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 (5) - 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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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오늘도 힘주시고, 특별히 병중에 있는 성도님들, 주님 위로하여주시고, 온전히 치료하여 달라고
찬송가 : 420장 너 성결케 위해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3:13 NKRV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서론: 왜 지금 우리에게 ‘거룩’이 중요한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 시리즈에서 “교회”, “순종”, “원수”, “지혜”를 배우며 기도의 큰 방향을 붙들었다면,
오늘은 반드시 짚어야 할 곳으로 가야 합니다. 바로 “거룩함을 위해 기도하라”는 주제입니다.
성경은 거룩이 없는 신앙을 “껍데기 신앙”이라 말합니다.
형식은 있어도 능력이 없고, 예배는 드리지만 변화가 없는 삶…
하나님께서는 그런 신앙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성도는 거룩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성도’의 그 이름 자체가 이미 거룩한 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스승이신 담임목사님이 늘 말씀하셨어요.
“내가 일주일을 거룩하게 살면, 주일 예배가 다르다.”
저도 그걸 요즘 깊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마음과 눈과 손을 거룩하게 지키면
말씀 한 절만 들어도 마음이 울리고, 찬양 한 줄만 불러도 은혜가 쏟아집니다.
이것은 사실 성경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1)
히브리서 12:14 NKRV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
거룩 없이 예배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 하나님을 느끼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거룩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1. 거룩이란 무엇인가?—카도쉬의 깊은 의미

성경의 “거룩”은 단순히 윤리적으로 착하게 사는 정도가 아닙니다.

히브리어 ‘카도쉬(קָדוֹשׁ, qadosh)’

“구별됨 · 분리됨”
그러나 단지 ‘떨어져 있음’이 아니라“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구별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하나님이 본질적으로 ‘구별된 분’이시고
✔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실 때
✔ 그 사람, 그 시간, 그 장소가 거룩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2
베드로전서 1:16 NKRV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은 “하나님께 속한 삶”입니다.
말이 달라지고, 돈 쓰는 방식이 달라지고,
주일을 보내는 방식이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지고,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구별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이 거룩의 범주입니다.

우리의 말
우리의 행동
돈을 쓰는 방식
스마트폰 사용
시간 소비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것→ 이 모든 것이 “거룩한 구별”의 실천입니다.

2. 예수님도 ‘거룩을 위해’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17 NKRV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요 17:17)
놀랍게도,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제자들의 거룩을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겁니다.
왜요?
우리 힘으로 거룩은 절대 유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거룩을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으로 가르칩니다.
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2번이나) 살전 3:13
데살로니가전서 3:13 NKRV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23 NKRV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거룩은 우리가 노력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데, 그 성령의 역사는 항상 기도함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 저를 거룩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3. 거룩의 두 방향—하나님 앞에서 · 사람 앞에서

거룩한 삶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다.
나는 더 이상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다.
나는 구별된 자다.”
이 인식이 자리 잡아야 거룩한 삶이 흘러나옵니다.

● Jonathan Edwards: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사랑하게 된다”

에드워즈는 말했습니다.
“참된 중생의 표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거룩함을 사랑하게 되는 새 욕망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욕망(desire)’**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욕망 없는 존재로 만드신 적이 없습니다.
식욕·성욕·인정욕구·성취욕구…
욕망은 죄 이전에도 있었던 하나님이 주신 본능입니다.
문제는 욕망이 아니라 잘못된 대상을 욕망하는 것입니다.
죄는 욕망을 나쁜 방향으로 비틀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우리 안에 새 생명을 주시면
욕망이 새 방향을 갖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죄를 욕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욕망하는 사람으로 바뀐다.”
그래서 거룩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솟아오르는 새 욕망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무욕(無欲)한 존재가 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한 욕망,
하늘의 욕망,
하나님의 거룩을 닮고 싶은 거룩한 탐구심이 살아나길 원하십니다.

1)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

대표적인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탐욕 절제: “탐심은 우상 숭배라.” (골 3:5)
음란 경계: “하나님의 뜻은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3)
섬김과 헌신: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롬 12:1)
정한 마음의 기도: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시 51:10)

✔ 거룩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로 시작됩니다.

기도 예) 주여 내 눈이 거룩한것만 보게하소서, 내 입이 거룩한 것만 말하게 하소서, 내 발걸음이 거룩한 곳에만 가게 하소서! 오직 내 마음이 거룩함만을 열망하게하소서!

2) 사람 앞에서의 거룩

그런데 성경은 매우 일관되게 가르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 → 사람 앞에서의 사랑

데살로니가전서 3:12–13 NKRV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랑이 더욱 넘치고… 너희를 거룩함에 흠 없게 하시기를.”
바울은 거룩과 사랑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사람은
사람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으로 드러납니다.

✔ 사랑은 거룩의 열매입니다.

말이 부드러워지고
관점이 따뜻해지고
관계가 성숙해지고
희생이 자연스러워지고
배려가 삶의 습관이 됩니다.

✔ 거룩한 사람은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교회가 왜 천국 같아질까요?
거룩한 성도 한 사람 때문에 그렇습니다.

✔ 사랑은 거룩의 열매입니다.

✔ 거룩한 사람은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듭니다.

4. 거룩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기독교 신앙의 실제 능력

(1) 개인적 차원

✔ 1. 기쁨과 평안

거룩하면 내면이 평안해지고 하나님이 가까이 느껴집니다. 예배 속에서도 은혜가 다른다.

✔ 2.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는 통로가 됩니다. 거룩하지 않으면 축복이 다 막히게된다./ 거룩하지 못한죄는 하나님의 축복의 파이프를 막히게 만든다.
요셉보십시오. 아무리 극단적이고 절망적인 순간에서도거룩함을 지키니까 총리가 되잖아요.
사사기 역사만봐도 거룩할땐 축복 승리 -> 그러지 못할땐 징계..
시편 1:1–3 NKRV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1절 - 거룩함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거룩함

(2) 교회적 차원

✔ 1. 교회는 사랑으로 행복해진다거룩한 교회는 따뜻합니다.

✔ 2. 전도에 강력한 영향

거룩하지 못한 성도는 전도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신감도 없습니다.
하지만 거룩한 삶은 가장 강력한 전도입니다.
“비그리스도인의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한국교회의 신뢰도 조사(2023)에서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74%
“성도·목회자의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 75%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거룩함이 무너진 결과입니다.

5. 디지털 시대의 거룩—왜 더 중요해졌는가?

요즘 저는 ‘디지털 리터지’를 읽고 있습니다.
그 책이 아주 중요한 지점을 짚습니다.
온라인은 오프라인보다 유혹이 훨씬 강합니다.
온라인 세계 자체가 거룩하지 못하게 한다.
오프라인에선 성적 자극이 거의 없는데 온라인은 짧은 영상 하나에 즉각적 자극이 쏟아집니다.
오프라인에선 주변 식당 몇 개 보이지만 온라인은 전 세계 음식이 나와서 욕망을 자극합니다.
오프라인에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보이지만 온라인은 늘 “가짜로 완성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유튜브, 릴스, 틱톡은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욕망도 만들어내는 플랫폼입니다.
“광고가 아닌데 광고처럼 작동한다.”
— 이게 디지털의 무서움입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나태함, 즉각 보상, 도파민 중독”
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저는 이걸 깨닫고
지금 3주째 릴스를 전혀 보지 않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뉴스 외에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뮤얼 제임스가 말하듯
이런 디지털 소비는 욕망을 자극해 거룩을 깎아먹기 때문입니다.
거룩은 단순히 음란을 멀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나태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도 포함됩니다.
스마트폰의 유혹을 거절하는 것도
거룩입니다.

6.  결론: 그래서 우리는 거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요 17:17)
바울도 성도들의 거룩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살전 3:13, 5:23)
다윗도 정한 마음을 구했습니다. (시 51:10)
세상은 점점 더 세속화되고
교회는 점점 더 의심받고 있고
청년들은 디지털 유혹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거룩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거룩함은 구원받은 성도의 핵심으로 추구해야할 욕망!!!
“하나님, 제 마음을 거룩하게 하소서.”
“하나님, 제 눈을 거룩하게 하소서.”
“하나님, 제 삶 전체를 주님의 것으로 구별해 주소서.”
거룩할 때 예배가 살아납니다.
거룩할 때 기도가 깊어집니다.
거룩할 때 공동체가 성숙합니다.
거룩할 때 세상 속에서 빛이 됩니다.
오늘 우리가 붙들 기도의 제목은 이것입니다.
“주여, 나를 거룩하게 하소서.”

V. 기도문

하나님 우리가 교회에서 거짓된 가르침을 경계하게 하시고, 또 잘못된 신앙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가 되지 않게하시고 오직 참된 복음을 겸손히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채워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Lord’s Prayers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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