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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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연이 주차 섬김이
2026년, 새로운 세대가 청년부로 들어옵니다. 그들의 첫 걸음을 사랑으로 맞이할 사람들을 찾습니다.
겨울 TF
마태복음 6:5–15 NKRV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누군가 “기도에 대한 핵심, 기도의 베이직, 기도 101을 가르쳐 줄께”라고 말한다면, 기도에 대해서 고민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 질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해 직접 가르쳐 주겠다고 하신다면 여러분, 어떠겠습니까? / 기도의 대가가 기도의 핵심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는 거죠 / 눈과 귀가 번쩍 뜨일 것입니다.
자,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이 바로 그런 본문입니다 /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 그러자 예수님께서 직접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 성경에서 예수님이 직접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유일한 본문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 지금까지 졸았을지 몰라도 오늘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무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기도 7번째, 마지막 시간,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예수님께서는 가르쳐주신 기도가 뭐냐 /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주기도문입니다.
‘뭐야, 이미 알고 있는거잖아’ 실망할 수 있지만, 여러분, 주기도문은 성경 전체 안에서 독보적인 기도로, “기도 중의 기도, 주기도문” 기도 중에 기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주기도문은 여러 기도 중에 하나가 아닙니다 / 주기도문은 진정한 기도의 모델입니다.
하지만, 마틴 루터가 주기도문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기도문을 일 년 내내 수천 번 기도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만약 천 년 동안 그렇게 계속 기도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단 하나의 자도, 점 하나도 그것을 맛보거나 참된 기도로 기도한 적이 없을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 주기도문은 이 땅 위에서 가장 큰 순교자이다 … 모든 이들이 그것을 고문하고 남용하나, 제대로 사용하여 위로와 기쁨을 얻는 이는 거의 없다. -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A Simple Way to Pray”
이게 무슨 말이죠? / 그만큼 우리가 주기도문을 누리지 못한다라는 것이죠 / 주기도문이라는 다이아몬드 광산을 매일 지나가는데, 그것을 캐낼 방법을 모르는 겁니다.
오늘 주기도문에 대해서 세가지 주제로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 주기도문 자체를 살펴보기 이전에 기도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그리고, 기도할 때 해야 하는 것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도하기 전에 알아야 것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실 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9 NKRV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여기서 “그러므로”가 중요합니다. /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가르치기 이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지침을 주셨습니다. / 그 내용이 바로 5절부터 8절, 14절부터 15절 까지인데,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기도할 때 알아야 할 세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기도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마태복음 6:5–6 NKRV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기도를 말씀하십니다. / 왜 이런 말씀을 하신 걸까요?
예전에 이러한 제목의 책이 있었습니다 / 빌 하이벨스 목사님이라는 분의 책인데요 /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 진짜 나는 보여지는 곳에서의 내가 아니라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의 내가 진짜 나라는 겁니다.
여러분, 대부분의 신앙행위는 눈으로 드러납니다 / 교회에 오는 것도 눈으로 드러나고, / 예배를 드리는 것도 눈으로 드러나고, / 봉사를 하고, 헌금을 하는 것도 눈으로 드러납니다
그런데 아무도 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 그게 뭘까요? / 바로 은밀한 중에 드리는 골방에서의 기도입니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이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아내에게 왜 저와 결혼했는지 물어보면, 앞에서 기타치는 모습이 멋있고, 믿음도 좋아보여서 결혼했다고 종종 말하는데요.
여러분 그런데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 교회 오빠라고 다 믿음이 좋은건 아니죠 / 여러분, 때로는 교회 안의 열심이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대표적인 게 바리새인들이죠.
예수님은 그런 태도를 경고하신 겁니다 / 신앙 행위의 목적은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이어야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이것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바로 골방에서의 기도입니다 /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곳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 여러분, 이 사람은 다른 동기가 없죠 /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하는 겁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것이 위선자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기도를 통해 나의 의를 드러내는 사람인가 / 아니면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인가?
여러분은 어떠한 기도의 사람입니까? / 골방에서의 기도가 여러분이 누구인지를 말해줄 것입니다 / 이것이 첫번째, 기도는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2) 기도는 은혜 위에 세워진 관계에서 드려야 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은혜 위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7 NKRV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여기서 “중언부언”의 히브리 원어의 뜻은 ‘공허한 반복, 의미없이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 즉, 의미없는 기계적인 반복의 기도를 말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물 떠다넣고 기도하는 행위를 생각해 봅시다 / “비나이다 비나이다” / 어떠한 인격적인 관계없이 반복적이고, 기계적으로 소원을 빕니다. / 중언부언이죠 / 이러한 기도의 핵심은 얼마나 간절하냐에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한다” / 자기 열심과 간절함 때문에 하나님이 들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 예수님은 그런 기도를 원치 않으신다라는 것이죠
대신 어떻게 기도를 시작하라고 가르치셨습니까?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능력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도 있잖아요 / 그런데 기도의 모델인 주기도문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합니다. /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여러분, 예를 들어 직장 상사와의 관계를 생각해봅시다.
직장 상사와 아무리 개인적으로 친하다 해도, 이 관계는 무엇에 달려 있나요? / 성과에 달려있습니다 / 맡겨진 일을 하지 못하면 결국 이 관계는 끝나버립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어떨까요? /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뛰어나기를 원합니다 / 하지만, 그렇지 않을지라도, 실망시키고, 실패하더라도 아버지는 절대로 자녀와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실패한 자녀에게 더 마음이 가게 되죠 / 조건 없는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합니다.
왜 그런것일까요? /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성과가 아닌 은혜 위에 선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관계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성과가 아닌 자녀라는 관계로 나아가라는 것이죠.
물론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우주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그 앞에 경외함으로 마땋이 엎드려 경배해야 합니다. / 하지만, 동시에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녀로서 담대하게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버지는 자녀들의 부탁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제가 결혼한지 17년차인데요 / 자다가 아내가 깨서 “여보, 물 좀 떠다 줄래요?”그러면 / “당신이 떠다 먹어”라고 합니다. / 저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그럴겁니다.
그런데, 제 딸 에스더가 부탁하면 어떨까요? /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들어줍니다.
여러분,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대하신다는거죠 / 우리의 작은 간구도 작은 신음도 들으십니다.
여러분, 내 열심이 아닌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로 기도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있죠
“아, 목사님, 저는 육신의 아버지로부터 좋지 않은 경험과 상처가 있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무리 육신의 아버지로부터 좋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기본적으로요 / 좋은 아버지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좋지 않은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 좋은 아버지에 대한 개념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사실 완벽하고 좋은 아버지가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좋은 아버지가 여기에 계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육신의 아버지를 기준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지 마라” /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아버지, 평생 갈망해 온 좋은 아버지, 완전한 권위와 완전한 사랑, 완전한 아버지가 우리 하나님 아버지시라는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떠한 육신의 아버지를 두었는지 상관없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우리가 바라고 꿈꾸었던 아버지, 완전하신 아버지,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기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가장 좋으신 아버지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3) 기도는 사람과의 좋은 관계 안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세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지, 왜 사람과의 관계냐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오늘 본문 5절부터 8절까지를 보면 예수님은 기도의 좋은 모델과 나쁜 모델을 비교하신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보시면 기도의 나쁜 모델은 기도의 어떤 방법이나 스킬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 어떠한 인격적 관계 없이 내가 원하는 응답을 받기 위한 기도인 것입니다. / 그리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죠. / 나의 유익을 통해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기는 기도인 것입니다.
반면에 기도의 좋은 모델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심입니다 / 그 안에 인격적인 신뢰와 관계가 있죠. / 응답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기 때문에 움켜지지 않고, 내 뜻을 내려놓을 수도 있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나쁜 모델은 내 유익을 얻어내기 위한 수단이라면, 좋은 모델은 관계 안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려놓는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겉으로 봐서는 똑같은 기도일지 모르지만, 완전히 다른 기도인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그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이고, 은혜로 세워진 관계 안에서 기도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리고나서 말씀하신 것이 다른 이들과의 관계입니다
마태복음 6:14–15 NKRV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내가 다른 이들을 용서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날 용서하지 않는다? / 이 말씀은 두렵기까지 하죠.
그런데 이 말씀의 의미는 / “너희가 하나님과 은혜의 관계 가운데 있다는 증거는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다시 말해, “네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은혜의 관계 안에서 기도하기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왜 그런 것일까요?
여러분, 누군가를 향해 원한을 품고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나는 저들과 다르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는거지? 나는 절대로 저런 일은 하지 않을거야” /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이 누군가를 비난한다면, 그만큼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의롭게 여기는 겁니다 / 누군가를 깍아내림으로 내가 의로운 자리에 서는 거죠 / 예수님은 그러한 자기 의를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나쁜 놈보고 나쁘다라고 말하는게 무슨 문제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여러분,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어떠한 구원입니까? / 내가 의로워서 입니까? 내가 잘나서 입니까? 내가 저 사람보다 자격이 되서? / 아닙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은, 용서받은 죄인들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향해 원한을 품고 용서하지 못한다? / 머리로는 구원을 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겁니다 / 왜냐하면 구원을 온전히 받아들였다면, 나 또한 죄인이고, 나 또한 용서받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을 함부로 정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함부러 판단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용서도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죠 / 용서는 되어지는 것입니다 / 어떻게요? /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용서는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너가 이웃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너는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은 것이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있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세가지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수단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을 알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둘째, 은혜 위에 세워진 관계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셋째, 다른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은혜와 신뢰 안에 있음을 보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전제조건입니다.

2. 기도할 때 해야 하는 것들

두번째, 기도할 때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세가지가 기도의 전제조건이라면, 이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부분, 즉, 주기도문은 기도의 실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오늘 주기도문에 대해 네 가지 큰 흐름에 대해서만 간단히 나누고자 합니다. / 주기도문을 보면 크게 네가지의 흐름이 있습니다.
1. 찬양(Adoring) / 2. 순복(Accepting) / 3. 간구(Asking) / 4. 성숙(Adhering)

1) 찬양

첫째, 찬양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필요, 우리의 여려움, 우리의 상황을 생각하지만, / 주기도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기도의 반 이상이 하나님에 관한 것입니다. / 이말인즉슨,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너희 자신에게 집중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기도의 첫번째 목적은 하나님에 대한 교리죠 /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깊게 묵상하고, 더 나아가 그분의 영광에 압도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번 보세요 / “하늘에 계신” : 우리 하나님은 무한하신 하나님이시고, 초월적인 분이십니다. /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그분은 거룩하신 분이시죠. “나라가 임하시오며” : 그 하나님은 왕이시고 주권자이십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 아버지여” / 그분은 자비로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 하늘에 계신 위대한 하나님인 동시에,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은혜의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한 찬양이다 / 무한하신 하나님이 너희의 아버지가 되신다. / 그분이 누구이신지 고백하고, 찬양하라” /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첫 단추를 찬양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간구라고만 생각하지 찬양이라고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죠.
그래서 기도할 때 바로 간구로 들어갑니다. / 수없이 주기도문을 외웠지만, 실제로 주기도문을 기도의 모델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에 대한 교리, 하나님에 대한 신학없이 기도하는 것은 그저 인간적인 바램과 소원을 올려드리는 기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기도학교 할 때 자주 하는 얘기인데요 / “기도를 더 열심히 하려 하지 말고, 더 높이 시도해봐라” / 기도의 촛점을 나의 필요, 나의 간구가 아닌 하나님께 맞추라는 것입니다.
연을 띠울 때 땅에서 달리기만 하면 금방 지치죠 / 연을 높이 띠워야 바람을 타고 창공을 날 수 있습니다 / 기도의 촛점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두라는 것이죠.
혹시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요소가 빠져 있다면,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고백하는 찬양과 경배로 기도를 시작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이것이 바로 기도의 첫 단계, 찬양입니다.

2) 순복

그렇다면, 두번째는 간구냐 / 아직 아닙니다. / 간구로 들어가기 전에 중간단계가 있는데요. / 바로 순복입니다.
마태복음 6:10 NKRV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게 왜 순복이냐면 이러한 의미인 겁니다 / “하나님, 제 필요를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저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 나의 진짜 필요는 주님이 더 잘 아시오니, 나의 뜻보다는 주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 이것이 바로 ‘순복’입니다. / 땅의 뜻이 아닌 하늘의 뜻이 이루어달라고 하는 것이죠. /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을 하나님께 맞추는 겁니다.
여러분, 4살짜리 아이가 아버지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부탁을 하죠 / 예를 들어 위험한 전선을 만지고 싶다고 때를 씁니다 / 자신에게 뭐가 좋을지를 모르니깐, 그러는 겁니다. / 하지만, 아무리 때를 써도요 / 아버지는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당장 들어주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 때로는 응답이 거절되기도 하죠. / 왜 그렇죠? / 우리에게 가장 좋은 때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실려고 준비하고 계신 겁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구한 것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응답하시는 분인줄로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응답받지 못한 기도라는 것은 없는 것이죠.

3) 간구 : 하나님 나라와 일용할 양식

그래서 먼저는 하나님이 앞에서의 찬양과 경배,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임으로 기도의 중심이 하나님께 맞추어줬다면
이제부터 구하는 겁니다. / 여러분 간구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 그런데 이 간구에도 두가지의 간구가 있습니다. / 각각 하나님의 나라와 일용할 양식인데요.
먼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마태복음 6:10 NKRV
나라가 임하시오며 …
하나님의 나라란 하나님의 통치와 지배가 있는 나라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미 시작되었고, 마지막 날에 완성될 나라를 말하죠 / 죄로 인해 깨어진 이 땅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한다는 것은 /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 가운데 확장되고 완성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고, 가난과 폭력에 맞서 사탄의 나라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개인과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중보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간구는 일용할 양식입니다.
마태복음 6:11 NKRV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면, 이제 우리는 개인의 필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한해의 양식, 한달의 양식, 한주간의 양식이 아니라 /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구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만나를 내려주셨죠. / 딱 하루의 먹을만큼만 내려주십니다. / 그러면서 절대로 일주일치 한달치, 미리 만나를 모아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 그래야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말인즉슨,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기도해야 함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죠 /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오늘 나에게 필요한 양식을 구하면서 매일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간구할 때 하나님의 나라와 일용한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 참여하게 되고, 매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4) 성숙

자, 이제 마지막인데요.
주기도문은 간구로 끝나지 않습니다 / 주기도문의 마지막은 ‘무엇을 달라’가 아니라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으로 끝납니다 / 어떠한 사람이냐 / 용서받은 자로, 시련과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먼저는 용서받은 자로 살아가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마태복음 6:12 NKRV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이렇게 기도하라는 것은 날마다 나는 용서받은 자라는 것을 기억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용서받은 자라는 것을 안다면 어떻게 될까요? / 겸손해질 수 밖에 없겠죠.
저는 결혼하기 전에 식당 같은데서 아이들이 버릇없게 굴면, 부모가 정말 개념없다, 나는 절대로 저렇게 키우지 않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해보니깐 어떻습니까? / 아이들은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이제는 부모들을 보면 ‘얼마나 힘들까?’ 긍휼의 마음이 올라옵니다. / 이전에는 함부러 판단했는데, 나 또한 죄인이기에 겸손해 지는 것이죠.
또 한편으로 내가 용서받았다라는 것을 안다면, 더이상 죄책감이나 정죄감에 사로잡혀 자신을 미워하고, 자책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난 쓰레기야. 나는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해” / 지나치게 죄인이라는 의식에 사로잡혀 자책한다면, 그것은 용서받은 삶이 아니라는 것이죠. / 또 반대로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러 하는 것도 용서받은 삶이 아니죠.
용서받은 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 자신이 죄인이라는 겸손한 의식과 동시에 /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담대함이 동시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주기도문을 드릴 때 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는 겁니다 / “하나님, 용서받은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그 사실을 기억하면서 겸손과 기쁨과 담대함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두번째는 시련과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달라는 기도입니다.
마태복음 6:13 NKRV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한마디로 “유혹과 시험 가운데,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마귀에게 지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유혹과 시험이 있습니까? / 그때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구하는 겁니다 / “유혹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그래서 유혹과 시험과 시련 앞에서 넘어지는 자가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을 감당하는 사람으로 저를 세워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겁니다.
자, 여기까지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인데요.
정리하자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 동참하고, / 용서받은 자로써 겸손하면서 담대한 사람, / 어떠한 시험과 유혹에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겁니다.

3.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

[반주] 그렇다면, 마지막입니다. / 이 모든 기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 뜻에 순복하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고, 용서받은 자로, 모든 시험을 감당할자로 만들 수 있는 것일까요? / 그것은 바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 전의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를 보면 됩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 /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셨죠 / “아버지, 저는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을 뿐 아니라, 직접 그 기도를 하셨고, 그 기도대로 사셨습니다. / 이 사실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주기도문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도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어떻게 내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 앞에 엎드려 순복해 기도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라는 것을 안다면 / 우리도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께서 “주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을 때는 / 어떠한 상황보다 어둡고 끔찍하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절망 가운데 있더라도,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고 여러분의 어려움과 기도의 씨름을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대신 죄의 잔을 마셨죠 / 우주적인 큰 잔을 감당하신 겁니다. /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오는 작은 잔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어떠한 시험과 유혹이 올지라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가 왜 용서받았고, 왜 은혜로 구원받은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심으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친히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사랑으로 / 그분의 눈물로, 그분의 희생으로 / 하나님 뜻에 순종함으로 우리의 죄는 덮이고, 깨끗하게 씻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요약이었던 것이죠 / 예수님께서는 이 기도를 자신의 죽음 앞에서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주기도문을 여러분의 기도의 모델로 삼으십시오 / 그리고, 주기도문을 삶으로 온전히 살아내신 예수님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바라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과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깨닫게 될수록, 나에게 실제가 될수록 / 우리는 주기도문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 주기도문이 더 이상 외우는 주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의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 기도의 능력을 맛보고, 변화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 말씀 기억하면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이미 우리가 아는 주기도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면서, 왜 주기도문이 기도 중에 기도인지를 경험하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얼굴을 구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해주시고, 나의 모든 간구를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겸손한 자 되게 하시고, 어떠한 유혹과 시험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함으로 능히 감당해내는 담대한 사람 되게 하옵소서.

🎵 찬양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순종의 눈물 온 세상 다시 빛나게 한 생명의 눈물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죽어야 살게 되고 져야만 승리하는 놀랍고 영원한 신비
지으신 그대로 회복시킨 우리의 창조주 그리스도 십자가의 길로 아버지 뜻 이루셨네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그 소망 그 사랑 그 생명 아름답고 눈부신 십자가의 길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이유
들으소서 내 기도를 / 예수님을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베푸소서 주 자비를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믿음으로 구하는 주의 뜻 이뤄지리니 예수 이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 통성 기도 제목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삶의 중심에 있습니까? 혹시 하나님을 여전히 ‘주변부’에 두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가 떠난 시대 속에서, 그분을 다시 삶의 중심으로 모셔왔습니다. 그 열정이 결국 한 나라를 변화시켰고, 백성을 자유롭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다시 내 삶의 중심으로 모셔오길 원합니다. 그리고 기쁨과 감사로 드릴 뿐인,‘헌신자’로 서길 원합니다.

🌾 봉헌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기도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를 기도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시고,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주님 뜻대로 이루어주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자로 만들어 주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우리의 예물이 마음의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향한 사랑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이 헌금이 교회와 세상을 살리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어두운 곳에 하나님의 빛과 사랑이 흘러가게 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기도하며, 삶으로 살아내기를 원하는 이곳에 모인 청년들에게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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