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약점을 감싸는 믿음(아브라함과 사라)

행복한가정을위하여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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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 믿음의 여정은 ‘불완전함’으로 시작된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처음부터 완벽한 부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들었으나, 그 약속의 시간은 너무 느렸고, 현실은 너무 냉정했습니다. 사라는 조급함 속에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주었고, 아브라함은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믿음의 가정이라 불리는 그 집 안에는, 상처와 불신, 비교와 눈물이 이미 자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불완전함

아브라함은 단순한 가장이 아니었고, 한 부족의 장이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가족과 종들을 데리고 큰 이전을 실시하였고, 훈련된 병사들을 데리고 큰 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전쟁영웅입니다.
위대한 인물이고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런 아브라함도 약점이 있습니다.
Genesis 12:10 NKRV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Genesis 20:1 NKRV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두번이나 아내를 누이라고 속입니다. 이것은 매우 비겁한 남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라는 그런 남편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사라는 정말 훌륭한 서포터였고, 훌륭한 아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라도 완벽한 여인은 아니었습니다.

사라의 불완전함

사라의 조급함
Genesis 16:1–4 NKRV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시기와 분노
Genesis 16:5–6 NKRV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조급함으로 인하여 종을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자녀를 원해도 남편이 훨씬 더 원할 수 있었는데 아브라함은 기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라가 종을 보내어 자녀를 얻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불보듯 뻔한 결과였던 내용이 현실이 되니까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여종을 학대하고 괴롭혔습니다.
믿는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가 무섭습니다.
Genesis 16:6 NKRV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분명히 말려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화가난 아내에게 남편은 속수무책입니다.

2. 본론 ① —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믿음의 시작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지만, 그의 믿음은 흔들렸습니다. 기근이 들자 애굽으로 내려갔고, 두려움에 아내를 누이라 속였습니다. 그때 사라는 남편의 불안을 보았고, 자신도 두려움 속에 그 거짓을 감쌌습니다.
사람은 약함 앞에서 사랑을 시험받습니다. 믿음이란 ‘약점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약점을 감싸며 함께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부부의 신앙은 서로의 부족함을 덮는 데서 자라납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덮음’을 통해 은혜를 가르치십니다. 사랑은 무조건적 수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상대를 품는 인내의 시간입니다.
1 Peter 4:8 NKRV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Proverbs 10:12 NKRV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3. 본론 ② — 말씀이 약속으로 다시 살아날 때

사라가 웃었습니다. “내가 늙고 내 주인도 늙었는데, 어찌 이 일이 있으리요?” 그 웃음 속엔 조롱이 아니라 체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체념의 웃음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과 사라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 하나님은 인간의 약함을 통해 약속을 완성하신다는 것을.
믿음의 가정은 ‘문제 없는 집’이 아니라, ‘말씀이 여전히 중심에 있는 집’입니다. 서로를 믿을 수 없을 때, 말씀을 붙잡는 연습을 하십시오. 그 연습이 쌓이면, 그 집은 흔들리지 않는 ‘언약의 집’이 됩니다.

4. 결론 — 약점을 덮는 사랑이 약속을 완성한다

이삭의 이름은 ‘웃음’입니다. 한때는 비웃음이었고, 나중에는 감사의 웃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웃음의 변화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약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약점을 통하여 은혜를 본다.”
Genesis 21:5–6 NKRV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아브라함에게 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 있냐. 부족의 지도자로써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느냐? 비난하는 것으로 그를 바꿀 수도 없고, 그 조직이 더 나아질 수도 없습니다.
사라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그런 비 성경적인 행동과 종을 학대하는 행위를 할 수 있냐면서 그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들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서로 부딪치고 깨지며 몽글몽글 다듬어졌습니다.
결국 아름답게 다듬어질 때쯤 그 가정에 자녀를 주셨고, 그 자녀는 좋은 어른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정도 아브라함의 장막처럼 불완전하고, 때로 웃음 뒤에 눈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연약함을 감싸며 말씀을 붙잡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의 이름을 ‘이삭’, 즉 기쁨의 집, 약속의 집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 마무리 기도

“주님, 우리의 믿음이 완벽함에서 나지 않게 하시고, 연약함 속에서도 서로를 감싸며 기다리는 연습을 하게 하소서. 우리의 가정이 말씀 위에 세워져 세상의 조롱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는 믿음의 집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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