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f the Thirty-Second Week in Ordinary Time

Ordinary Time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7 views
Notes
Transcript

순례자>>복음설명∾순례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오늘 벌써 주임신부님께서 일본 나가사키로 성지순례 갔다가 돌아오시는 날이네요. (참 좋습니다… ) 성지순례 막바지까지 잘 하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성지순례를 종종 갑니다. 해외도 갈 수도 있지만 국내 성지순례도 자주 가지요. 특히 이번에는 정기 성지순례단도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지순례를 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물론 성지마다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그걸 찾아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들이 순교하신 곳, 옛 신앙선조들이 살았던 교우촌 이렇게 하면서 성지를 찾아가기도 하지요.
뿐만 아니라 순례 자체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성지 순례는 우리 인생 전체가 순례라는 사실을 드러내 줍니다. 성가도 있지요. ‘인생은 언제나 길고 긴 여행의 순례자’ 우리 인생의 목적은 지상 생활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생의 목적을 현세적인 것으로 잡을 것입니다. 예컨대 가정을 잘 꾸린다던가, 돈을 어느 정도 번다던가, 직업적인 성공을 거둔다는 목적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지상 생활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생은 하느님 나라를 향한 길고 긴 순례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 복음도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지상에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장가들고 시집가고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합니다.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어떤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지상 생활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있어도 한 사람만 데려간다고 말씀하시지요.
그러면서 우리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지붕에 있던 사람은 집 안에 있는 세간을 꺼내려고 내려오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목적은 세간살이로 대표되는 지상적인 것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목표로 하는 순례자들입니다. 순례자로서 하느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