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4편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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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알려진 15편의 시편 모음집 중 124편은 공동체를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 예배시 로 알려져 있습니다. 
124편은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도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해 감사의 찬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앞선 공동체 애가인 123편에서 순례자들은 대적들의 넘치는 조소와 멸시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고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지만 123편의 결론은 이런 힘든 상황 가운데서 은혜의 간청과 불평으로 마무리 됩니다. 
시편 124편은 123편의 애가를 노래하는 자들에게 신뢰와 찬양의 말로 전편을 이어받고 있습니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단락 1절에서 5절은 만약 우리를 돕지 않으셨다면 이라는 조건절을 통해 과거 구원에 대한 기억을 상기 시키고 있습니다. 
두번째 단락 6절에서 부터 8절은 그 재앙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그 힘과 은혜를 찬양하고 고백 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1절과 2절에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이라는 반복되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키시고 계심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우리 편이 되셨다 는 문자적으로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을 통해 어떤 일에 있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무능력함과 하나님의 극적이고 강한 구원의 능력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 입니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이라는 고백을 통해 인간은 하나님의 손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의 고백이 과거의 도우심을 현재에 회상하며 감사하는 형식으로 지었던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고난과 환난에 대해 당장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아무리 하나님을 부르고 찾아도 하나님의 손이 떠난 것 처럼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전이 크신 팔과 강한 손으로 우리를 지켜주고 계십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 편에 서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의 감정과 상황에 대한 연약한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분명 그 상황 가운데 계획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위대한 손길을 기대하며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3절에서 부터 5절 말씀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에게 임했을 재앙을 묘사하기 위해 생생한 은유의 표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여호와가 우리 편이 아니었다면, 그들의 분노가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3절에서 그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대적자들, 원수들 입니다. 
산채로 삼킬 정도의 분노를 표출한 이미지는 모든 것을 불태워 죽일 정도로 목숨이 남아 있지 안았을 것을 상상하게 합니다. 
특히 4절과 5절에서 나오는 물이라는 은유의 이미지는 재앙과 혼돈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3절에 이어서 그 때 물이 우리를 덮쳤다면 강물이 우리 목숨을 휩쓸어 가버렸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불과 살아 있는 것을 다 휩쓸고 지나가는 물의 공포는 철저한 파괴를 상징 합니다. 
그런데 불행중 다행으로 이런 공포스러운 재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편에 서 계시지 않으면 대적들의 압박과 조소와 비난이 맹렬하게 공격을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와가 우리를 위해 그때 거기 계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절에서 시인은 어떻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들이 우려하던 재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손이 더 강하시기 때문입니다. 
첫 문장이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정확하게는 여호와가 찬양 받으시길 
이라고 합니다. 
우리를 그들의 먹잇감에 내주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는 외침 입니다. 
바다를 잠잠케 하시며 작은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시듯이 눈을 들어 여호와를 바라보는 주의 백성들을 도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평안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서 계십니다. 
이것 만큼 우리에게 힘과 평안함을 주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십니다. 우리는 손은 능력이 없고 힘이 없으나 하나님의 손은 강하며 크십니다. 
시인의 마지막 고백은 언약 백성을 위해 존재하시고 우리 편이 되신 우주적 하나님에 대한 선포이며 찬미 입니다. 
8절 입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불과 물의 무서운 재앙의 위기와 위협과 능숙한 사냥꾼의 공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가 천지, 곧 우주를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우주적 주권과 권능을 가지 언약의 주 여호와가 우리 편이 되심을 감사하며 찬양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수 많은 위협과 압박 속에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선택하도록 강요 당할 때도 있습니다. 
불과 물의 무서운 재앙과 들짐승처럼 사나운 적들의 위협 속에서도,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나의 도움이시며,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오늘 이 시인의 고백과 같이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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