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몇 주 전에 어떤 중학생 친구들과 치킨을 먹으면서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학생 친구가 아주 질문이 많고, 또 심도있는 질문을 던지는 친구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담가 하와가 죄를 지을 거를 예상하셨으면서 왜 낙원에 선악과를 두셨나, 자유의지는 왜 선물이냐, 사람이 알아서 잘 살면 되지 선교가 굳이 필요하냐, 무신론자도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가지 않냐, 이런 심도 깊은 질문이었습니다. 저도 제 생각과 배운 것으로 대답을 하고, 그 친구도 다시 반론과 질문을 하고, 또 다른 친구들도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면서 작은 토론의 장이 열렸지요. (저는 그저 치킨을 먹고 싶었을 뿐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