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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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LOVE & RESPECT)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남편을 존경하라는 명령에 아내가 순종하지 않는다고 해도 남편은 그런 아내를 사랑하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반대로) 아내를 사랑하라는 명령에 남편이 순종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내는 그런 남편을 존경하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남편은 자신을 존경하지 않는 아내를 사랑하라고 부름받았고, 아내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편도 존경하라고 부름받았다.
따라서 남편이 “아내가 저를 존경하면, 아내를 사랑할게요”라고 말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아내가 “남편이 저를 사랑하면, 남편을 존경할게요”라고 말하는 것 또한 정당하지 않다.
남편은 자신이 존경받고 있지 않다고 느끼면 본능적으로 아내에게 사랑 없는 태도로 반응한다.
아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지 않다고 느낄 때 본능적으로 남편에게 존경 없는 태도로 반응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남편에게는 사랑을, 아내에게는 존경하라는 명령을 주셨다.
관계의 악순환
2. 힘이 되는 선순환
3. 보상을 받는 선순환
암호화 되는 메시지
남편과 아내 사이의 대화에는 왜 문제가 생길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메시지가 암호화된 상태로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아내(남편)가 알아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남편(아내)이 의도한 바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ex) 아침에 입을 옷을 고르는 부부.
아내-입을 만한게 없네(새 옷이 없다)
남편-입을 만한게 없네(깨끗한 옷이 없다)
내가 느끼는 것과 배우자가 보낸 메시지는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특히 남편과 아내가 전날(혹은 몇 분 전)의 일로 인해 서로에게 불만이 있었다면 작은 오해에는 가속도가 붙게 된다.
우리는 아내와 남편의 영혼에서 일어나는 일이 완전히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남자와 여자. 다르다는 뜻이다.
여자는 분홍색 선글라스로, 남자는 파란색 선글라스로 세상을 바라본다.
말씀에서 “왜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지 않았을까?”
여자는 사랑 그 자체다. 양육을 위한 모성, 민감한 감수성, 사랑, 동정심은 여자의 본성이다.
하나님은 사랑을 위해 여자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여자에게 남편을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굳이 사랑하라고 하지 않더라도, 애초에 여자를 사랑이라는 존재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도록 명령받았다면, 아내는 정말로 사랑이 필요한 존재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도록 명령을 받은 반면,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남편이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존경할 수 있는가?” “존경받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존경하죠!”
남자는 난처한 상황을 만나면 입을 다무는 반면, 여자는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남자는 자신이 존경받고 있지 못한 현실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투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 “음 아내가 그렇게 느낀다는데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억지로 존경을 얻어내야만 한다면 차라리 포기하는게 속 편하지”
남편을 존경하기에 앞서 먼저 그럴만한 사람이 되라고 한다면 그녀는 뭘 해도 도움이 안 되는 상황에 남편을 두는 것이다.
즉 남편은 지금 관계 속에서 사랑과 존경 모두에 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입을 다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남자는 비난을 경멸로 듣고, 여자는 침묵을 적대감으로 느낀다.
존경은 남자의 가장 깊은 필요
한 연구에서 400명의 남성에게 두 가지 서로 다른 부정적인 경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세상에 홀로 남겨져서 사랑받지 못하는 것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것
74%의 남자들은 1번을 선택했다.
남자가 사랑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사랑이 필요함을 알지만, 사랑보다는 존경을 더 원하는 것이다.
물과 음식의 비유 - 생존을 위해 둘 다 필요하다. 하지만 음식이 없을 때보다 물이 없을 때 살기가 더 어렵다.
남자에게 있어 음식은 사랑이고, 물은 존경이다.
많은 남자에게는 하나님에게서 부여받은 것이 있다. 자신의 명예를 위해, 그리고 여자와 아이와 동료를 위해 싸우고 죽는 것이다.
존경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남자는 침묵한다.
존 카트맨의 연구에 따르면, 아내와 갈등하는 남편의 85%는 점점 ‘돌담’이 된다.
입씨름을 주고 받는 동안, 아내는 이것이 잠재적으로는 둘의 사랑을 키워준다고 보기 때문에 심장박동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다.
반면 남편은 입씨름을 논쟁으로 보며, 자신이 존경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의 혈압과 심장 박동은 아내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더 오래 유지된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가라앉히기 위해, 남편은 마치 돌담처럼 변한다.
조용히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자리를 뜨는 것이다. 왜 그렇게 잠자코 있는지 물어보면 남편은 “반응하지 않으려고”라고 말한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두고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다.
가트맨은 말한다. “아내가 점점 불평하고 비난할수록, 남편은 점점 물러서고 돌담으로 변한다.
남편이 점점 물러서고 돌담이 될수록, 아내는 더 불평하고 비난한다. 이 순환이 바뀌지 않는 한 결혼은 유지되기 어렵다”
여자가 갈등을 다루는 방식
여자들은 갈등이 생기면, 대개 자기감정을 말로 표현한다. 그리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공유한다. 그렇게 하면 점차 화해의 길로 간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아내는 이런 접근 방법이 남편에게도 잘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 문제가 있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아내는 본능적으로 자기감정을 나누기 위해 남편을 향해 행동을 개시한다.
아내는 자신의 친한 여자 친구와 남편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모른다. 남편이 멋진 남자로 변화되도록 돕기 위해 자신이 받은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구보다 남편에게 더 비판적이다.
비판하면 바뀐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 때 남편은 ‘돌담’이 되고 아내의 부정성은 강화된다.
아내가 자신을 더 이상 존경하지 않고 경멸한다는 느낌이 들 시작할 때 부부 사이에는 관계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잔소리’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종종 엄마가 아이를 야단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남편이 아내에게 반복적으로 질책과 잔소리를 듣는다면, 그는 짜증이 날 뿐만 아니라 아내에게 경멸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아내가 많다. 어머니로서 ‘교정’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모성 본능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남편도 그렇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아내는 단지 잘못을 바로잡아 사태가 안정되길 바랐을 뿐이다. 남편에게 이런 도움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듯 아내가 자신을 대하는 것 같다고 남편이 느낀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그때부터 그에게는 아내의 마음은 보이지 않고 오직 아내가 자신을 무시하는 모습만 보일 뿐이다. 잠언 말씀을 빌린다면, 그는 이런 짜증 나게 하는 여자와 사느니 차라리 사막에서 살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남편은 ‘돌담’이 되어 아내를 피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왜 아내와 남편은 서로를 잘 이해하는데 서투를까?
“우리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한 것을 보기 전에 상대방이 자신에게 한 것을 먼저 본다”
그렇다면 사랑과 존경을 아내와 남편 중 누가 먼저 시작해야 하는가?
둘 중에 더 성숙한 사람이다. 먼저 상대방의 깊은 필요를 채워주면, 상대방도 당신의 필요에 관심을 보인다. 핵심은 남편(아내)의 마음 속 욕구가 무엇인지 알고 채우는 것이다.
“그의 사랑은 그녀의 존경을 끌어낸다. 그녀의 존경은 그의 사랑을 끌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