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다인들은 더이상 묻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율법학사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두 번이나 나옵니다. 한 번은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잠자코 있었고, 병을 치료하신 이후에 예수님께서 다시 질문하시자 아무 대답도 못 하였습니다. 이들은 안식일 규칙에 관해서 예수님께 묻거나 따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너와 더이상 할 말이 없다’라는 식의 단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