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보다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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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 지역 어려운 이웃 / 라면 / 5만원(개인/목장)
혜성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 / 러빙스쿨 보조교사 모집
주일학교 모집 / 교역자 확인 / 가자고 해서 가는게 아니라 / 기도하고 결정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오늘 결혼 두번째 시간입니다. / 다음주가 제 마지막 설교이기 때문에 결혼 시리즈는 오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지난주에 우리는 결혼의 기초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특별히, 성경이 말하는 결혼은 언약이고, 이 언약은 서로 간의 언약을 넘어 하나님 앞에서의 언약이며, 이 언약이 사랑을 지켜주고, 사랑을 완성해 준다라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배우자를 만나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었는데요. / 오늘도 이어서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결혼 설교를 마치고, 놀랍게도 이렇게 말하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 “목사님, 어떠한 배우자를 만나야 하는지를 들으면서, 먼저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되어아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와,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제가 할 얘기인데요. / ‘어떻게 해야 좋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가?”도 좋은 질문이지만, 더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 “어떻게 하면 내가 좋은 배우자로 준비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내가 좋은 배우자로 성장해야, 그와 같은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원하는 배우자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도록 성장하는 겁니다.
더디 2년차 이상 되었다면, 아마 오늘 설교 들어보셨을 겁니다 /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잘 들어보시고, 이미 들었던 분들도 다시 한번 리마인드하며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7장은 결혼에 관한 관계에 대한 장인데요. 오늘 7절 8절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아마 여러분 읽으면서 / ‘아 오늘 목사님이 본문을 잘못 정하셨나? 고린도후서인데, 전서로 헷갈리신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요. / 왜냐하면,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결혼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니다. / 언뜻 보기에 혼란스럽죠.
에베소서만 보더라도 바울은 결혼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야기합니다 / 그런데 갑자기 결혼하지 않는게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오늘 본문 7절, 8절에서 말하죠 / “너희가 다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 / 여러분 아시다시피 바울은 싱글이죠. / “나처럼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바울은 7장 전체에서 독신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이며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독신이 결혼보다 낫다라는 것이죠.
여러분, 바울의 이 글은 이천년 전에 쓰여진 글인데, 어떻게 보면 오늘보다 더 급진적이죠 / 당시에도 독신의 유익을 인정하는 종교는 기독교 외에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결혼하지 않은 솔로들을 색안경을 쓰고 보죠 / 요즘은 그나마 덜하지만, 우리 부모 세대는 이게 더더욱 심했습니다 /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혼을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데, 성경은 결혼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결혼한 이들보다 미성숙하거나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볼 근거가 전혀 없다라고 말합니다. / 그러면서 바울은 35절에서 말합니다.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이 말은 결혼하든 결혼하지 않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거룩한 삶을 드리는 것이다. / 다시 말해, 결혼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죠.
여러분, 우리는요. 우리의 가장 깊은 만족과 안전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만 잘 하면 행복해 질거라고 생각하죠. /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을 배우자에게 바라고, / 배우자가 주는 사랑과 존경, 인정에서 내 만족과 안정을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이것은 결혼을 구원으로 삼는 거죠. 결혼이 우상인 겁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 우리의 삶의 목적은 결혼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으로 사는 것인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팀 켈러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한 결혼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역설적이게도, 결혼이 최우선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를 찾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좋은 배우자를 잘 찾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 하나님께서 나를 좋은 사람으로 빚어가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초점을 상대방에서 두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한테 두어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빚어가기를 원하시는가에 대한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번째는 오늘 설교의 핵심이라서 길고요, 나머지는 짧습니다.
1. 예수님 안에서 만족하라
1. 예수님 안에서 만족하라
좋은 배우자로 빚어가기 위한 첫번째는 예수님 안에서 만족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결혼하기 전에 먼저 안정된 싱글, 건강한 솔로가 되라는 겁니다.
여러분, 행복한 결혼을 원하십니까? / 그렇다면,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 먼저 내가 예수님 안에서 행복과 만족을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요 / 예수님과의 관계 안에서 찾아야 할 행복과 만족을 자꾸만 데이트 상대에게 얻으려고 합니다. /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내부적 확신이 없으니깐, 자꾸 외부로부터 확신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떠한 일이 일어냐냐 / 자신이 특별해야 된다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요구하게 되죠 / 그리고,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 그러니깐 불안한 것이죠.
이렇게 되면 이 관계는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 왜냐하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만족과 안정감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그럼에도 계속 요구하면 어떻게 해요? / 아무리 애써도 채워줄수 없기 때문에 서로가 지쳐가죠 / 힘든 관계로 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싱글로 있을 때, 건강하게 지내지 못한 사람입니다 / 그래서, 곁에 누군가가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죠 / 내면에 확신이 없고 공허하니깐, 자꾸 사랑을 확인받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결정적으로 이게 좋지 않은 이유는 데이트 상대를 만날 때, 심사숙고해서 만나기 보다는, 당장 외로우니깐 만나죠. / 그렇게 만나면, 또 힘들게 되고, 악순환이 일어나는 겁니다.
탐 크루즈 주연에 “제리 맥과이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무려 1997년도 영화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고등부 때 친구들과 이 영화를 봤는데요. / 그때 제 아내는 날라리들이나 영화관에 가는거라며 가지 않았습니다 / 당시 아내는 그냥 아는 교회 동생이었는데, ‘저 모범생 좀 봐라. 참 답답하게 산다’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탐 크루즈가 극중 연인인 르네 젤위거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당신이 나를 완성시켜”
사랑하는 연인이 나를 완성시키고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라는 것이죠. / 그런데 여러분 과연 그럴까요? / 많은 사람들이 잘못 믿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연인이 여러분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결혼도, 여러분을 완성시키지 못합니다. / 오직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완성시킵니다. / 결혼은 결코 여러분을 온전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 오직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온전케 합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서 2장 9-10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9 그(예수)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예수)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오직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만족하고, 충만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 “내가 싱글로 사는 것은 영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성숙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너무나 풍성하게 채워 주셔서, 싱글로 사는 것이다”
여러분 아시겠지만, 세례 요한도 싱글이었고, 무려 예수님도 싱글이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교회조차도 결혼하지 않은 싱글들에게 뭔가 부족해서 결혼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바라볼 때가 있다는 것이죠.
아닙니다 여러분 / 혹시나 그러한 시선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오늘 말씀에 근거해서 말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 결혼하지 않았어도 여러분은 이미 충분하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완전한 사역으로 인해 여러분은 이미 그분 안에서 완전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야만 내가 완전해 지는게 아니에요. /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의 은혜와 용서가 있다면 우리는 완전한 겁니다.
그래서, 온전한 싱글은 정수이고, 아름다운 겁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완전합니다. / 여러분, 먼저 건솔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 여기서 적용점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내가 싱글로 예수님 안에서 만족할 때, 건솔로 예수님 안에 만족할 때, 나에게 적합한 배우자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라는 것이죠. / 적합한 배우자를 찾으려면, 내가 적합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20대 초반때 예수님을 만났는데요.
그러다보니 그 이전에 저는 예수님 안에서의 만족을 몰랐습니다 / 그래서, 외부의 관계에서 만족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 “내가 저 사람만 사귀면 정말 행복할거야” / “이 관계만 잘 되면, 내 공허함을 채워지고, 완전해질거야” / 그러면서 끊임없이 관계 안에서 만족을 찾았지만, 항상 공허하고, 불안정한 방황만 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아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그 이전입니다 / 아까도 얘기했지만, 고등부 때, 제 아내는 중등부 학생이었습니다. /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동생이었던 것이죠 / 그런데, 정말 하나도 관심이 없었고, 아내한테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 솔직히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교회에서 아웃사이더로 소위 놀던 부류였고요. / 아내는 정말 착실하게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동생이었습니다. /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왜 저렇게 답답하게 살지?” / “착하긴 하지만, 별로 재미는 없다”였습니다. / 알고보면 제 아내만큼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람은 없는데. / 그때는 제 아내의 진가를 볼 수 있는 눈이 없었던 것이죠.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20대 초반 때 제가 예수님을 만나 변화가 된 겁니다. / 내 진정한 만족은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때부터 저는 교회가 좋았고, 공동체가 좋았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변화가던 시점에 아내는 인도에 있었습니다 / 1년 동안 선교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그때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내가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 전혀 관심도 없었던 사람인데, 마음이 끌리는 겁니다. ‘도대체 이게 뭐지?’ / 아내도 저를 보고 너무 놀란거죠 / 훈련받고 오니깐,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있는 겁니다.
딴 얘기이긴한데, 여러분 딴 얘기 좋아하니깐 할께요.
그렇게 어찌 어찌 해서 첫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 첫데이트 장소가 정말 낭만이 넘치는 곳이었는데, 종로 맥도날드였습니다. / 빅맥을 시켜놓고 얘기를 하는데, 아내가 처음 하는 말이 “우리 언제 결혼할까요?”였습니다 / 처음 만난 자리인데 이렇게 직진을 하나,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아내가 제 앞에서 햄버거를 먹는데, 너무 게걸스럽게 먹는거에요 / 도대체 이 자매는 뭔가. 보법이 다르다 / 그런데, 더 이상한 거는 지나치게 솔직하고, 엉뚱하고, 내숭이라고는 전혀 없는 그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익숙해져야 하는데, 매일이 충격이고, 익숙할 틈이 없는 겁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좋은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서로에게 영적으로 너무나 도전이 되고 좋은 겁니다.
여러분,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저는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되었고, 그분과 사랑에 빠졌고, 그분 안에서 만족했습니다. / 그리고나서 아내를 보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 무엇을 본 겁니까? / 내가 이 사람과 함께라면 예수님을 더욱 잘 섬길 수 있겠다라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여러분, 아내는 저를 완성하지 못했고, 저도 아내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온전했고, 그 안에서 만족했습니다.
함께 그분을 예배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 그리고, 서로가 그렇게 예수님 안에 만족해 하는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던 것이죠.
서로가 싱글로 예수님 안에서 만족할 때, 적합한 배우자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나를 완성해줄 사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우리의 목적은 결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우리의 목적은 예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하면 좋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요. / 더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내가 좋은 배우자로 준비될 수 있느냐”입니다. / 그 첫번째는 예수님 안에서 만족하는 것입니다.
건솔되시길 축복합니다.
2. 영적인 성품을 갖추라
2. 영적인 성품을 갖추라
두번째 내가 좋은 배우자로 준비되려면, 영적인 성품을 갖추는 것입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잠언 기자는 신체적 아름다움보다는 내적인 성품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 오히려 신체적인 매력이 거짓될 수 있다라고 경고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라는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이니깐 중심을 보시지,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외모를 볼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이 말씀은 너희가 사람이기 때문에 외모를 보라는 것이 아니죠. /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너희도 그러한 관점으로 사람을 바라봐야 한다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외모적인 매력이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외모적 기준에 부합이 되지 않으면, 아예 후보에서 제외해 버리더라고요. / 그런데, 이건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 진짜 보석은 거기에 있을 수 있거든요.
제가 자주 얘기하는게 있죠.
책을 고를 때, 표지 디자인이 아무리 멋져도요. 그 안의 내용이 별로라면 그 책은 좋은 책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눈에 확들어오는 사람을 선택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 하지만, 여러분, 눈과 시선을 사로 잡는 신체적인 매력이 전부가 되서는 안됩니다. / 더 중요한건 그 안에 담긴 성품입니다. / 갈라디아서에 성령의 열매가 나와있죠. / 사랑, 용기, 섬기는 마음, 겸손, 기쁨, 평안과 같은 것들인데, 이러한 영적인 성품이 최고의 매력입니다.
여러분, 이게 왜 중요하냐면, / 신체적인 매력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영적인 성품의 아름다움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요. / 내면의 아름다움이 깊을수록 외적인 매력도 함께 깊어집니다.
물론 이해는 가요 / 너무 어렸을 적부터 알고, 너무 가족 같으니깐, 이성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여러분, 한걸음 떨어져서 서로를 한번 좀 낯설게 바라봐 보세요
여러분,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중요한게 무엇이냐면, 미적태도인데요 / 미적태도란 사물을 볼 때 마치 처음 본 것처럼 낯설게 바라보는 겁니다 / 그래서, 나무를 볼 때도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보면 이전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게 됩니다.
그 녀석을 볼 때 그렇게 바라보세요 / 마치 예술작품 감상하듯이 한번 봐보세요 /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잖아요 / 이전에 보이지 않던 매력이 보일지어다! / 그 녀석이 이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어차피 결혼은 미성숙한 두 사람이 만나서 성장하는 겁니다. / 따라서,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보석을 찾기 보다는 진짜 아름다운 모습으로 빚어질 원석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 어차피 외적인 아름다움은 세월이 흐르면 사라집니다 / 하지만, 영적인 성품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아름다워 집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말했죠. / 이러한 사람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바로 그러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 그래서, 나의 내면을 외모로 덮으려고 하지 말고요. / 오히려 내면의 아름다움 때문에 외모까지 빛나보이는 그러한 영적인 성품을 갖춘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공동체에 뿌리를 내리라
3. 공동체에 뿌리를 내리라
세번째는, 공동체에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 들어본적 있을 겁니다. / 만약에 “목사님, 내가 누구와 교제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어떤거 같아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그 사람의 친구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보라고 말할거 같습니다. /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는지가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말하면, 영적인 성품은 공동체 안에서 / 관계 안에서 성장하고 만들어진다라는 것입니다. / 잠언 13장 20절은 말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따라서, 신앙 공동체 안에서 심겨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 그 안에서 성품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잠언 27장 17절은 말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관계를 통해 서로를 빛나게 하는 곳, 관계 안에서 다듬어지고, 성장하는 최적의 환경이 바로 목장입니다 /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교회에 등록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목장 안으로 관계 안으로 뿌리를 내리시기를 권면합니다.
아직 목장에 속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꼭 목장에 속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다면, 그 말씀으로 가지고 구체적으로 살아내고, 힘을 얻는 곳이 바로 목장입니다. / 목장 공동체 안에 뿌리를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요.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에 묶여 살아가기 때문에 공동체 안에서 조언을 듣기 보다는 고립된 상태에서 알고리즘화된 정보만을 수집해서 결정하죠. / 또 요즘 AI가 있잖아요.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의존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러한 정보는 인격적이지 않기 때문에 파편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언은요.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아는 사람이 해주는 말이잖아요 / 그렇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겁니다 / 특별히 결혼은 너무나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에 / AI에게 물어보지 말고 / 경험과 지혜가 쌓인 기혼자들의 조언을 꼭 들어봐야 합니다.
“결혼하면 힘들다” “너는 결혼 절대 하지 말아라”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의 조언은 듣지 마세요. / 자신이 결혼 생활을 잘 가꾸지 못해서 힘든건데, 마치 결혼이라는게 잘못된 거라는 식의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하지만, 더 좋은 결혼생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 가장 좋은 것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나를 잘 아는 기혼자들의 조언을 듣는 겁니다.
요즘 저희 공동체에 부부가 늘어나고 있죠. / 그리고, 이미 가정을 이룬 간사들이 있잖아요 / 이분들을 멘토로 삼으시고, 여러 조언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디사이플 공동체가 결혼해서 장년으로 올라가면 그냥 관계가 끊기는 것이 아니라 / 계속해서 연결되서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까지 정리하면요
배우자가 여러분을 완성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완성시킵니다. /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서 안정감을 누리고 만족할 때, 누군가를 건강하게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신앙 공동체 안에 뿌리를 내려 영적으로 성장해서 아름다운 내면의 성품을 갖추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적합하고도 좋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을까 / 우리 공동체에는 없는거 같으니깐, 다른 교회에서 찾아야 할까요? 데이트 앱에서 찾아야 할까요? / 다른 교회와 연합수련회를 해서 서로 눈을 맞게 해야 될까요? / 물론, 이러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는 겁니다. / 예수님을 추구하는 겁니다. 오로지 빛을 향해 걸어가는 겁니다. / 우리의 목적은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다보면요 / 예수님과 함께 걷고 있는 이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 그러면 그들과 신앙 안에서 교제해 가면서 서로 알아가세요 / 그러다가 예수님으로 만족하고, 깊은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체에 건강하게 뿌리를 내린 이들 중에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홀로 있는 것보다, 저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예수님을 더 잘 섬길 수 있을까?’ / 만약 그렇다면 기도해보시기 바랍니다. / 시편 34편 3절입니다.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이 말씀을 비전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 우리의 목적은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예수님을 높이고 예배하고,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4. 진정한 혼인잔치
4. 진정한 혼인잔치
이제 말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성경은 창세기의 결혼으로 시작해서 요한계시록에 결혼으로 끝난다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 하나님께서는 창세기의 첫 결혼을 통해서 이 세상의 하나님의 자녀들로 충만케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 하지만, 이 첫 결혼은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실패합니다.
하지만, 성경 맨 끝인 요한계시록을 보면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나오죠. / 어린양이신 예수님과의 결혼식을 말하는 겁니다. / 이 결혼에 대해서 요한계시록 21장 절에서 말합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여기서 새 예루살렘은 교회를 말하는 것인데요. /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아마 요즘 특히나 더 친구들이나 주위 친지들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을 많이 해보셨을텐데요. / 신랑이 입장하고, 신부가 입장할 때 아름다운 단장을 하고, 아버지 손에 이끌려 입장하죠. / 그리고, 아버지는 신부를 신랑에게 건네주죠.
역사의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이 위대한 결혼식은요. / 하나님께서 신부인 교회를 단장해서 남편에게로 건네주죠. 그 남편이 누구입니까? 어린양이신 예수님입니다. / 예수님이 신랑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신부가 되는 겁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실패한 결혼이 회복되는 것이죠 / 인류 역사의 첫 남편인 아담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둘째 남편인 예수 그리스도는 실패하지 않으시죠. / 그분은 끝까지 신실하셨고, 교회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분이십니다. / 이 마지막 혼인 잔치로 인해 세상은 충만하게 됩니다.
결혼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영광스러운 그림이죠. / 이 땅에서의 결혼은 진정한 혼인 잔치의 예고편인 것입니다.
여러분, 결혼식 때 신부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실 하객들은 이날 밥이 맛있냐에 가장 신경을 쓰는데, 신부는 무엇에 신경을 씁니까? / 웨딩 드레스죠. / 이날 만큼은 정말 아름답게 단장해야 되기 때문에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결혼식을 준비합니다. / 방금 본 계시록 말씀도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보면, 창세기의 첫번째 결혼식은 웨딩드레스가 등장하지 않죠. / 왜 그렇냐면, 아직 죄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벌거 벗었어도 부끄럽지 않았던 것입니다. / 웨딩드레스가 필요 없는거죠.
하지만, 죄가 들어오고 나서 서로 벗은 몸을 부끄러워 했다고 말합니다. / 그래서, 무화과 나무 입을 엮어서 몸을 덮죠.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죄의 수치를 가려야만 하는 존재들입니다. /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죄를 깨끗한 옷이나 아름다운 옷으로 덮어야 한다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시편 32: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스가랴 3:4 …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덮으시고, 의의 옷으로 입혀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지막 혼인 잔치 때의 수치스러운 죄인의 모습이 아닌 / 세상에 어떤 웨딩드레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 아름다운 신부로 예수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결혼은 우리가 장차 맞이할 위대한 영광의 날의 예고편으로 /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게 될 것이고, 진정한 혼인 예식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부활한 몸으로 모든 사람들과 충만한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분들은요. / 결혼이 보여주는 영광스러운 그림을 바라보면서 / 결혼과 가정에 대한 올바른 소망을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만남과 신앙의 관계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결혼한 분들은도요. / 결혼이 보여주는 영광스러운 비전을 바라보면서 / 이 땅에서의 아내와 남편을 더욱 사랑하고, 더욱 충만한 관계를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찬양
주님 무어라 말할까요
영접송
입례
아름다우신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 날 채워주소서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참 귀하다 어느 보석보다 귀하다
네가 사랑스럽지 않을 때 너를 온전히 사랑하고 너와 함께 하려 내가 왔노라
주의 사랑 이 사랑은 결코 변치 않아 모든 계절 돌보시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신실해 실수가 없으신 주만 바라라
주님의 나라와 뜻이 나의 삶 속에 임하시며
주님 알기를 주만 보기를 소망해
거룩히 살아갈 힘과 두렴 없는 믿음 주실
나의 하나님 완전한 사랑 찬양해
찬양하리 만군의 주 영원히 함께 하시네 존귀하신 사랑의 왕 영원히 통치하시네
V-C-V-C-C-B-B-C-C
🙏 통성 기도 제목
🙏 통성 기도 제목
결혼과 관계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게 해달라
“내 감정이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만남과 관계를 결정하게 하소서.”
🌾 봉헌기도
🌾 봉헌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결혼이 사람의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임을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감정이 아니라 약속 위에,
순간이 아니라 영원 위에 세워지게 하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우리의 예물이 마음의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향한 사랑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이 헌금이 교회와 세상을 살리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어두운 곳에 하나님의 빛과 사랑이 흘러가게 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축도
🙌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기로 결단한
이곳에 모인 청년들에게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