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영광을 본다

25년 중등부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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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11:39–40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세상의 냄새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서론

여러분 만약에 선생님이 진짜 이해 안돼는 명령을 하시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진짜 이해가 안돼는 일들을 시키는 나보다 어른이 있다면 좀 답답할거 같지 않으세요?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사랑하는 친구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가 묻힌 무덤에 찾아 가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무덤은 우리나라 무덤이랑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당시 무덤은 큰 돌이 입구를 막고 있는 동굴 같은 형태였어요
그 무덤 앞에 서신 예수님이 명령 하시는 거예요
“저 돌을 옮겨 놔라.”
아니 사람 죽은거 다 확인해서 무~거운 돌을 옮겨다 막아 놨는데
이제와서 돌을 옮기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정말로 황당했을 거에요. 돌도 돌인데
나사로가 이미 죽은지 나흘이 지났어요.
그 더운 이스라엘에서 나흘이 지났다는건 말 그대로 그 시체에서 썪는 냄새가 났을 겁니다. 그래서 39절에서 마르다가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John 11:39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여러분 이 냄새가 난다 이 말은 그냥 아 냄새~ 이 정도가 아니에요
이 말안에는 마르다의 가장 깊은 절망이 담겨 있어요
“이젠 끝났어요, 너무 늦었어요,”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 주위에 영혼이 3일동안 맴돌면서 다시 들어가 보겠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데요. 그래서 예수님이 늦게 왔다고 이미 늦었다고 이 사람들이 생각한거에요
4일째가 되서 시신이 썩기 시작하면, 한마디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이미 영혼이 완전히 떠나서 살아날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마르다의 이말 “냄새가 나나이다” 는 이 말은
예수님 이제 과학적으로 신학적으로 우리의 경험적으로 완전히 끝났어요 이제 어떤 일을 하셔도 못 살려요
라고 이야기 하는 거에요
그녀는 이 냄새가 나는 시체 라는 압도적인 현실적 증거 앞에 완전히 무너져 내린거에요
여러분은 어떨 때 이런 냄새나는 절망을 느끼시나요?
여러분 부모님한테 진짜 큰 거짓말 했다가 들켜보신적 있나요?
어떨꺼 같으세요? 머릿속이 하얘지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덮붙여 보는데 부모님은 들어줄 생각도 안하고 “아 망했다. 이건 틀렸다” 하는 절망감이 들지 않겠어요?
냄새가 나는 절망은 이런거에요 더이상 도망칠 수 없는 실패 앞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인거죠, 이 감정 앞에 오늘 마르다를 비롯한 나사로를 사랑하던 사람들이 서 있는 거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절망하는 “냄새나요” 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현실이 아닌 자신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John 11:40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예수님은 그 냄새나는 현실 앞에서 포기하시는게 아니라 마르다에게 말씀하세요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현실 앞에서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은 믿음을 요구하세요
그런데 여러분 주의해야 될게 이 믿음은
“괜찮아 잘 될꺼야”, 라고 주문을 외우는 긍정적 일뿐인 생각이 아니에요. 그랬으면 그냥 희망고문이죠
예수님이 믿으라고 하신 것은 잘될거야 가 아니라 예수님 자신을 믿으라고 한 겁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돌무덤 앞에 서기 바로 직전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뭐라고 하셨는지 아시나요?
진짜 유명한 본문이에요 한번 볼까요?
John 11:25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그 유대인들에게 이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르다야, 네 눈 앞의 저 냄새나는 현실을 보지 마라, 그 현실을 이길 수 있는 나, 부활이고 생명인 나를 믿어라!”
혹시 암벽 등반 해본 친구들 있어요? 전도사님 진짜 오랜만에 암벽등반을 했었는데 이야 오랜만에 하니까 얼마 못 올라가서 팔에 힘은 빠지고 발 디딜 곳은 잘 보이지도 않고 진짜 무서워지더라고요
아 망했다 이거 떨어지겠다 하는 그 현실이 나를 덮칩니다.
바로 그때 줄을 잡아주시는 분이 소리치셨어요
“괜찮아요 밧줄을 잡고 있어요 “
이런 상황이 온다면 우리가 믿는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암벽등반 할때 그 각도가 완만해질꺼야, 갑자기 힘이 쎄지고 돌도 잘 디딜 수 있을꺼야 라고 믿나요? 아니요
아 저분이 나를 절대로 놓치지 않아 주겠구나, 내가 떨어져도 다치지 않겠구나 하는 믿음으로 발을 떼는 용기
이게 바로 믿음 입니다.
상황 현실이 아니라, 나를 잡고 있는 하나님을 믿는게 믿음 이에요.

믿음은 현실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합니다.

이 믿음을 붙잡고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약속해주세요
John 11:40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믿으면 무엇을 보게 되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 이라니… 좀 막연하죠? 막 번개치고 불빛 빤짝빤짝 하는 그런 걸까요?
아니요. 이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났어요
예수님이 믿음을 요구하신 뒤, 무덤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그러자 벌써 냄새가 난다던 그 나사로가, 붕대를 칭칭 감은 채로 걸어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이게 하나님의 영광 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이젠 끝났어, 냄새나서 안돼 라고 말하는 그 절망적인 죽음의 현실을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이 완전히 뒤짚어 엎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죽음이 생명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 그것이 바로 마르다가 믿음으로 보게 된
하나님의 영광 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이런 삶을 살고 계시나요? 우리의 삶이 정말 죽음을 이기고 생명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고 있나요? 믿음을 붙잡고 있나요?
오늘 우리가 만난 마르다는 벌써 냄새가 난다며 이젠 끝났다며 절망적인 현실에 갇혀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 냄새나는 현실에 집중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라고 말씀하신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요구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만이 죽음이라는 최악의 절망을 생명으로 뒤짚어 엎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는 냄새나는 현실이 있나요?
이건 망했어!, 이젠 돌아갈 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 그 일이 있나요?
예수님이 오늘 그 절망의 무덤 앞에 서서, 2천년전 마르다에게 하셨던 똑같은 질문을 오늘 여러분에게 하십니다
John 11:40 NKRV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시선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꼐로 옮기기를 원합니다.
그 시선을 옮길때 우리의 가장 큰 절망이,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보게하는 도구로 사용될 것 입니다.
기도합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냄새나는 절망 가운데 서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그 절망을 뚫고 찾아와 주시는 생명의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는 너무나 자주 세상의 현실 앞에서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현실의 냄새에만 집중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의 시선을 돌리게 하옵소서,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죽음마저도 이기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진짜 믿음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현실이 아닌 믿음을 선택할 때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양중등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나아갈 때도 주님을 경험하는 복된 한 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알게하여 주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늘 저희가 받은 사랑과 은혜의 작은 일부를 구별하여 주님 앞에 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를 위해 우리의 마음을 모아 예물을 드립니다.
이 물질 속에 담긴 우리의 사랑과 기도를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시고, 이 물질이 도미닠카 공화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의 사역 위에 귀하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드린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우리 친구들의 삶이 물질에 매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함을 누기고 나누며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르므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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