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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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오늘부터 금요찬양예배 시간에 창세기를 묵상해보려고 합니다. 50장까지 있기때문에 꼬박 1년은 걸리는 대장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으셔서 지루하지 않고,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일단 창세기 강해를 하기로 하고 처음을 준비하면서, 마음에 갈등이 좀 있었습니다. 괜히 저와 여러분에게 논쟁거리에 불을 붙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입니다. 예수를 믿던 안믿던, 인류의 대부분의 사람은 창조와 진화에 대한 오래된 대립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적극적으로 창조를 부인합니다. 그것은 이해할만 합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했으므로, 당연히 창조자가 없으므로 우연히 모든 것이 생겨났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것으로인하여 많은 논쟁과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학교에서 배운 진화가 옳다고 여겨져서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가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믿음에 상당한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도 믿지만, 창조보다는 진화가 맞는 같다고 생각하면서 신앙의 갈등을 겪는 것이지요.
또 신학자와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창조를 믿으면서도 진화와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유신 진화론이라고 부르는데, 하나님께서는 진화라는 방법을 통해 창조하셨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신 진화론도 급진과 온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듯이 진화의 과정을 거쳐 인간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동물은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과정 속에서 인간을 택하셔서 특별한 사랑을 베푸시기로 작정하셨고 그렇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셨다는 주장입니다. 상당히 오늘날의 과학적 주장과 타협을 이룬 것이지요.
다른 한편 온건한 유신 진화론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지만,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이 상황에 적합하게 변형될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윈이 종의 기원을 쓰면서 대표적인 예로 들었던 핀치 새를 보면, 같은 종인데, 부리의 길이가 다릅니다. 그들이 서식하는 곳에서 얻을 수 있는 먹이가 달랐기 때문에 부리가 다르게 진화했다는 것입니다. 쓸데 없는 것은 사라지고 필요한 것이 강화된 진화이지요. 저는 이것은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받아들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따라서 점진적인 기관의 일정부분 변화는 충분히 관찰 가능하고 그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온건한 유신 진화는 진화론의 주요 맹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종간 변화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다양하게 창조하셨으니, 종간에 변화는 없는 것이지요. 다만, 같은 종에서 생김새가 조금씩 달라진 것이지요. 이것을 소진화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간과 피조물은 물질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므로, 물질들에게 영향을 주고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어린 아이에서 늙어가기도 하고, 같은 나이의 사람들이고 인종이라고 할지라도, 살아온 삶의 환경과 태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달라지지 않습니까?
어쨌든 이 모든 것이 지금 당장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논쟁이 되고 있는 주제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성경의 기록이 거짓이 아니라 진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다만, 그 기록이 오늘 날 과학자들이 실험일지를 작성하듯이 그런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창조의 사건을 모두 명확히 드러낸 것은 아니라,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하여 상당히 축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들때문에, 괜히 여러분들의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들기도 해서 창세기 강해를 하기로 한 것이 잘한 일일까 생각해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 이것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이번 강해를 통해서 사변적이고 학문적인 논쟁점을 다루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창세기가 쓰여진 목적에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오늘 우리들의 삶에도 섭리로 함께 하시고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제 모세오경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the Pentateuch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히브리 말로는 “토라”라고 부릅니다.
다섯가지의 가르침, 혹은 율법서라고 알려져 있는데, 왜 모세오경이라고 할까요? 모세가 기록했다고 해서 모세오경이지요.
창세기를 창세기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총 50장 중에서 세상의 창조에 관한 내용은 3장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가인과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노아를 거쳐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히브리 민족의 처음 역사를 기록한 것이지요. 그래서, 어떤 이들은 창세기라고 책의 이름을 부를 것이 아니라, 근원서 혹은 유래서라는 명칭이 더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세상의 근원과 인류의 근원, 이스라엘 백성의 근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언제 이 글을 썼을까요? 그의 인생을 살펴보면 태어나서 40년은 애굽의 왕자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40년은 광야에서 목자로 살았습니다. 그 때까지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했었지요. 그리고, 마지막 40년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살았습니다. 언제 기록했을까요?
네. 출애굽하고 40년의 광야생활 중에 모세가 기록을 남긴 것입니다.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신명기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을 선택하시고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하여 남긴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면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시내산 아래에 있을 때에, 오직 모세만이 시내산에 올라 구름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을 만났던 사람입니다. 그는 거기서 하나님의 언약을 받습니다.
당시 모세와 함께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에서 태어나 애굽에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430년간 애굽에서 지냈습니다. 참 오랜 세월입니다. 비록 히브리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살았으나, 애굽의 문화와 종교 등에 대해서도 잘 알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하나님은 한 분 창조주이시고, 자연은 한낱 자연이다. 그것들은 피조물이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는 선언!!
=> 그 분의 목적을 갖고 창조하셨다. 재미로 창조하셨다면, 언제든지 모든 것을 끝장내도 되지만, 하나님은 목적을 갖고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 처음에는 모든 것이 혼돈하고 공허하였다. 모든 것이 어둠 속에 있어 존재가 나타나지 않았다.
<기도 제목>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믿고 오직 그분께 온전한 예배와 경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상숭배를 버리게 하옵소서.
Youth의 할렐루야 night과 아이들의 신앙을 위한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