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29-31절 “우연인가 섭리인가?”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8 views
Notes
Transcript

[2주차 설교] 내 인생, 우연인가 필연인가?

: 아버지의 세밀한 섭리 (The Providence of God)

본문: 마태복음 10:29-31, 로마서 8:28 참조: 사도신경 1절,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26-28문 설교 시간: 약 50-60분

I. 서론: "주인이 바뀌었는데, 왜 내 인생은 여전히 고달픈가?"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작 - 송태근 목사 스타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주 우리는 신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위대한 선언을 했습니다.
'나는 나의 것이 아니다. 나는 주님의 것이다.' 기억하시지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이 교회 문을 나서서 마주하는 현실은 어떻습니까?
'내가 주님의 것이라는데, 왜 내 몸은 이렇게 아픈 겁니까?'
'전능하신 주님이 내 주인이라는데, 왜 내 자식의 앞길은 이렇게 막막합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데, 왜 내 노후는 이렇게 초라해 보입니까?'
여기서 우리는 아주 심각한 **'논리적 모순'**에 부딪힙니다.
주인이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주인이 나에게 관심이 없거나.
둘 중 하나 아닙니까?
만약 하나님이 전능하신데 나를 방치하신다면 그건 직무 유기이고,
나를 사랑하시는데 도울 힘이 없다면 그건 무능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딜레마를 풀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현실의 고통 앞에서 힘없이 무너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엉타래 같은 내 인생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필연(섭리)'**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II. 본론 1: 전능과 사랑의 결합, '아버지' (사도신경의 논리)

(논증을 통해 개념을 명확히 정의 - 송태근 목사 스타일) 
"우리가 매주 암송하는 사도신경의 첫 문장,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를 주목해 보십시오.
여기에는 두 가지 성품이 기가 막히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바로 **'전능(Power)'**과 **'아버지(Father)'**입니다.
여러분,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능력은 있는데 사랑이 없는 존재를 우리는 뭐라고 부릅니까?
**'폭군'**입니다. 무서운 존재죠.
반대로, 사랑은 넘치는데 능력이 없는 존재는 무엇입니까?
죄송한 표현입니다만, 지금 우리 '부모님들의 모습' 아닙니까?
자식이 빚에 허덕이는데, 마음은 찢어지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우는 것이 우리네 부모 아닙니까?
(감성적 터치와 호소 - 이찬수 목사 스타일) 
"성도 여러분,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얼마나 마음이 약해지셨습니까. 아니면 더 강해지셨습니까?
자녀들에게 짐이 될까 봐 두렵고,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어 서러울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무능한 '사랑'만으로는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확실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선포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주를 말씀 한마디로 창조하신 **'전능자'**이신데,
그분이 저 멀리 계신 신이 아니라,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아버지'**라는 겁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26문은 이 논리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나를 도울 수 있고(Able), 신실한 아버지이시기에 기꺼이 나를 돕고자 하십니다(Willing).'
Comfortable: 편안한, 위로가 되는/ Valuable: 가치 있는, 귀중한 / Unshakable: 흔들리지 않는 (믿음)/Unchangeable: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속성)
여러분,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의 남은 인생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신실한 아버지처럼 기꺼이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지요.
그 근거가 바로 오늘 성경 본문이에요.

III. 본론 2: 참새 한 마리의 경제학 (본문 주해와 섭리)

(본문의 배경을 통한 현실 인식 - 송태근 목사 스타일) 
"오늘 본문 마태복음 10장 29절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10:29 NKRV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이 참새 이야기를 하십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당시 '앗사리온'은 로마 화폐 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1 데나리온(노동자의 하루 품삯)의 약 1/16에 해당합니다.
너무 하찮아서 두 마리에 한 앗사리온, 그럼 하루 품싹의 1/32정도가 참새의 가치에요.
누가복음을 보면, 다섯 마리에는 두 앗사리온에 줬어요. 붕어빵을 하나 사면 천원인데…이천원어치 사면 세 마리를 주는 거죠. 이 붕어빵처럼 (누가복음)에 덤으로 한 마리를 더 끼워주는 존재가 참새의 가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이런 심정이 들때가 있지 않습니까?
'이제 나이 들어 은퇴하고 나니, 직장(가정, 모임)에서 나는 덤으로 취급받는구나.'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 않는구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 거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참새조차도, 작은 가치조차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떨어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기도 하고, 실패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우연은 없다.' 
길가에 팔리는 싸구려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결재 도장이 찍혀야 일어나는 일이라면,
하물며 천하보다 귀한 아들딸인 여러분의 인생에 일어나는 일 중에 '재수가 없어서' 일어난 일이 있겠습니까?"
(격정적인 목소리로 전환 - 이찬수 목사 스타일) 
"여러분, 제발 자신의 인생을 '재수 없는 인생', '팔자 사나운 인생'이라고 비하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여러분을 피 값 주고 사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실패하셨습니까? 아프십니까? 억울한 일을 당하셨습니까?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 아픔조차도 하나님의 허락 하에, 하나님의 통제 아래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졸지 않고 여러분의 인생을 붙들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섭리(Providence)'**입니다."

IV. 본론 3: 해석되지 않는 고난, 그리고 반전 (적용)

(직관적인 예화와 깊은 공감 - 이찬수 목사 스타일) 
"목회를 하다 보면, 정말 말문이 막히는 성도님들을 만납니다.
열심히 신앙생활 했는데 암이 재발하신 권사님, 평생 정직하게 살았는데 사기당한 집사님...
그분들이 눈물로 묻습니다.
'목사님,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십니까?'
여러분, 우리 인생은 마치 **'자수(십자수)'**와 같습니다.
뒷면을 보십시오. 실이 엉키고, 매듭이 튀어나오고, 색깔이 뒤죽박죽입니다.
지저분합니다. 우리는 땅에서 이 뒷면을 보고 삽니다.
그러니 해석이 안 됩니다. '왜 여기서 실이 끊어지냐'고, '왜 이렇게 검은 실이 많냐'고 불평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늘에서 '앞면'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라는 검은 실, 눈물이라는 붉은 실을 엮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거룩한 성품'이라는 명작(걸작품)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다시 논리적 귀결 - 송태근 목사 스타일)
로마서 8:28 NKRV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
여기서 '선(Good)'은 내가 부자 되고 무병장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알, 아세라의 가치가 아니에요.
성경이 말하는 선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가는 것'**입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십시오.
여러분이 가장 잘나갈 때 하나님을 찾았습니까?
아니면 인생의 바닥을 칠 때 하나님을 찾았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교만이 깨지고, 내 힘이 빠졌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다면 그 고난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필연적인 섭리'**였던 것입니다."

V. 결론 및 적용: 섭리의 안경을 쓰라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후회되는 과거가 있으십니까? 지우고 싶은 상처가 있으십니까?
오늘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섭리의 안경'**을 씌워주길 원하십니다.
우연인가? 섭리인가? 이 질문에 답을 내릴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가고 감옥에 갇혔을 때, 그는 피해자였습니다.
그러나 섭리의 안경을 쓰고 났을 때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창세기 50:20 NKRV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창 50:20)
이 고백이 오늘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난했기에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아팠기에 천국을 소망했습니다.'
실패했기에 교만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이번 주 실천 과제]
이번 한 주간, 구체적으로 두 가지를 실천해 보십시오.
1. 해석의 언어를 바꾸십시오. 
무슨 일이 터졌을 때 "아이고, 망했네", "재수 없어"라는 말을 멈추십시오.
대신 이렇게 선포하십시오.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 참새 한 마리도 그냥 떨어지지 않는다." 
상황을 해석하는 주도권을 세상에 뺏기지 마십시오.
2. 감사 일기가 아니라 '재해석 일기'를 쓰십시오. 
오늘 집에 가셔서, 내 인생에서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던, 가장 아팠던 사건 하나를 적어보십시오.
그리고 그 사건이 결과적으로 나에게 어떤 영적 유익을 주었는지, 억지로라도 연결해서 적어보십시오.
그것이 섭리를 믿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연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남은 인생, 노후, 죽음까지도 실수가 없으신 전능하신 아버지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 아버지를 신뢰하며, 오늘을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침 기도]

(간절하고 뜨겁게 - 이찬수 목사 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머리로는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아는데, 현실의 파도 앞에 서면 참새처럼 떨고 있는 것이 우리 모습입니다.
여기 머리 숙인 우리 성도님들, 지난 세월 남모르게 흘린 눈물이 얼마나 많습니까.
누구에게도 말 못한 억울함과 두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주님, 오늘 이 시간 성령께서 찾아가 주셔서, 그 상한 마음을 만져 주시옵소서.
'내 딸아, 내 아들아, 내가 다 안다. 그 아픔의 시간에도 내가 너와 함께 있었다.
내가 너를 붙들고 있었다.'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기드온과 같은 어려움과 환난을 섭리의 안경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 더 이상 우연에 맡기지 않겠습니다. 운에 맡기지 않겠습니다.
나를 위해 아들을 주신, 그 전능하신 아버지의 섭리 앞에 내 삶을 던집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큰 용사로 서게 하옵소서. 아니 그리 아니할지라도 믿음을 지키는 복음의 용사가 되게 하소서.
완전하시며 온전하시고, 실수가 없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