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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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막1:2-15]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침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시리라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도입

모든 것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운동을 할 때도 준비운동을 해야한다. 다치지 않기 위해서, 운동 능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
물놀이 전에 역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다. 심장이 놀라지 않기 위해서 하는 준비의 시간이다.
요리를 할 때도 팬을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

연결

오늘 본문말씀에는 준비라는 단어가 두번이나 등장한다.
마가복음 1:2–3 NKRV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복음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기 이전에 반드시 해야할 준비가 무엇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아보길 원합니다.

본문설명

마가복음 1:2–3 NKRV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마가복음은 침례 요한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이사야의 글을 인용합니다.
침례 요한이라는 사람은 그냥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성경에 예언되고 기록되어있는 대로
하나님이 메시야를 보내시기 전 그 길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예정해 두신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1절에서 기대감을 심어주었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침례 요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되고 예언된 대로 그리스도 이전에 먼저 그의 길을 준비하고 예비했던
한 사람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침례 요한입니다.
침례 요한은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시키는 사람의 역할을 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기 전 준비해야할 것을 준비시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만 할까요?
마가복음 1:4 NKRV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복음을 위한 준비는 회개입니다.
침례 요한의 사명은 회개를 전파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본문말씀에서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15 NKRV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회개 하고, 복음을 믿으라.
복음을 믿기 전에 회개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회개에 초점을 맞춰서 함께 말씀을 나누길 원합니다.

<복음은 죄인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2:17 NKRV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5:32 NKRV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마태복음 9:13 NKRV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복음은 의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위한 것이었고, 건강한자가 아니라 병든자를 위한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로마서 3:23 NKRV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에 결국 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은 모든 사람이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복음의 소식이
누군가에게는 복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8 NKRV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이 복음이, 십자가의 도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되고,
복음이 복음되게 하려면 우리에게 먼저 회개가 필요합니다.
죄인을 위한 좋은 소식이 정말로 좋은 소식 되려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인정해야만 합니다.
온 세상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이 나에게 진짜 좋은 소식이 되려면
나랑 상관이 있는 소식이어야 합니다.
내가 죄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죽었다는 그 소식이 아무런 감흥이 없는 소식일 것입니다.
복음이 우리에게 진짜 좋은 소식이 되려면
내가 얼마나 죄인이며, 그 죄를 내 힘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예수 그리스도를 진짜 복음으로, 좋은 소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침례 요한 역시 회개를 전파하고, 회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길을 준비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회개를 전파했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 천국이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침례요한이 이렇게 선포합니다.
마태복음 3:2 NKRV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또한 오늘 본문 말씀 15절에 예수님께서도 동일한 선언을 하십니다.
마가복음 1:15 NKRV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요한이 잡힌 후에, 요한의 사역이 마무리 된 이후에
예수님도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회개에 대한 선포는 곧 천국에 대한 선언입니다.
천국 백성이 되려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통치를 받는다는 것은 곧 주인이 바뀌는 것이고,
내가 왕이었던 삶에서 하나님이 왕이신 삶으로의 전환입니다.
회개는 주인이 바뀌는 것이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회개했음에도 내 마음대로, 내가 주인되어서 왕이되어서 사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침례 요한이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면서 회개를 선포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선포하시고, 우리에게 주실 것은 성령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8 NKRV
나는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시리라
물로 침례를 하는 요한의 침례는 4절에서 회개의 침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침례는 성령 침례입니다.
성령침례는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살게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살고, 하나님의 능력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는 첫 단추는 바로 회개입니다.

결론 및 적용

우리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번주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예수 이외에 다른 것들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되어버린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착각하게 만듭니다.
예수 믿어서 찾아올 복이 좋은 소식이라고 교묘하게 복음의 대상을 바꿔버립니다.
계속해서 교묘하게 예수가 아닌 다른 것들이
복음의 자리를 탐내는 삶 속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계속해서 복음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계속해서 회개하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고, 하나님 앞에 자백하며
예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나를 죄에서 건질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내가 그 복음이 필요한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할 때
우리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날마다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회개 할 때 우리는 성령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회개할 때 성령으로 침례를 주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안에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 함께 회개하길 원합니다.
단순히 잘못한 목록을 나열하는 회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 자체가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죄인인지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그런 자격없는 나를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하셨고, 어떻게 용서하셨는지 그 복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는 복된 주일 아침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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