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0 새벽기도회
Notes
Transcript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455장 입니다.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의 주님,
어두운 밤을 지나 새벽을 열어 주시고 이 시간 주님의 전에 나올 수 있는 믿음과 건강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새벽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해 주옵소서.
분주한 마음과 걱정과 염려를 잠시 내려놓게 하시고 말씀 앞에 겸손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이 시간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주님의 생각으로 바뀌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모든 이들의 가정과 자녀와 일터 위에 주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께 예물 드립니다.
정성으로 예물을 준비한 손길을 기억해 주옵소서.
그 마음 속의 서원과 감사와 간구를 받으시고, 주님의 때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또한, 드려진 예물이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기쁨으로 쓰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서론: '죽겠다'는 말 속에 숨겨진 비밀
1. 서론: '죽겠다'는 말 속에 숨겨진 비밀
우리가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말’**입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가족에게, 친구에게, 직장 동료에게 쉴 새 없이 말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아주 독특한 말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죽겠다’**는 말입니다. 힘들면 “힘들어 죽겠다”, 배고프면 “배고파 죽겠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왜냐하면 힘들어도 죽을 수 있고, 배고파도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분이 좋아도 “좋아 죽겠다”, 너무 웃겨도 “웃겨 죽겠다”, 밥을 잘 먹고 배가 불러도 “배불러 죽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생명을 살려야 할 입술로 하루 종일 ‘죽음’을 선포하고 사는 것 입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하는것입니까?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5만 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중 80%가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걱정, 근심, 남 탓하는 마음 같은 것 입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우리 마음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꽉 차게 되고, 그게 입으로 튀어나오니 자꾸 거친 말, 상처 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야고보서 3장 말씀은 바로 이 ‘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네 혀가 네 인생을 어디로 끌고 가는지 아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단순히 말을 예쁘게 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혀의 주인이 바뀌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본문 해설: 작지만 강력한 통제권 (이지웅 목사님 스타일)
2. 본문 해설: 작지만 강력한 통제권 (이지웅 목사님 스타일)
야고보 사도는 말의 힘을 설명하기 위해 **'재갈(Bit)'**과 **'키(Rudder)'**의 비유를 듭니다.
본문 3절에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말(Horse)은 거대한 힘을 가진 동물이지만, 그 입에 물린 작은 재갈로 통제됩니다.
또 4절에서는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고대의 배든 현대의 배든, 배의 크기에 비하면 방향키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키가 배 전체가 어디로 갈지를 결정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크기가 작다고 해서 영향력도 작은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그냥 홧김에 한 말이야", "말 한마디 가지고 왜 그래?"라고 가볍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5절에서 혀가 '작은 지체'이지만 ‘온 몸’ 다시말해 우리 인생 전체를 지배한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원뜻은, 혀가 우리 존재 전체를 장악하는 '통제권(Control)'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3. 말과 인생의 방향: 성경과 뇌과학
3. 말과 인생의 방향: 성경과 뇌과학
성경은 우리 혀가 배의 **'키(Rudder)'**와 같다고 했습니다. 인생이라는 큰 배를 움직이는 것은 환경이라는 바람이 아니라, 내 입술에 달린 작은 키, 바로 '말' 인 것입닏.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뇌에는 '망상활성계'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말이 어렵지만 기능은 간단합니다. 바로 우리 뇌의 **'검색 필터'**입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만약 우리가 습관적으로 "아, 죽겠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말하면, 이 망상활성계는 그 말을 '중요한 명령'으로 입력합니다. 그리고 뇌는 그때부터 내가 불행한 이유, 안 될 수밖에 없는 증거들만 필사적으로 찾아냅니다. 그래서 내 말이 뇌의 방향을 불행 쪽으로 틀어버린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 내게는 여전히 길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뇌의 키가 돌아갑니다. 우리 뇌는 그때부터 감사의 조건, 해결할 수 있는 방법, 하나님이 주신 기회들을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러기에 내가 내뱉는 그 말이 내 뇌의 신경회로를 자극하고, 내 생각의 방향을 틀어서, 결국 그 말한 곳으로 내 인생을 데려가는 것입니다.
4. 문제의 본질: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해결될까? (팀 켈러 목사님 스타일)
4. 문제의 본질: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해결될까? (팀 켈러 목사님 스타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성공하는 대화법"을 배우고, 거울을 보고 "나는 할 수 있다, 잘 된다"라고 소위 말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면 되는 것입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오늘 본문 7-8절에서 우리에게 절망적인 선언을 합니다.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사람이 맹수도 길들이고 새도 길들이는데, 딱 하나, 자기 혀는 길들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6절에서 야고보 사도가 이렇게 선포합니다.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의 불은 "지옥 불에서 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우리의 말이 타락한 본성, 죄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수도 없이 "말 조심해야지" 결심하고도, 억울한 일을 당하면 순식간에 옛날의 그 독한 말이 튀어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 뿌리’의 문제입니다. 우리 마음이 죄로 물들어 있는데, 입술로만 긍정적인 척 연기한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5. 해결책: 해석의 언어를 배우라
5. 해결책: 해석의 언어를 배우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힘으로 안 된다면 포기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야고보 사도는 3장 후반부인 17절에서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위로부터 난 지혜"**입니다.
우리의 언어가 바뀌는 유일한 방법은, 내 감정을 그대로 배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진리)'을 내 혀에 이식하는 것입니다.
상황을 내 눈으로 보고 내 감정대로 뱉는 것이 '땅의 언어'라면, 그 상황을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는지를 말하는 것이 '믿음의 언어'입니다.
예를 들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터졌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아, 망했다. 이젠 끝이야. 죽겠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실을 말한 것 같지만, 사실 불신앙을 말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계산에서 뺐기 때문입니다.
이때 '믿음의 언어'를 쓰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당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나에게 허락하셨다면 분명 이 어려움을 통해 나에게 무언가 깨닫게 하시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 고백은 억지로 현실을 부정하고 좋은 척하는 게 아닙니다. 내 힘듦을 인정하되, 마지막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말'입니다.
민수기에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12명의 정탐꾼 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똑같은 땅, 똑같은 성읍, 똑같은 거인(아낙 자손)**을 보았습니다. 입력된 현실(Fact)은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내뱉은 ‘해석’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은 땅의 현실만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실을 말한 것 같지만, 그들은 불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계산에서 뺐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위로부터 난 지혜’, 다시말해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재해석합니다. 그리고 민수기 14:8-9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이것이 바로 ‘믿음의 언어’입니다. 믿음의 언어는 억지로 좋은 척하는 '정신 승리'가 아닙니다.
거인이라는 현실을 인정하되, 그 뒤에 계신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선포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가 터졌을 때, 본능적으로는 "아, 망했다. 죽겠네."라는 말이 나옵니다. 10명의 정탐꾼과 같은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때 멈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처럼 해석의 언어를 쓰셔야 합니다. "내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당하실 수 있습니다. 이 거인 같은 문제는 나를 무너뜨릴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밥’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보시는 대로 해석해서 말하십시오. 그때 여러분의 말이 현실을 바꾸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6. 결론: 혀의 주인을 바꾸십시오
6. 결론: 혀의 주인을 바꾸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말을 예쁘게 하자"가 아닙니다. **"혀의 주인을 바꾸자"**입니다.
내 혀가 내 죄성과 감정에 연결되어 있으면 지옥 불이 나오지만, 내 혀가 성령님께 연결되면 생명의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내 의지로 혀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성령님께 내 혀를 맡겨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의 삶에 힘든 일이 닥칠 때, 습관처럼 나오던 '죽겠다'는 말을 멈추십시오(Stop).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약속을 대입하십시오(Replace). "나는 할 수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은 하십니다."
그 믿음의 고백이 여러분의 삶을 지옥 불이 아닌, 하나님의 생명과 평안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혀와 말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통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입술에서 부정적인 말과 염려와 걱정이 가득한 말이 습관처럼 나오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상황만 바라보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고백이 우리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하옵소서.
가정과 일터에서 우리의 말이 누군가를 무겁게 만드는 짐이 아니라, 그들을 살리고 세우는 위로와 격려가 되게 하시고,
오늘 들은 말씀이 오늘 하루동안 우리가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생각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 우리의 생각과 혀를 인도해 주시고 우리의 말이 곧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시간 말씀을 생각하며, 또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특별히 사모님의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