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1편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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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늘 이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는 찬양으로도 유명한 말씀입니다.
또한 120편 부터 134편까지 성전 순례의 15편의 시편 가운데 두번째 시편에 해당하는 본 시는 순례길에 오른 외로운 영혼이 하나님의 보호에 관한 굳은 믿음을 삼중적으로 노래하는 시 입니다.
본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절과 2절은 도움을 구하는 순례자의 여호와를 신뢰하는 신앙의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3절에서 8절은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확신이 삼중으로 선언되고 있습니다.
다시 3절에서 8절의 삼중 선언을 살펴보면
3,4절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 5,6절은 낮의 해와 밤의 달이라는 대조로 위기로부터 구원의 확신을 고백합니다.
7절과 8절에서는 전체를 다시 요약하며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 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인은 순례의 길, 고난의 길 가운데서 무엇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할 지를 명확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바라본다는 산 은 히브리인들에게는 불변성과 영원성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변성과 영원성의 상징인 산 하나님의 임재의 상정직 처소, 성전이 있는 시온산을 의미합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그 곳을 향하여 눈을 든다는 것은 고개를 들고 시선을 산을 향하여 둔다는 신체적 의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영적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인은 어려운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고자 합니다.
이는 자신의 구원자 되시며 보호자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난과 힘든 일들을 많이 겪으며 살아갑니까? 삶의 연수가 길면 길 수록 더 그러할 것입니다.
특히나 우리가 변하고 삶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가 신뢰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또한 시인의 고백과 같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께 눈을 들어야 합니다.
좌우를 아무리 둘러 보아도 붙잡고 의지할 것 없는 이 세상이 아닌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며 신실하신 주만 의지해야 합니다.
1절에서 자기 자신에게 던진 이 질문을 시인은 2절에서 다시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그의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의 고백은 그의 도움이 어디서부터 나오는 지, 그 근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시인의 이 질문과 대답이 우리 인생의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질문이며 대답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자신의 도움을 돈으로 사람으로 인맥으로 경험으로 채워넣으려 합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번번히 실패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도움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 뿐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만을 붙잡으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주만 바라볼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완벽한 해답이 있습니다.
고난과 환난 가운데 만물의 창조자이며 주관자 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붙들고 바라보며 의지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의지하는 자들을 향하여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까?
첫째는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절과 4절 입니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실족하다는 것은 발을 잘못 디디다, 비틀거리다, 흔들리다 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실족이라는 이 말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합니까?
우리의 인생이 수많은 짐을 지고 비틀거리고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버거운 짐을 대신 져 주시며 우리를 실족치 않게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십니다.
또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것은 인간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까지 지켜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완벽한 보호를 의미합니다.
두번째 은혜는 낮의 해와 밤의 달로 부터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5절과 6절 입니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5절에서 오른쪽 편은 매우 강한 능력을 상징합니다. 또한 그늘은 광야지대인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휴식처로서 보호를 상징합니다.
낮의 해와 밤의 달은 낮과 밤에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위협들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수많은 것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안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늘되시는 하나님께로 피할 수 있음을 의미 합니다.
세번째 은혜는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7절과 8절 입니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사실 원문에는 환난을 면하게 한다가 아니라 지키다 라는 의미 입니다.
면제와 지킴은 의미가 조금 다르게 사용됩니다.
면제는 아예 그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것, 환난과 고난이 없는 것이지만, 지킴은 그런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은혜가 있음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는 영원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을 잊지 말고 그 분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 어디를 둘러 보아도 안전하게 거할 곳이 없습니다. 우리를 보호할 방패막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산을 향하여 눈을 들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오늘 이 말씀을 잊지 않고 완전한 도움과 영원한 피난처 되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