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 the King, Thirty-Fourth Sunday in Ordinar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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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죄=불순종(아담)>>구원-순종(예수님)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죄라는 주제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죄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저도 고해성사를 볼 때나, 훈화를 할 때, 또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죄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죄’대신에 ‘잘못, 실수’ 따위로 에둘러 표현하지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죄를 직면하기 싫은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죄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가장 전통적인 설명은 죄란 하느님 말씀을 거스른 것입니다. 다른 말로 불순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최초의 죄인 아담과 하와의 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다른 열매는 다 따먹어도 되는데, 이 선악과만은 따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와와 아담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거스른 것입니다. 이렇게 최초의 죄처럼 모든 죄는 하느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느님의 모든 말씀에 ‘예’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리고 모든 인간이 하느님 말씀에 ‘아니오’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는 ‘예’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언제까지. 온갖 반대자들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나라를 당당히 선포하는 것에서부터 십자가 위에서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기까지 ‘예’라고 응답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신 것입니다.
아담과 모든 인간이 불순종으로 지은 죄를, 예수님께서는 순종으로 그 죄를 없애 주셨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유혹을 어려움을 겪지만 순종으로서 죄를 짓지 않는 삶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늘 예수님께서 만물의 으뜸이요, 모든 인간의 맞이요, 온 세상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은 성당 달력으로 이번 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제 다음주는 대림시기로서 새로운 해가 시작합니다. 이번 한 주를 보내시면서 내가 한 해 동안 하느님 말씀에 잘 순종하였는지 되돌아보고, 이번 한 주만이라도 온 마음 다해 순종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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