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장 12-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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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의 기준
제목: 삶의 기준
본문: 고린도후서 1장 12-22절
본문: 고린도후서 1장 12-22절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오늘은 고린도후서 1장 12-22절 말씀을 가지고 "삶의 기준"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우리는 날마다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하는가. 세상은 우리에게 성공과 이익을 기준으로 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삶에 분명한 기준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 기준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
12-14절은 양심이 증언하는 삶의 기준을 말한다.
12-14절은 양심이 증언하는 삶의 기준을 말한다.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12절). 바울은 자신의 행동 기준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이라고 분명히 밝힌다. 이는 사람을 기쁘게 하거나 눈앞의 이익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그는 육체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행했다고 말한다.
여기서 육체의 지혜란 세상적 계산과 인간적 판단을 뜻한다. 반면 하나님의 은혜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바울은 이것이 자신의 양심이 증언하는 바라고 고백한다. 양심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거울이다. 우리는 사람 앞에서는 그럴듯한 이유를 댈 수 있다. 그러나 양심 앞에서는 거짓이 통하지 않는다. 바울은 주 예수의 날에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의 자랑이 되고 자신도 그들의 자랑이 될 것을 확신했다(14절). 이는 진실한 관계는 시간이 증명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은 손해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산 삶은 반드시 그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첫 번째 기준이다.
15-20절은 하나님처럼 신실한 삶을 말한다.
15-20절은 하나님처럼 신실한 삶을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 방문 계획을 바꾸었다가 비난을 받았다. 사람들은 그가 경솔하고 변덕스럽다고 비판했다(17절). 그러자 바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근거로 답변한다.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18절). 여기서 "미쁘다"는 말은 "신실하다, 믿을 만하다"는 뜻이다.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다"(19절).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확실하게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20절). "아멘"은 "진실로 그러하다"는 고백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된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확신이다.
바울은 자신의 계획 변경이 경솔함이 아니라 목회적 배려였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는 변명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우리를 오해할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이 이해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 산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길이다.
21-22절은 성령이 보증하는 삶을 말한다.
21-22절은 성령이 보증하는 삶을 말한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21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신다. 이는 우리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셨다는 것은 성령으로 구별하셨다는 뜻이다. 구약 시대에 제사장과 왕과 선지자에게 기름을 부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사람으로 구별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인을 치셨다(22절). 인은 소유의 표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다. "보증"이란 계약금, 첫 열매를 뜻한다. 성령은 장차 올 온전한 구원의 보증이시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다. 그분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요 16:13), 우리로 하여금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신다(롬 8:15).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 유혹 앞에서 거룩을 선택할 때, 그것은 성령의 도우심이다.
우리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성령님께 하루를 맡기는 기도, 결정의 순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 이것이 우리의 삶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증으로 주신 것은 우리가 반드시 구원을 완성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본문은 우리에게는 분명한 삶의 기준이 있음을 가르친다.
첫째,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셋째,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 순간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이 기준은 세상의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기준대로 살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이 기준을 붙들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기준을 다시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양심이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증언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본받아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약속을 지키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신뢰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보증으로 주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매 순간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세워주신 기준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시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를 지켜주시고, 건강을 지켜주시며, 각자의 기도 제목을 들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