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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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찬송가:342장 (너 시험을 당해)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 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 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들어가는 말
병행 말씀은 열왕기하 20장 ( 15년 생명연장, 징표를 구함 (해 그림자 십도를 물러가게 함,바벨론 사신,) 더 자세히 기록함
오늘 히스기야의 죽음으로 일대기를 마무리 한다.
이스라엘의 가장 완전한 왕은 다윗이다. (우리야의 살인과 밧세바의 일을 제외하고는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한다) 그 다음에 히스기야 정도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성군인데 그의 인생을 우리가 계속 살펴보면 뒷맛이 개운하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종교를 개혁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시험 가운데(앗수르의 침공)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잘 넘어가지만, 수명이 연장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실수가 많아지고 부와 명예가 높아질수록 마음이 변질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열왕기하 20:19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더 이상 하나님의 경고에 회개하지 않는다.
중심되는 말
24절의 내용은 23절의 존귀하게 된 이후에 발생한다. 역대하 32:23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우리말로 ‘호사다마’ 이제 좀 살만해 졌는데 정리하라고 하시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생명줄을 붙잡고 놓으시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 삶이 아무일 없이 평안하기만 하다면 좋은 일인것 같지만 잘 알듯이 우리 신앙과 믿음은 한걸음도 앞으로 내딛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평안할때 만족하고 주저 앉아 있지 스스로 겸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들이 아니다
야고보서 5:13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열왕기하 20장을 보면 이 절의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이사야가 먼저 병들은 히스기야에게 와서 집을 정리하라고 합니다. 죽고 못산다고 합니다. 그러니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통곡하고 기도하면서 긍휼을 구합니다. 그러고 15년의 생명을 연장시켜주고 이적으로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십니다.
이후 열왕기에는 바로 바벨론 사신이 방문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역대기에만 25절~26절의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히스기야가 어떤 교만한 행동을 하고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맥의 정황상 병고침을 받고 큰 이적을 하나님이 베푸셨는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드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생각해 보면 뜻하지 않는 기쁜일을 맞이하게 되면 그 상황에 도취되어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지나갈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똑 운동선수들이 tv애 나와서 메달을 딸때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신앙을 고백하는 것을 말하지만은 않습니다.
26절을 보면 하나님의 풍성하고 넘치시는 긍휼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모든 선지서의 주제가 돌이키라! 회개하라! 여호와께 돌아오라! 이듯이 역사를 기록한 모든 말씀도 회개하면 용서하시는 긍휼의 하나님을 말합니다. 심지어! 이스라엘의 최악의 왕 아합마져도 회개하니 심판을 지연시켜 주시고, 요나의 선포에 회개한 앗수르의 니느웨 백성을 용서하십니다. 히스기야의 회개의 기도에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가 성문을 나서기도 전에 응답하셔서 병을 고쳐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 사랑이 넘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주 참지를 못하세요~~ , 자녀가 잘못하면 그를 징계하여 매를 드시지만 그때 우는 모습으로 돌이키는 기미만 보여도 그냥 품에 안으시려고 기다리십니다.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와 여러분의 아버지 되심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분 앞에 어찌 우리의 허물을 드러내고 그분이 베푸시는 회복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다.
요한1서 1:9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사야 1:18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27-30절은 히스기야의 행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에게 허락한 부와 영광을 통해 그가 무엇을 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창고를 세우는데 무엇을 위하여 세웁니까? 보배로은 그릇과 새 포도주와 산물들을 위하여 세웁니다. 가진 것들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창고를 세웁니다. 성읍들을 세우는데 양과 소때를 지키기 위해서 세웁니다. 하나님이 주신 부와 영광을 자신의 소유로 지키기 위해서 재화를 쓰고 노력을 다합니다. 이게 은혜 받은 사람의 행동일까요?
고린도전서 10:23–24 “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바울의 고백처럼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을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고 타인을 위해서 쓰는 사람들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통로이지 창고가 아닙니다. 히스기야는 왕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통로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릇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과 소통하시는 방편이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과 소통하시는 통로 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복음이 세상에 전해지고 빛이 우리를 통과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그 사랑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과 소통하시는 방법입니다. 우리안에 그리스도의 사람이 충만할 때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결과인 성품과 행동이 세상에서 이해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줄떄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계시다고 알게 됩니다. 반면에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보여줄떄 세상은 하나님이 없다고 확신을 하게 될 것입니다.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야고보서 1:13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여기서 하나님이 바벨론 사신을 통해서 히스기야의 마음이 어떠한지 시험하셨다는 것은 오해 하시면 안됩니다. 시험을 하나님이 조성하셨다는 것이 아니라은혜를 거두고 내버려 두셨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속에 내버려 두고 그 결과를 지켜 보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러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그 마음을 붙잡아 주신것에 감사 드립시다. 내 삶에 이루어진 어떤 조그마한 성취와 기쁨이 있다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잘 안되고 어그러지고 죄가운데 빠진다면 그 모든것들은 나의 책임입니다. 모든 선한것은 하나님에게로부터 비롯되고 모든 악한 것은 내 안에서 시작됩니다.
열왕기에 보면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사신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히스기야를 찾아오며 이미 늦었음을 알고 장탄식을 합니다. 열왕기하 20:14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열왕기하 20:15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아쉽게도 히스기야는 선한 왕이었으나 그조차도 끝까지 하나님 앞에 순전하지 못하였고 그의 당대에는 넘어갔으나 그의 교만한 마음의 열매는 그의 아들 므낫세 (이스라엘 최악의 왕중 하나) 로 드러나게 됩니다.
정리하는 말
유다의 선한 왕, 종교 개혁과 하나님 을 의지하고 믿었던 히스기야를 한주동안 살펴 보았습니다. 그의 삶속에 희노애락을과 흥망성쇠를 살펴보면서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나면 우리는 설 수 없다는 것을 깊게 확신 합니다. 히스기야를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신이도 하나님이시고 그를 사용하셔서 유다의 종교 개혁을 통해망해버린 이스라엘과는 다르게 유다를 보존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역사를 통해 배웁니다. 그의 말년에 터무니 없는 실수를 하는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면 우리가 얼마나 신속하게 어리석음과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을 불태우는지도 보게 됩니다.
에베소서 2:8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믿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음을 믿습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우리 주변의 세상과 소통하십니다. 우리 믿음의 결과, 은혜를 통과한 우리 삶의 성품을 통해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교리를 전한다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은 혹 있겠지만 가장 확실하게 그들이 하나님을 아는 것은 우리의 인내, 사랑, 온유함, 낮아짐의 태도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가운데 오늘 하루도 주의 은혜로 보내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권면 드리고 축복 드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주님이 세상과 소통하시는 통로임을 기억합니다. 자격없고 연약하지만 우리를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보내신 그 자리에서 성과보다는 보이지 않는 정직을, 사람의 인정보다는 하나님의 시선을 더 귀하게 여기게 하옵시고,결과보다는 과정을,성취보다는 순종을 배우게 하옵소서, 세상 가운데 우리의 말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으로 주님을 전하게 하시고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세상에 보여주는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이 새벽에 주의 앞에 나와 하나님을 갈망하는 주의 신실한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오늘 하루의 경건을 넘어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은혜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