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f the Thirtieth Week in Ordinar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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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자유의지>>마음의 문 성찰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루카 복음을 보면 예수님과 유다인들이 안식일을 두고 논쟁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유다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하면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식사 준비를 위해 불을 피우거나 몇 걸음 이상 걷는 것도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심지어 병자를 치료하는 것도 ‘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병자를 치료하시면서 안식일의 본래 의미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안식일에도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계시니 당신께서도 병자를 치료하시는 게 당연하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다인들은 더이상 묻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율법학사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두 번이나 나옵니다. 한 번은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잠자코 있었고, 병을 치료하신 이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질문하시자 아무 대답도 못 하였습니다. 이들은 안식일 규칙에 관해서 예수님께 묻거나 따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너와 더이상 할 말이 없다’라는 식의 단절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뭐든지 선택해서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 자유 안에는 선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까지도 주셨습니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리기로 선택하였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있습니까.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나 자신을 성찰하면서 내가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지 되돌아봅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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