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
25년 11월 47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2 viewsNotes
Transcript
주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주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명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명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사도신경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본문
본문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인사
인사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십니다. 아멘!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일년 동안 추수한 농작물 수확에 대한 감사를 기념하는 날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복합적인 역사적 배경이 있는데 현대적 의미로는, 영국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찾은 신대륙의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농사를 하고 풍성한 수확을 기념한 것을 유래봅니다.
신학적으로는 창세기에 에덴 동산에서 나온 아담과 하와의 자녀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의 핵심은 무엇보다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섬세하게 돌보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아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그리스도와 교회로 초청하는 선교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즉,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은 영적 성장의 핵심입니다. 감사로 충만한 것은 단순한 긍정적 태도를 일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생명을 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로 ‘감사’입니다.
그 감사한 마음으로 한 해의 우리가 얻게 된 소유물의 모든 소유권이 원래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으면 얻지 못할 소유물들, 특히 농업적 맥락에서는 햇빛, 때의 따라 내리는 비 모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얻지 못했을 소유물들의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추수감사 예배입니다.
예배의 개념 자체의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기념하는 것으로, 경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축제’의 관점으로 볼 때, 추수감사절은 감사하는 마음이 더 넘쳐나는 날입니다.
예배는 초청의 의미가 있습니다. 전도하고 예배 자리에 나아오도록 권면하는 이유가 왜 그렇게 할까요? 되어질까요? 전도를 잘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왜 친구 데려왔어? 어떻게 데려왔어? 하면 대부분 교회가 좋아서 소개하고 싶어서요, 같이 밥먹으러 왔어요, 우리 선생님이 이뻐서요, 우리교회 오빠들이 잘생겼었어서 보고싶다고 따라왔어요, 교회가 재밋었어서 같이 왔어요. 긍정적인 이유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전도를 합니다.
예배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이타적인 것을 보여주는 선교적 예배가 바람직한 예배입니다.
이렇게 기쁜 마음과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 가득한 날이 추수감사주일, 뿐만 아니라 매주 드리는 예배, 또 매일의 삶이 구원의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갇혀 있는 동안 기록한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바울이 감옥에 여러번 갇히고 그 안에서 편지들을 썼는데 그것을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감옥에서 보낸 서신라서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엡 빌 골 몬 외우기 쉽죠? 외울 필요는 없는데 알고 있으면 성경을 읽을 때 배경이 되니까 아 빌레몬서는 옥중서신이지 바울이 감옥에서 어떤 마음으로 편지를 썼을까? 생각하면서 성경을 읽으면 더 도움이 되겠죠?
옥중서신 중 오늘 우리가 읽은 빌립보서는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편지입니다.
15절 내용을 보면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이 말은 바울의 선교 초기 때부터 함께한 교회가 빌립보 교회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여기서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했다는 뜻은, ‘교제하다’를 뜻하며 선교를 떠난 바울에게 빌립보에 있는 교인들이 교제를 했다는 것은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여 ‘주는 것과 받는 것’에 함께 했다는 의미입니다.
16절에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에서 한 번과 두 번이라는 부사를 사용해 여러 차례 바울의 필요를 채워 주었던 빌립보 교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일시적 헌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바울이 사역하는 일의 정기적으로 동참한 빌립보 교회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을 바라지 말고 하늘의 것을 구하라는 말씀을 성경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에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 마태복음 6장33절 ‘너희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이렇게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구하라는 의미를 우리가 오늘 본문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의 사역을 동참함으로 바울이 감옥에 갇히면서까지 전한 복음 전하는 일에 함께한 동역자가 바로 빌립보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 사람들은 본인들의 물질을 복음 전하는 일에 사용한 것입니다. 땅의 것을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일에 동참한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이 내가 이렇게 드리니까 저렇게 보답하시겠지 하는 기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니까 그 마음을 넘어서 우리의 헌금이 사용되어질 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일에 사용되어지게 해달라는, 오늘 본문의 빌립보 교회처럼 기쁨 마음으로 헌금하는 우리 중고등부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바울이 옥중, 감옥에서 쓴 편지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뒤에 이어지는 말이 이상합니다.
18절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감옥에 있는 사람이 한 말이라고 보기에는 출소했나? 싶은 의문이 드는 말입니다. 감옥에 있는데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말이지?
바울은 진심으로 빌립보 교회를 사랑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17절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이 말을 통해 바울이 계속해서 선교헌금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빌립보 교회 모든 사람들이 풍성한 열매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바울의 본심임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하지만 여러분이 잘되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것으로 풍족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아름다운 향기이며,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제물입니다. 라며 빌립보 교회를 칭찬하고 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바울의 마음입니다.
19절 ‘풍성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영광으로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실 것입니다’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바랍니다.
바울은 선교 초기 때부터 함께 한 빌립보 교인들을 기억하고 필요한 일들에 권면하고 훈계로 교회를 돕고,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의 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돕습니다. 이것이 교회 공동체 입니다.
우리가 서로 함께 한다는 것이 말로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 있어도 제가 교회를 떠나도 떠난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년에도 안갈꺼에요. 제 계획으로는요. 하나님의 계획은 아직 전달 받은 사항이 없어서. 가라. 수지소망교회 방해된다. 하면 가야지요. 이렇게 얘기하니까 제가 직통계시받는 사람같네요. 그러면 좋겠네요.
돌아와서 우리 모두 여기 있는 사람들이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떨어져 있지만 수지소망교회라는 하나의 공동체로 모여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도록 하신 이유가 있다고 전 믿습니다.
이 안에 우리가 서로 하나되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과정 가운데 모든 것을 함께 하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영광이 영원히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 수지소망교회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예수 안에 영광으로 하나 되길 원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추수감사의 예배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우리만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구원의 기쁨은 전하는 중고등부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헌금기도
헌금기도
결단찬양
결단찬양
주기도문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