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사람,믿음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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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10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11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12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13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들어가는 말
지난 주 토요일 3장의 성벽 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과 공사의 순서들을 기록한 내용을 살펴 보았다면 주일에는 4장에서 외부의 적들과의 갈등의 문제가 나옵니다. 산발랏과 그 무리들이 유다 사람들의 행위를 비웃습니다. 70년동안 진행 안된 성벽 공사를 하는 모습을 비웃고 조롱하고 방해 합니다. 이를 느혜미야는 기도하며 불굴의 의지로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느헤미야 4:9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느헤미야 4:22 “22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어제 월요일은 외부의 적들에 이어서 성벽 내부의 적들 즉 조직 내부의 적들과의 문제를 맞닫트려 해결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벽 내부에 가난한자와 부자의 경제적 억압에 대한 문제가 공동체에 얼마나 큰 위기를 초래하는지를 보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더의 강력한 지도력을 보았습니다. 느헤미야 5:6 “6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느헤미야 5:9–10 “9 내가 또 이르기를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의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 10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느헤미야 5:13 “13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이 과정 (위기를 넘어서는 과정을 통해 느헤미야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 자녀로서의 바른 태도를 알려 줍니다.) 첫째 그는 기도합니다. 둘재, 그는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면 합니다. 셋째,그는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자기 희생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느혜미야의 이런 면모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중심되는 말
오늘 본문에서는 산발랏과 게셈이 음모를 꾸며서 느헤미야를 죽이고자 합니다. 4번이나 부르지만 느혜미야는 그에 응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느혜미야는 그것이 음모인지 알았을까요?
사실 총독은 그 지역의 방백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순망치한이라고 들어 보였지요?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법 입니다. 총독은 사실 위에서 임명하여 부임지에 잠시 왔다가 가지만 그 지역의 유지들은 그 곳에 터를 잡고 살아서 실질적인 지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총독이 사법집행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유지들과 교제하고 그들의 의견을 쉽게 무시하지 못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경제적인 잇점의 문제입니다. 제1차 포로 귀환 이후에 성전 공사의 기초를 놓고 2년간 공사를 하다가 멈춘 이유가 사마리아와 주변의 방백들이 강 서쪽 총독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들을 중상 모략한 사건을 보게 되듯이 대부분의 총독과 지방의 유지들은 경제적 이익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들이 만나자고 상담을 신청할때 총독이 산발랏과 게셈을 피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럼에도 느헤미야는 우선 그들의 속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담대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한다고 하더라도 인생의 결정권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강한 믿음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의 주도권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이 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담대함 마음을 주십니다. 롬8:31-32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그러자 이들이 어떻게 합니까? 5-7절, 거짓 비방을 하고 겁을 줍니다. 사탄은 거짓 아비 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농간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누군가를 뒤에서 비방 하는 자리에 함께 숟가락을 절대 올리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쁜 소문을 퍼트리는 일에 절대 동참하시지 마시기를 권면 드립니다. 카톡으로 온갖 안좋은 소식과 가짜 뉴스를 퍼나르는 것은 결국 사회에 혐오를 부추기고 분열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것은 100% 사탄의 역사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한국 교회가 이런 일의 숙주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찬수 목사님이 카톡으로 정치적인 일이나 교회의 지체를 비방하는 일에 참여하지 말기를 강력히 교인들에게 권면한 일이 기억이 납니다. 느헤미야 6:7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이게 이들의 정체 입니다. 거짓으로 모함하고 위협합니다.
느혜미야의 대처는 8-9절에 나옵니다. 느헤미야 6:8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우선 그들의 거짓을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 6:9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이후에 10-14절은 내부의 스파이가 나옵니다. 일제 식민통치 시기에 이익을 쫒아 살아가는 밀정들이 나오듯이 사람 사는곳에는 항상 이익을 따라 양심을 팔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평소에는 전혀 구분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무서운 것은 우리들 가운데 같이 숨어서 활동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천지등의 이단들 입니다. 12절을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느6:12-13
12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13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는 이들의 간계도 분별해 냅니다. 저는 확신 합니다. 느혜미야에게는 어떻게 이렇게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이 출중 한가? 그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확실하여 믿음으로 굳건한 사람이고 따라서 항상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일상의 모든 문제를 기도로 아뢰고 그분의 뜻을 쫒았기 때문입니다. 롬12:1-2 말씀을 기억합시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정리하는 말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느헤미야가 또 다른 위기를 넘어 가는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이 과정에서 우리는 3가지 면을 배웁니다.
첫째, 그는 거짓을 볼 수 있는 지식이 있었습니다. 거짓을 분별하는 것은 무엇이 진실인지 알아야 가능합니다. 요즘 시대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고 진리 자체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에 느끼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부인하고자 하는 사탄의 오래된 속임수 입니다. 빛이 있을때 어둠이 무엇인지 드러나고 참과 진리가 있을때 거짓이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을 아는 지식이 있을때 우리를 죽이고 도적질하고 속이는 사탄의 거짓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세상의 거짓은 그런 절대적인 진리와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는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기정체성이 뚜렷한 사람을 우리는 굳건한 사람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 처럼 안정적이고 굳건 합니다. 악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정한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두려워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 외에 그 모든것에서 담대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런 사람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기억한다면 그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기억한다면 우리는 사람을 절대 두려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그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대화 입니다. 대화는 어는 한 쪽의 일방적인 말이 아닙니다. 상호관계적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 앞에 여러분의 마음을 쏟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필요를 여러분 보다 잘 아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제발 우상들에게 기도 하듯이 중언부언 하지 마시고 인격적인 하나님 앞에 마음 중심으로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 드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