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나를 지켜주는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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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Intro

전도사님은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 가면
레드우드라는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여주며)
굉장히 울창하죠?
이 나무는 무려 100미터가 넘게
자란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명도 평균적으로
1,50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여기에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이렇게 100미터 이상 자라나며
수 천년을 버틸 수 있는 레드우드는
뿌리의 깊이가 고작 1-2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뿌리가 깊고 넓게 내려야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고,
보통의 10-20미터의 나무들이
뿌리의 깊이가 1-2미터 정도 됩니다.
그런데 10배가 넘게
크게 자라나는 나무가
어떻게 고작 1-2미터의 뿌리로
수천년을 버틸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무엇이냐면,
레드우드는 서로 다른 개체들끼리
뿌리를 붙잡아준다는 것입니다.
고작 1-2미터의 작은 뿌리이지만
땅 속에서 뿌리끼리 얽혀 있으니까
수천년의 세월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이고,
덕분에 100미터 이상 자라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리는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공동체보다는 개인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결국에는 공동체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꼭 붙들고
하나의 숲이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인생을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교회입니다.

1. 우리는 교회로써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합니다.
에크 : ~밖
클레오 : 부르다
밖에서부터 안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의 모임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성령님께 인도함을 받아서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라고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 인간은 애초에 창조될 때부터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창조되었어요.
Genesis 2:18 NKSV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하나님께서 ‘좋지 않다’라고 표현하시는 것이
몇 개 안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사람이 혼자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동체로써 살아가게끔
우리를 창조하셨어요.
또한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비유합니다.
몸의 각 부위들이 모여야
온전한 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 없이 몸만 있어도 이상하고,
몸 없이 머리만 있어도 이상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교회에 나오지 않고
나 홀로 신앙생활을 한다던지,
공동체가 싫어서
그냥 나 혼자 개별적으로 편하게 행동한다면
언젠가는 그 삶이 메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 붙어 있는 살점도
붙어 있을때는 싱싱하지만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곧바로 굳어버리고 썩어버립니다.
한 생명이 온전하게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머리도 있어야 하고, 몸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마치 레드우드들끼리
뿌리를 엮어서 단단하게
버티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뿌리를 서로 엮어서
단단하게 있는다고 한들
땅이 없으면 의미가 있을까요?
땅, 그것도 아주 좋은 땅이 있어야
뿌리끼리 엮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공동체로 모여서 살아간다고 한들
그것이 우리의 삶을 온전하게 지탱해줄 수 없다는거죠.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거룩한 땅에
우리의 뿌리를 내리고,
서로가 엮이고 엮여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하나의 신앙공동체로 살아가야 해요.

2. 그래서 여러분을 사역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는 질문은
어떻게 하면 좋은 땅에 뿌리내리고
뿌리가 함께 엮어져서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을까?
쉽게 말하자면
내 인생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자라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세 가지의 뿌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 뿌리는 예배입니다.
매주 나와서 자리차지하고
시간 떼우고 가는 것 말고요.
내 삶을 예수 그리스도라는
좋은 땅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진정으로 마음 다해서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되는거에요.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서
찬양의 가사를 듣고,
설교 말씀을 듣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자, 예배의 시작입니다.
그때부터 우리 삶은
예수님 안에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어요.
두 번째 뿌리는 공동체입니다.
혼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언젠가는 한계가 옵니다.
나홀로 기도하고 말씀읽는 건
정말 어려울 수 있지만
함께 예배드리고 함께 생활하는 건
쉽게 끊어지지 않아요.
우리는 이렇게 청소년부 공동체가 있잖아요.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서 예배를 드릴 때
예배에 실패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내가 마음이 어렵고 괴로울 때
그래서 예배를 드릴 힘조차 없어서
내 삶의 예배라는 뿌리가 끊어졌을때,
공동체라는 뿌리가 있다면
예배의 뿌리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
예배드리기 싫고 귀찮은데
친구들이 가니까 어찌되었든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는거에요.
목자님들이 나를 기다려주시니까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거고요.
그러면 다시 예배의 뿌리가 회복되어
내 삶을 튼튼하게 지켜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뿌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섬김과 헌신의 자리입니다.
예배의 뿌리고 끊어지고,
공동체의 뿌리도 끊어졌을때,
우리를 다시 예수님 안에서
튼튼하게 붙잡아줄 수 있는건
섬김과 헌신의 자리, 사역의 자리에요.
실제로 우리 청소년들 중에서도
교회 잘 안 나오고, 교회 안에서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도 어렵고…
그래서 청소년부 예배도 안 나오다가
대예배 드리다가 결국에는 대예배도
안 드리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런 친구들 중에서
사역의 자리에 들어가서
그 안에서 다시 공동체를 회복하고
예배까지 온전하게 회복된 청소년들이 많아요.
사역은 그런 자리에요.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뿌리인
예배, 공동체 뿌리가 끊어졌을때
나를 다시 예배의 자리로
회복시켜주는 정말 고마운 뿌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내년도 사역의 자리로 초청합니다.
교회에서 일꾼 모집합니다~
일손 모지라요 도와주세요~ 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이라는 좋은 땅에
온전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장치에요.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의 품으로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하나의 숲이 되어가기 위해서
여러분을 성장과 성숙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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