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장 23절 - 1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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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울의 인생법칙

본문: 고린도전서 10장 23절 - 11장 1절

찬송: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오늘은 고린도전서 10장 23절부터 11장 1절 말씀을 가지고 '바울의 인생법칙'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책임을 가르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는 무제한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본문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23-26절은 자유보다 덕을 세우라를 말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23절)
바울은 자유의 원칙을 분명히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율법의 굴레에서 해방되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하다는 것유익하다는 것은 다르다. 더 나아가 유익하다는 것덕을 세운다는 것도 구별된다.
덕을 세운다는 것은 공동체를 건축한다는 의미이다. 우리의 자유가 다른 이에게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나의 유익이 아니라 남의 유익을 구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칙이다.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25절)
바울은 실제적인 적용을 제시한다. 시장에서 파는 고기가 우상에게 바쳐진 것인지 일일이 묻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 땅과 그 안에 충만한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사함으로 받아 먹을 수 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유이다.
27-30절은 자신보다 이웃을 배려하라를 말한다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27절)
바울은 상황에 따른 배려를 가르친다. 불신자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우리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 그것이 제물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먹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알게 한 자의 양심을 위해서이다.
이것은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더 높은 사랑의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 양심이라는 말은 함께 아는 지식을 뜻한다. 우리는 다른 이의 믿음이 연약할 때, 그를 배려해야 한다.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29절)
이 구절은 바울의 고민을 보여준다. 우리의 자유가 왜 다른 이의 양심에 제한받아야 하는가? 그러나 바울은 사랑이 자유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먹는 것이 다른 이에게 비방거리가 된다면, 우리는 절제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31-11:1절은 모든 것을 하나님 영광으로를 말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31절)
이 구절이 오늘 본문의 정점이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먹고 마시는 일상의 작은 일까지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된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32절)
바울은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면한다. 걸림돌이 되지 말라는 뜻이다. 유대인에게도, 이방인에게도, 교회에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삶. 이것이 바울의 삶이었다. 그는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했다. 그 목적은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11:1)
바울의 마지막 권면이다. 그는 자신을 본받으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가야 한다.
바울의 인생법칙은 단순하지만 깊다. 자유보다 덕을 세우고, 자신보다 이웃을 배려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이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우리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된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이웃의 유익을 구하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아침 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자유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웃의 덕을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이에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게 하옵소서.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이웃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의 일터를 지켜 주시고, 가정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연약한 곳이 있다면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옵소서.
우리가 드린 모든 기도 제목들을 주님께서 아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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