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18-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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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17절 말씀의 확장판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로마서 8장 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 상속자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 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영광을 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고, 자녀 삼아주셨는데, 또 무슨 고난을 받으라 하십니까? 
로마서 8장은 로마서의 중심이며 핵심 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전환되는.. 
인간이 해낼 수 없는 놀라운 생명의 역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는 죄와 사망이 없는 완벽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성경은 우리에게 여전히 죄와 싸워야 하며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의 삶도 여전히 죄와 싸우며 고난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원과 삶의 괴리감을 느끼는 자들을 위하여 바울은 본문을 통해, 
고난과 영광의 주제를 부연설명하고 있습니다. 
18절 입니다.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현재의 고난이 뭔지? 그리고 왜 고난을 받아야 하는가?
현재의 고난은 그리스도 예수를 위해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가 받는 고난을 의미 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성품과 삶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건과 거룩을 추구하게 되면 세상의 가치관과 항상 부딪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가치와 그리스도의 거룩은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완전히 다른 성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에 누가 고난 받는 것을 즐거워하겠습니까?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을 위해 살아가면 고난은 쉽게 해결 됩니다. 
자존심 상해할 필요도 없고, 우리가 그것 때문에 기도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적당히 도덕적인 선을 지켜 가면서, 잘 누리고 받아먹고, 적당히 거짓말도 하고,,
그러면서 나의 삶을 잘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2절 입니다.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경건하게 살고자 고난 받는 자들에 대하여 제시하는 해결책은 
삶의 방향을 변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경건의 길을 걸으며 우리가 받게 될 미래의 영광에 대한 소망을 보라고 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고통만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경건한 자에게 임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큰 위로와 영광이 된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왜 고난이 필요합니까? 
고난의 유익은 미래의 영광에 대한 소망을 보게 합니다. 
우리의 삶의 시점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청년부를 담당할 때, 어느 한 친구가 대학 졸업을 한학기 남겨두고 휴학을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자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집 앞 독서실을 일년치 끊고 거기서 공부를 했는데 약속이 있으면 나가기도 하고, 일이 있으면 일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서는 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 간단히 아침먹고 
집에 휴대폰을 놔두고 독서실에 가서 점심때 까지 공부를 합니다. 
12시에 집에 와서 한시간 점심먹고, 휴대폰 잠시 하면서 쉬다가 1시에 다시 가서 6시 까지 공부합니다. 
다시 집에와서 한시간 밥먹고 쉬고, 가서 12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합니다. 
그렇게 결심하고 공부만 하고 외출이라고는 주일에 교회 오는거 말고는 일체 어디 나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딱 1년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그해 연말에 기장군청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1년동안 살이 8키로가 빠져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관계도 다 끊고, 즐길 것들도 다 끊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고통스러워도 무엇만 바라보고 그 시간들을 버텨냈습니까? 
시험에 합격하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의 고난을 참고, 인내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서도 현재의 고난을 인내하며 이겨내는데,  
하나님의 구원을 이미 경험하게 하셨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라는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고난 또한  저주도, 걸림돌도 아닙니다. 
오히려 미래의 영광을 보고도, 세상의 삶에 만족해하고 편안하게 살려는 것이 저주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여전히 죄와 싸우며, 주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기 위한 처절한 영적 전투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고난은 우리로 탄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이며 상속자로 삼아주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 땅에서 연약한 자로 살아갑니다. 
우리 안에 죄의 법과 하나님의 법이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점이 미래의 영광을 보며 현재의 고난을 감당할 때 우리는 탄식하는 자가 됩니다.
그런데 사람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죄로 인해 사람 뿐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이 탄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연은 인간을 위해 창조되었고, 인간을 돕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 입니다. 
그런데 자연이 우리를 돕고 있습니까? 
오히려 인간의 타락으로 자연도 하나님으로 부터 저주를 받았습니다.
본문 19절과 20절 입니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피조물의 무질서와 저주는 인간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정의로운 결정 입니다. 
창세기 3장 17-18절 입니다.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먹이사슬과 폭력성, 약육강식, 승자독식, 적자생존은 
생태계가 정상이 아닌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결과 라고 말씀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수 많은 피해들 또한 죄로 인한 결과물들 입니다. 
세상은 이것을 자연과학으로 분석하지만, 
성경은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드셨지만, 죄로 인해 오히려 인간을 공격합니다. 
자연세계의 구속과 회복은
 우리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인간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기에
인간만이 아닌 자연 세계의 구속도 필요 합니다. 
단순히 자연보호, 보존운동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타락이 가져다 준 엄청난 폐해와 함께 자연 또한 
구속과 회복의 대상 입니다. 
그런데 이런 구속과 회복은 자연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23절 입니다.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는 탄식 입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성화와 영광에 이르지 못하여 
여전히 죄로 인해 고통을 느끼며 탄식 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내 안에 죄를 느끼게 하시고, 
현재의 고난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탄식의 열매를 통해 우리 몸의 속량 
즉, 우리 몸 또한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완전한 승리가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상속자임을 확신하며, 그에 합당한 권리인 그리스도를 본받는 거룩을 통해
 죄와 멀어져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게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비록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여전히 탄식 속에 거하고 있습니다. 
죄와 싸우며, 고난과 불행과 병듦 뿐만 아니라 수치, 슬픔, 절망, 억울과 두려움 등의 
다양한 탄식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탄식 합니다. 
이것을 해결해 주실 것을 탄식하며, 소망하는 자가 그리스도인 입니다. 
이런 우리를 바라보시며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십니다. 
26절 입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참된 회복이 필요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거룩과 정결을 원하지만 
스스로의 노력과 열심, 그 어떤 방법이든 
절대로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 자 입니다. 
우리 모두는 기도에 무지한 자 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의도와 뜻과 계획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도하십니까? 
최소한 저는 한번도 그렇게 기도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의 방향을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항상 나 중심 이기 때문 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이 기도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알 수 없는 무지하고, 연약하고, 빈곤한 자 입니다.
이러한 무력함은 하나님과의 의사소통에서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셨고,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는 여전히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목적없는 기도 뿐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뜻과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며 탄식하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성령 하나님은 완전한 하나님의 뜻과 의중이 이루어지도록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십니다. 
27절 입니다.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이것은 우리가 기도를 안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말을 잘해야 기도를 들어주시고, 말을 못하면 기도하지 못한다고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 스스로 거룩한 것 같을 때는 기도가 잘되고, 죄를 짓고 방황하면 기도를 못한다는 것도 변명이며 핑계 입니다. 
무지하고, 고난과 불확실성 앞에서 탄식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대신 기도하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한없이 큰 위로이며 은혜 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어지는 것은 나의 열심과 정성이 아닌, 
성령이 나를 위해 중보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시는 성령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자 입니다. 
28절 입니다.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은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말씀 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무엇을 해도 하나님만 믿으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뭔가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낙천주의적 소망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인 자들의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과 성령님의 중보적 기도가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상속자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합당한 신분의 변화를 이루어가심을 확신 하시며 약속 하십니다. 
우리를 고통과 탄식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는 
아버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보호 아래 살아가고 있음을 확신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온갖 고난과 충돌과 실패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모든 것을 통하여 그 의도된 하나님의 목적이 내 삶에 이루어져 가고 있으며 
인도해 나가고 계심을 신뢰하며, 
우리의 기도 마저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한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고난도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 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는 
나에게 일어나는 고난과 환난의 시간 속에서 낙심하거나 좌절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하여 주셨는지를 묻는 자 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기도하며 계획했던 일들이 무산되고,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는 성령께서 항상 우리를 도우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령과 함께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은 때로는 실수 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영원히 패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성령 하나님과 동행 하기 위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으로 삶을 살아내며, 
그리스도의 성품과 걸음을 감사함으로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24시간을 주님만 바라보고 살라는 뜻 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임할 때 고난에 휘둘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도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잠잠히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우리의 실패를 통해서 더 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하시며, 
가장 선한 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성령의 중보하심의 은혜를 누리며 
우리의 모든 선택권을 그 분의 계획에 내어 놓고 순종하며 맡기는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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