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11) 21~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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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 20220525 / 20230519 / 20250123(목)
제 21 장
1~16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다
○ 고스, 로도, 바라라를 거쳐 두로에 상륙한 바울 일행은 거기에서 칠일을 머물면서 제자들과 교제했다.
○ 두로에 있는 제자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 그러나 바울 일행은 그 말을 뒤로 하고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 돌레마이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제자들과 교제한 후에 도보로 가이사랴에 도착하였다. 거기에는 전도자 빌립이 살고 있었다(8장 참조). 그에게는 결혼하지 않은 딸 네 명이 있었는데, 그들은 예언하는 자들이었다. 오순절 예언, 즉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2:17)의 성취를 보여준다. ‘집사’라는 호칭은 원문에는 없다. 우리 말 성경에만 있다. 일곱 지도자는 집사가 아니라 교회에 세워진 리더였다.
○ 15년 전 안디옥에서 예루살렘의 기근을 예언했던 선지자 아가보(11:27~30)가 빌립의 집에 찾아왔다. 그리고는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한다. “유대인들의 핍박이 예루살렘에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을 본 제자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말했다. 이것은 성령이 하신 말씀이 아니다. 성령은 박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올라가지 말라고 말씀하신다고 해석을 했다.
○ 그러나 바울은 흔들리지 않는다. 예수님의 수난 예고처럼 바울의 수난 예고도 세 번이다. 예수님과 똑같이 고난받는 종의 모습을 보여준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바울은 세 번이나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는 제자들의 경고를 뒤로하고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결국 가이사랴의 제자들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고 고백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의 기도를 연상케한다.
20220524(화) 행 21:1~16
○ 상황
바울은 잠시 머무는 곳에서도 제자들과 교제하며 공동체를 견고하게 세우는 일에 관심을 둔다. 예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에게 붙잡힐 것이라고 성령께서 말씀해주신 것에 대해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바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바울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
○ 도전
바울의 우선적인 관심은 개인의 안위와 행복보다는 복음을 전하는 것과 더불어 공동체가 믿음 위에 굳게 서는 것이었다.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사명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바울에게서 예수님을 본다. 나의 우선적인 관심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본다. 또한 사명을 다하는 내 모습 속에서도 예수님이 드러나기를 소망한다.
○ 변화
사람들의 회심과 성도들의 양육을 내 삶의 중심에 두기
바울처럼, 예수님처럼 살아가기
○ 기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수하고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온전한 제자로 세워는 일이 온 세상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임을 기억합니다.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이 일을 잘 감당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17~26 바울이 야고보를 방문하다
○ 예루살렘에 들어간 바울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했고 예루살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서 그들은 중요한 제안을 바울에게 한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매우 많은데, 바울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 이것은 세 번째 갈등의 순간이다. 첫 번째는 이방인의 세례와 관련된 것이었다. 11장은 이 갈등의 해결을 보여준다. 고넬료의 집에 역사하신 성령을 통해 세례를 막을 수 없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그러자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 두 번째 갈등은 할례에 관한 것이었다.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고 이 문제는 예루살렘 공의회(15장)에서 해결하였다. 이방인들에게 우리도 감당하지 못하는 무거운 짐을 부과하지 말자고 야고보가 제안했고 그 결정을 온 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 그리고 이제 세 번째 여기에서 문제가 된 것은 유대인들의 관습, 가치, 관례를 포기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이방인에게 전도하면서 유대의 관습을 모두 파기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점점 늘어나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것이 매우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 이 순간에 야고보와 장로들이 제안한 것은 바울이 유대 그리스도인에 대한 지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도록 성전에서 칠일 동안의 결례를 지킬 것을 서원한 네 명의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함께 그 의식에 참여해달라는 것이었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제안이었다. 이것이 이방인에 관한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의사항에 저촉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바울은 핍박과 고난에 관한 예상 속에서도 공개적으로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는 의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 바울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의무는 아니지만, 결례를 행한다. 복음을 위해서는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행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그러나 비본질적인 것에는 사랑을 표현했다.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어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했다(고전 9:19~23). 진리에는 굳게 서지만, 비진리에는 유연한 자세,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7~36 바울이 잡히다
○ 무리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천부장을 사용하여 그를 구원하신다.
○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천부장을 통해서 바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하나님이 온 우주의 주인이신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시는 분이다.
37~40 바울이 백성에게 말하다
○ 헬라 말을 한다는 것은 학문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며, 거리에서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천부장은 바울이 헬라 말을 할 줄 아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그로하여금 바울을 보호하고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었다.
○ 천부장은 바울이 애굽인으로써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간 폭도(요세푸스의 글에 보면 54년 사천명을 거느리고 감람산으로 올라가 폭동을 일으킨 애굽의 거짓 선지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로마 군대는 그들 중 수백 명을 죽였지만 반란의 주동자는 잡지 못했다.) 라고 여겼다가 헬라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질문을 했고,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이며 다소 시의 시민임을 말했다.
○ 다소는 작은 도시(소읍)가 아니라 유명한 도시다(새번역과 공동번역은 ‘그 유명한 도시’라고 번역, 영어 성경은 ‘평범하지 않은’, ‘중요한’ 이라고 번역). 다소는 중요한 상업 도시이며 대학 도시이자 여행의 교차로였다.
○ 가말리엘은 1세기에 가장 존경받던 랍비였다.
○ 바울은 천부장에게 부탁하여 유대인들에게 말할 기회를 얻는다. 그는 히브리 방언(아람어)으로 말했다. 아람어가 당대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 의해 가장 많이 사용된 언어다. 예수님도 아람어를 사용하였다. 지금의 시리아어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 500년 경부터 기원 후 600년 무렵까지 시리아 지방, 메소포타미아에서 사용되던 국제어. 현재는 시리아 일부와 이라크 일부 부족이 사용한다. 바울은 그 청중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경건한 유대인이요 유대 율볍과 관습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아람어를 사용했다. 다른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를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언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랑에도 언어가 있다.
20230519(금) 행 21:1~40
○ 상황
바울은 잠시 머무는 곳에서도 제자들과 교제하며 공동체를 견고하게 세우는 일에 관심을 둔다. 예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에게 붙잡힐 것이라고 성령께서 말씀해주신 것에 대해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바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예루살렘에서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대인들의 관습인 정결예식을 행한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위기에 직면하지만 하나님께서 천부장을 통해서 그를 구원하신다.
○ 도전
바울의 우선적인 관심은 개인의 안위와 행복보다는 복음을 전하는 것과 더불어 공동체가 믿음 위에 굳게 서는 것이었다.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사명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바울에게서 예수님을 본다. 나의 우선적인 관심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본다. 또한 사명을 다하는 내 모습 속에서도 예수님이 드러나기를 소망한다. 또한 복음을 위해서라면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결예식을 거행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는 바울을 통해서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그러나 비본질적인 것에는 사랑으로 양보하고 용납하는 자세를 배운다.
○ 변화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여 회심과 양육을 돕는 일이 우선순위에서 내려오지 않도록 마음 쓰기
본질적인 것은 지키되 비본질적인 것은 사랑으로 양보하고 용납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수하고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온전한 제자로 세워는 일이 온 세상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임을 기억합니다. 어떤 방해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일을 잘 감당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복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손해와 불편함도 감수하면서 비본질적들에 대해서 양보하고 용납하는 자세를 갖게 하소서. 석교 공동체가 존재 이유와 방식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에 걸맞게 존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제 22 장
1~29 바울이 변명하다(행 9:1-19; 26:12-18)
30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하다
○ 1~5절은 바울의 유대적 경건과 이전의 삶을 묘사한다.
○ 바울은 고대의 수사학적 관습을 따르면서 자신의 청중과 자신을 동일시하려고 노력한다. - 1) 히브리 방언(아람어) 사용, 2) 청중을 부형이라 부름, 3) 설교를 시작하자마자 자신이 유대인임을 밝힘, 4) 가말리엘 문하에서 철저하게 율법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 5) 청중처럼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 6) 교회를 핍박한 것에 대한 증인으로 대제사장과 공회의 장로들에게 호소했다.
○ 6~11 바울 자신의 회심 사건을 소개한다(바울의 회심 이야기는 세 번 나오는데, 첫번째는 9:1~18에, 세 번째는 26장에 나온다.). 이번 이야기에서 바울은 첫 번째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청중이 유대인임을 고려한 것이다. 바울과 예수의 대화는 두 이야기가 동일하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에 나사렛을 붙인 것과 아나니아를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경건한 유대인으로 묘사한 것은 자신이 유대인임을 호소하기 위한 방편이다. 또한 이방인에게로 나아가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 아나니아를 통해서가 아니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였다고 말하는 것도 유대인의 신분을 보여주는 것이다.
○ 12~21 이방인에게로 가라는 소명 이야기
○ 너희들과 동일한 유대인이었지만, 이렇게 극적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름받았음을 말한다.
○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스데반의 처형을 도왔던 내가 이렇게 변한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유대인들 중 깨닫는 자가 있을 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 그러나 바울이 이렇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전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다 그 말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라.
○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깨닫기를 바랬지만, 오히려 그들은 더 화가 났다. 그리고는 바울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성전이 시끄러워졌다. 그러자 천부장이 개입하여 바울을 매질하여 원인을 규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바울이 자신은 로마 시민권자라고 말하면서 시민권자를 재판도 없이 때리는 것이 가능한지 물었다.
○ 결국 천부장은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 유대인들이 왜 바울을 고소하는 지 알아보려고 공회를 소집한다. 그리고 거기에 바울을 데리고 가서 그들 앞에 세우게 된다(30절).
20220526(목) 행 21:37~22:29
○ 상황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먼저 청중(유대인)들과 자신이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면서 유대인들의 마음을 열려고 한다. 청중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수사법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이 전할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울의 이야기를 수용하지 못하고 죽이려고 한다.
○ 도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듣는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고 또한 청중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 혹은 듣는 사람이 마음을 열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의 열매는 하나님께 달린 일이지 내가 만들어낼 수 없는 것임을 기억한다.
○ 변화
교회 밖 사람들의 언어와 이 세상의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기
교회 용어를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고 복음을 설명하기
○ 기도
하늘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상대방의 언어와 상황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내게 주어진 본분, 전하는 일에 충성하게 하소서.
20251023(목)사도행전 21~22장(21:1~26)
○ 상황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것을 만류하는 제자들을 뒤로 하고 자신의 사명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바울과 하나님 나라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도록 꼭 그렇게 하지 않아되 될 율법 준수 현장에 함께 있는 유연한 바울의 모습을 동시에 발견한다.
○ 도전
본질은 양보하지 않으면서 비본질은 얼마든지 양보하고 용납하는 모습, 사명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담대함과 사명 때문에 포기할 것을 포기하는 유연성의 균형을 배운다.
○ 변화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의 회심을 돕고 회심한 사람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진실한 공동체를 세우는 교회의 사명과 본질에 집중하기
비본질적인 것을 고집하다가 상처를 주고 교회가 분열되지 않도록 유연성을 가지기
○ 기도
하나님 나라 복음을 듣고 받아들여 그 나라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특권을 혼자만 누리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사랑을 나누고 소망의 이유를 전하여 회심을 돕고 회심한 사람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양육하며 말씀으로 자라는 사람들과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어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석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