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고 돌아서면 금방 그 모습을 잊어버리는 사람에 비유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우리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뜻입니다.
이 거울 앞에 매일 서서 내 생각과 말과 행동에 죄의 먼지는 묻지 않았는지,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비뚤어진 곳은 없는지를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시편 119편에서 시편 기자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했듯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죄에 걸려 넘어지지 않으려면 매일 말씀의 빛을 우리 영혼에 비추어야 합니다.
둘째, 기도의 호흡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6장에서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깨어 있는 것과 기도하는 것을 하나로 묶으셨습니다.
기도가 멈추면 영적으로 잠들게 되고, 결국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서 6장에서 영적 전쟁을 설명하며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권면했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파수꾼이 총사령관이신 하나님과 계속해서 소통하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셋째, 거룩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깨어 있기 참으로 힘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에서 우리에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권면합니다. 믿음의 동역자들이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격려하는 것이야말로, 서로가 영적으로 잠들지 않도록 깨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27장 17절에서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고 했듯이, 우리의 속회 모임과 선교회 모임이 서로의 영혼을 날카롭게 깨우는 복된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1. '믿음에 굳게 서라'는 말씀의 원래 의미
1. '믿음에 굳게 서라'는 말씀의 원래 의미
두 번째 명령은 “믿음에 굳게 서라”입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단순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믿음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의미합니다.
또’한 굳게 서라’의 원어의 의미는, 이 말 역시 전쟁터에서 적군이 맹렬하게 공격해와도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군인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2.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이 말을 한 이유
2.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이 말을 한 이유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이 명령을 한 이유는, 그들이 말 그대로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라는 단 하나의 기초가 아닌, “나는 베드로 파다”, “나는 바울 파다” 하며 사람을 중심으로 파벌을 만들어 흔들렸습니다. 또한, 세상의 화려한 철학과 지혜에 마음을 빼앗겨 단순한 십자가의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며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람이나 세상 지혜가 아닌, 오직 복음의 기초 위에 굳게 서라고 강력하게 권면한 것입니다.
3. 오늘날 우리가 굳게 서야 할 이유
3. 오늘날 우리가 굳게 서야 할 이유
오늘날 우리를 흔드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 자녀 문제, 건강 문제, 재정 문제가 터지면 우리의 마음은 쉽게 요동칩니다. 그럴때 우리는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굳게 서기 위해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내가 믿는 복음의 내용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3장 15절에서 우리에게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믿는지, 왜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 되시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하면 세상의 질문 앞에 당황하고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흔들리수 밖에 없습니다.
에베소서 4장 14절은 우리가 진리를 알지 못하면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 주일 들려지는 설교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그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내 믿음의 뼈대를 단단하게 세울 때, 우리는 어떤 이단과 거짓 가르침 앞에서도 굳게 설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반복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넜을 때, 길갈에 열두 개의 돌을 세워 기념비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기념비를 만들것을 명령하신 이유는 후손들이 그 돌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인도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이런 ‘기념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만나주셨고, 지금까지 나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계속해서 되새겨야 합니다.
시편 103편 2절의 고백처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는 말씀을 붙들고 지금가지의 은혜를 기억할 때,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굳게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믿음의 공동체에 깊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전도서 4장 1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이 말씀처럼 신앙생활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믿음이 흔들릴 때, 중보 기도 하는 동역자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내가 쓰러지려 할 때, 손 내밀어주는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그저 예배만 드리고 가는 곳으로 여기지 마시고, 속회와 선교회에 깊이 소속되어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때, 우리는 함께 믿음 위에 굳게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기초가 튼튼한 신앙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두 기초, 영적 파수꾼처럼 ‘깨어 있는 것’과 영적 군인처럼 ‘믿음에 굳게 서는 것’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기초를 단단히 세우기 위해,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도들과 함께하며, 내가 믿는 복음의 진리를 배우고,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제 이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더 이상 영적인 잠에 취해 세상이 이끄는 대로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삶, 인생의 문제 앞에서 감정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모래 위의 삶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오늘 이 아침,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파수꾼으로 살아가기로, 변치 않는 복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기로 굳게 결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우리 각자의 거룩한 결단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오늘 하루, 이 결단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세상의 어떤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는 복된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 영적인 잠에 들지 않게 하시고, 깨어 믿음에 굳게 서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모두 주님의 사랑 안에서 행해지게 하시고,
오늘 하루가 믿음으로 반응하고 사랑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깨어 있는 영혼으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시간 말씀을 생각하며, 또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특별히 사모님의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