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장 15-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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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로 돌보는 몸

본문: 고린도전서 12장 15-26절

찬송: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오늘은 고린도전서 12장 15-26절 말씀을 가지고 '서로 돌보는 몸'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바울은 몸의 비유를 계속 전개한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를 가지고 분열되어 있었다. 어떤 이들은 "나는 중요하지 않다"열등감에 빠져 있었고, 어떤 이들은 "너는 필요 없다"우월감에 빠져 있었다. 바울은 이 두 문제를 모두 다루며, 세 번 "하나님이...하셨다"고 선포한다.
15-20절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두신 지체들'을 말한다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15절). 발의 불평이다. 손은 눈에 잘 띄고 정교한 일을 한다. 발은 땅에 붙어 더러운 일을 한다. 발은 열등감을 느낀다.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16절). 귀도 마찬가지다. 눈은 화려하고 중요해 보인다. 귀는 초라해 보인다.
그러나 바울은 묻는다.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17절). 다양성이 필요하다. 모두 눈이면 듣지 못하고, 모두 귀면 보지 못한다.
그리고 결정적 진리를 선포한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18절).
두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하나님이 두셨다." 각 지체의 위치는 우연이 아니다. 둘째,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두신 것이다.
열등감은 하나님의 설계를 부정하는 것이다. "나는 쓸모없다"는 말은 "하나님이 나를 잘못 만드셨다"는 말과 같다.
새벽에 나온 여러분을 보라. 어떤 분은 찬양을, 어떤 분은 조용히 기도만 하신다. 모두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두신 귀한 지체들이다.
21-24절은 '하나님이 부족한 지체에게 더하신 귀중함'을 말한다
이제 반대편 문제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21절). 눈과 머리의 교만이다. "너는 필요 없어." 고린도 교회의 은사 많은 자들이 다른 성도들에게 한 말이다.
그러나 바울은 역설을 선포한다.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22절). 약한 지체가 더 요긴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설이다.
우리도 본능적으로 안다.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23절). 중요한 내장일수록 더 잘 가리고 보호한다.
이것이 단순히 인간 본능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24절). 하나님께서 직접 그렇게 하셨다.
하나님은 약한 지체에게 특별한 배려를 하신다. 더 많은 명예를, 더 많은 보호를 주신다.
우월감은 하나님의 가치관을 거스르는 것이다. 교회에서 눈에 띄지 않게 섬기는 분들,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 일찍 나와 난방 켜시는 분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귀한 분들이다.
25-26절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말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몸을 설계하셨는지 밝힌다.
"이는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려 하심이라"(25절).
두 가지 목적이다. 소극적으로는 "분쟁이 없게." 열등감과 우월감은 분쟁을 일으킨다. 적극적으로는 "서로 같이 돌보게." 이것이 핵심이다.
26절은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함께 고통받고 함께 즐거워한다. 이것이 한 몸의 본능이다. 손가락 하나가 다치면 온몸이 반응한다.
교회도 그래야 한다. 한 성도가 아프면 온 교회가 아파해야 한다. 한 성도가 기쁘면 온 교회가 기뻐해야 한다.
새벽에 함께 모인 우리가 그런 공동체다. "오늘 누가 안 나왔네" 하며 걱정하고, 아픈 성도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다.
오늘 말씀에서 세 번 "하나님이...하셨다"는 말씀이 나왔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두셨고,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셨고,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다.
그러므로 열등감도 우월감도 버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이 자리에 두신 이유를 깨닫고, 약한 지체를 귀히 여기며, 서로를 돌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몸의 지체에 대한 말씀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각 지체를 두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열등감으로 위축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나를 이 자리에 두신 이유를 깨닫게 하옵소서. 작은 은사라도 귀하게 여기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우월감으로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약한 지체를 무시하거나 경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약한 지체를 더욱 귀히 여기고 돌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서로 같이 돌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함께 고통받고 함께 즐거워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배 가운데 주님을 만나고, 말씀으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아픈 성도들을 치료하시고, 어려운 가정들에게 위로를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서로를 귀히 여기고 사랑으로 돌보는 한 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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