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f the Thir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Ordinary Time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4 views
Notes
Transcript

바탕화면>>죄/악/세속은 사람보다 강하다>>다니엘처럼..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오늘 제1독서는 다니엘이 사자 굴에 잡혀 들어간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은 유다 사람으로서 하느님 말씀을 아주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었는데, 지금 이방 나라인 페르시아 제국에 잡혀 있는 신세입니다. 그래서 페르시아 법에 따라야 하지만, 페르시아 법이 하느님 말씀과 반대되니까 그 법을 따르지 않고 하느님 말씀에만 충실한 그런 상황이지요. 그래서 다니엘은 그 벌로 사자 굴에 들어갔습니다.
이 이야기를 어느 화가가 그림으로 그린 게 있습니다. 그게 제 컴퓨터의 바탕화면입니다. 제가 왜 그것을 바탕화면으로 해 놓았을까요.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처럼 용기 있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싸우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싸우는 게 아니라, 하느님과 반대되는 것, 다른 말로 하자면 죄와 악, 또 다른 말로 하자면 완전히 세속적인 것과 싸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죄악과의 싸움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죄, 악, 세속의 힘은 사람보다 강합니다. 마치 사자와 같지요. 사람보다 훨씬 강하면서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놓을 그런 힘이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만 봐도 그렇지요. 제가 병원에 가거나 대중교통을 타거나 하면, 애들 어른 할 거 없이 다 유튜브 쇼츠를 보고 있습니다. 그게 또 내용이 건전하지 않지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것, 선정적인 것, 폭력적인 것을 담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반대되는 것이지요. 이게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끊어지지가 않습니다. 사람의 의지보다 유튜브 쇼츠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또 사람들이 성당에 편하게 와서 하느님을 믿고, 봉사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세상이 그것을 가만히 놔두지 않지요. 세상 살아가는 게 너무 팍팍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또는 그게 너무 막막하거나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그런 것이고, 마찬가지로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지요.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런 상황들과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내 안에 있는 죄악과 싸우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세속적인 문화와 싸워야 하지요. 이런 싸움 안에서 마치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처럼 되기를 청합니다. 다니엘처럼 하느님을 굳게 믿으며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함께 청합시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