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위에 세워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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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화
어바웃타임
1. 신앙을 고백할 때 믿음이 바로 선다
1. 신앙을 고백할 때 믿음이 바로 선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어보십니다. 이에 제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라고 말한다고 전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을 보고, 예수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들었지만 예수님이 구약에서 말하는 언약적 메시아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 질문 앞에서 베드로는 분명하게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나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생이나 선지자 중 한 명으로만 보았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께서 단순한 선지자를 넘어 하나님의 아들,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2위로서, 구약에 약속된 메시아이심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 위에서만 우리의 믿음이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구원의 확신·성도의 견인을 포함해 모든 영적 견고함의 기초를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고백에 둡니다.
한국 영화계에서 오컬트 장르로 알려진 감독 장재현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같은 귀신 영화로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이 집사이며 영화를 교회에서 간증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귀신을 중심으로 하는 영화를 직분자가 제작하고, 그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교회에서 소개했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귀신 영화는 귀신이 엄청난 능력을 지닌 것처럼 묘사합니다. 천주교 사제가 등장하여 무엇인가를 읽고, 사람들은 귀신이 실제로도 강력하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공포영화도, 사탄도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주권과 능력을 잊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이 귀신을 쫓을 때 사용한 것은 주술이나 주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이 강조하는 바, 모든 영적 권세는 인간이 아닌 그리스도의 권세 아래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드로가 고백한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를 헬라어로 표현한 말이며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직분 명칭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참 왕이시며(왕직),
참 대제사장이시며(제사장직),
참 선지자이심(선지자직) 을 의미하는 삼중직으로, 기독교의 신학의 핵심 교리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할 때 담대함을 얻고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해외 선교지에서나, 40–50년대 믿음을 지키던 선배 신앙인들이 어떻게 그렇게 담대했는지 생각해 보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세상의 가치 속에서는 고문, 핍박, 괴로움, 두려움이 영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그 어떤 죄악이나 어려움도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천성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오늘의 문제 앞에서 주눅 들지 말고 담대히 외치십시오.
“주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울이 사용한 헬라어 “수(σύ)”는 매우 강한 강조형으로, “당신은!”이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고백할 때 담대하게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고백이 혈육이 아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게 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참된 신앙고백은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고전 12:3)는 것을 확증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능력과 힘이 있으며, 그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담대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2. 신앙을 고백할 때 교회가 바로 선다
2. 신앙을 고백할 때 교회가 바로 선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바요나 시몬아”라고 그의 이름을 온전히 부르며 감탄하십니다. 이는 베드로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명확히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특별한 복을 허락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 16:18–19)
베드로(페트로스)와 반석(페트라)은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강조하며 베드로의 고백을 반석에 비유하십니다.
반석은 베드로 개인이 아니라,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 한 분이다.
교회의 기초는 사람의 권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이것은 2000년 교회사가 입증한 진리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 ‘베드로’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작은 돌’ 정도였지만, 그의 고백이 교회의 기초가 된 것입니다. 사람의 지위가 아니라 고백의 내용이 반석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베드로의 고백은 시간이 지나 오늘날 우리가 함께 고백하는 사도신경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는 초대교회의 규범적 고백이 되었고, 교회를 하나로 묶는 언약적 고백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앨리스 몰러는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의 고백이 있는 곳에 교회가 있다. 이 고백이 이루어지는 곳에 성도의 교제가 있다.”
즉, 교회는 개인주의적 신앙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언약 공동체입니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중심이다. 온수교회 역시 베드로의 고백 위에 세워진 공동체이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섬기는 언약의 백성이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 교회를 향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선언하십니다. ‘음부’는 사망과 지옥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할 때, 사망은 우리를 넘볼 수도 없고, 우리는 영생을 소유하게 됩니다.
3. 신앙을 고백할 때 다음 세대가 바로 선다
3. 신앙을 고백할 때 다음 세대가 바로 선다
신앙고백은 개인을 바로 세우고, 교회를 바로 세울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세우는 언약적 기둥입니다. 오늘 우리가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일은 단순히 개인의 신앙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언약적 유산입니다.
오늘날 다음 세대는 가치관의 혼란과 영적 공격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신 6:7)
디모데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전달받은 계승된 신앙으로 견고한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수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다음 세대를 세우는 진짜 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가정과 교회에서 나옵니다.
사도신경은 단순한 암송이 아니라, 베드로의 고백이 오늘 우리 가정과 다음 세대에게 이어지는 언약적 신앙의 계승입니다. 아이들이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것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언약의 백성으로 자라나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음 세대를 살리는 길은 결국 교회와 가정이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백이 우리의 자녀를 세우고, 우리의 자녀가 그 고백을 다음 세대로 전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및 적용
결론 및 적용
최근 세계적인 게임 대회에서 우승한 T1의 이민형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의 배경이 목회자이신 아버지에게서 비롯되었다고 고백하며, 가정에서 신앙교육이 자신의 선수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SNS에서도 빌립보서 4:13을 고백했습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람들은 그가 보이는 신앙의 모습들을 보면서 그의 빽은 하나님이시다. 그가 겸손한 이유는 예수쟁이라서 이다. 여러 말을 합니다. 그가 보이는 행동하나하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한 영향과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심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는 신앙을 드러내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신앙고백은 손해가 아니라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반석이시며, 우리의 고백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매주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마다 우리는 왕 되신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백을 통해 다음 세대가 세워지고, 교회가 세워지고, 우리의 믿음이 더 견고해질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고백이 온수교회의 기초가 되고,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 세대를 세우는 복된 반석이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