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에게서 본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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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T냐 F냐 라는 이슈가 거의 기본 값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우리 한번 예를 들어봅시다. 친구가 만약에 “야, 내가 요즘… 신앙생활도 힘들고… 마음도 어렵고… 공부도 잘 안잡히고… 커서 뭐할지… 진짜 막막하고 답답해..” 라고 말했을때, 그건 너가 기도하지 않아서 그런거야. 그건 너가 말씀을 읽으면 해결되. 우리 같이 푸념을 드러놓을 시간에 지금 부터 말씀을 읽고 기도부터 하러 갈까?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감정이 들 것 같으세요?
정말 소름끼치죠? 네 전도사님이 청년때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 하곤 했던 말입니다. 지금 돌아보니 정말 못할 행동을 친구들에게 많이 저질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이 위로를 생각하면서 전도사님이 구글에게 한번 물어봤습니다. 진짜 T랑 F가 도대체 뭐가 다르고 어떤 차이인건지?
자 먼저, F는 상대방의 감정에 동기화 되는 것이래요. 그니까 상대가 슬프면 같이 슬프고 그 마음을 인정해주는게 제일 중요한 거라는 거죠.
근데 다음으로, T는 그래서 원인이 뭐야? 이렇게 하면 해결 되겠다! 라고 하면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서 그 상황을 개선 해주는 것이 위로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T 입장에서 힘들겠당 ㅜㅜ 하고 말로 끝내는 것은, 친구가 구덩이에 빠졌는데 어떡행 거기 너무 어둡겠다 ㅜㅜ 라고 말만 하면서, 밧줄을 던져주지 않는 행동은 무책임한 모습 같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F는 감정을 우선 이해해주는 것이고, T는 문제를 해결해서 그 고통을 빨리 없애주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이 요셉은 진짜 FT가 아주 매우 매우 균형 있게 잘 섞여 있는 위로자 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두려워 마소서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주권을 인정 + 심판이 없음+ 위로)

요셉의 이야기는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하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창세기의 마지막인 50장 15절에 요셉이 자신들을 미워할 것이라는 착각으로 마무리가 시작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형제들은 그래서 16절에 요셉에게 말을 전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요셉에게 직접 말하는게 아니라, 편지를 썼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이 편지를 보내는 것은 고대 근동에서 원수들이나, 적들에게 보이는 행동입니다.
특히 형제들의 아버지인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전에 종들을 먼저 보내고, 형 에서가 자신을 미워하거나 공격하면 언제든 도망가려고 했던 모습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악한 행동으로, 요셉이 매우 두려웠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들이 오래 전에 요셉을 내다 팔았던 죄의 죄책이 계속 그들의 발목을 붙잡는 것이죠. 18절에는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셉이 첫 마디가 무엇이죠? 두려워 하지 마소서. 입니다. 이 말씀은 주로 구약에서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쓰시는 단어 입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함께 한다. 라고 할 때의 말이죠. 이 요셉은 하나님의 위로를 이들에게 전하면서, F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타인의 감정에 동기화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마음을 먼저 진정 시켜 주죠.
그리고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라고 합니다. 이것은 곧 내가 심판할 권리가 없다. 그러니 안심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에요.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연 이어서 심판이 내게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그들을 위로하는 것이죠. 요셉의 이런 위로는 로마서의 내용에 아주 부합합니다.
로마서 12장 19-21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21절에서 그들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겠다고 합니다. 이 모습은 자신들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 넘긴 형제들에 대한 복수를 하지 않은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더 큰 선으로 그 악을 이기는 모습을 아주 정확하게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그리고 또한 당시에 가뭄과 기근으로 인해 만약 요셉에게서 쫓겨나게 되면, 광야에서 목이 마르고 굶주려 죽게 될 것이 분명한 그들의(아까 말했던)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아주 멋진 T의 모습까지 아주 균형있게 갖춘 사람이라는 것이죠.

선으로 바꾸심 +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했다. = 그리스도의 모형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을 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20 절에서 요셉은 고백합니다. 당신들이 이러 했지만, 하나님은 그 자체를 선으로 바꾸셨다고요. 당신들이 잘못했지만, 하나님은 그것 마저도 계획에 있으셨고, 도구로 삼은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아라, 보라 이 애굽에 풍요로움을 통해 가뭄으로 고난 받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나를 총리로 세우신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21절에 요셉이 형제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라고 말하며 22절에서 요셉이 죽게 됩니다.
오늘 이 요셉의 형제를 향한 위로는 신약에서 예수님의 모습과 매우매우 흡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 때문에, 당시 유대인들의 증오와 미움으로 인해 아무 죄 없이 십자가에 사형수로 매달리게 됩니다.
우리의 이런 모습은 우리의 죄는 요셉의 형제들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죠. 그런데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을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로 바꾸셨습니다. 요셉을 통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선도 귀하지만, 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되는 선은 절대적인 선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을 구원하게 하는 선이기 때문에 만민을 구원하는 선으로 바꾸신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세요. 이사야 53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의 허물로 죽으셨지만, 그 십자가 지심은, 창세기 50장 20절의 내용과 너무나 똑같습니다. 하나님이 절대 선으로 바꾸시사 만민을 구원하시게 하신 것이죠.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셉의 위로는, 신약에서 그리스도의 위로로 완성이 됩니다.
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찾아와 던진 한마디는 다음과 같습니다.
샬롬.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그를 부인하며 도망갔던 제자들입니다. 그런데 3일전 죽으신 예수님이 살아돌아오셔서 자기들 앞에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은 얼마나 두렵고, 죄책감이 들고 끔찍하게 그 자리를 벗어나 도망가고 싶었을까요? 마치 창세기 3장에서 죄를 모르다가 선악과로 죄를 알게 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두려워 숨었던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신 예수 께서 하신 첫 마디가,  이제 하나님과 너희들의 관계를 끊을 수 있는 어떤 권세도 없어졌으니.. 샬롬..두려워 하지마.. 평강이 완성되었어 라고 위로 해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절대 선으로 바꾸신 주님께서 우리의 사망이라는 문제를 해결도 하시고 또 동시에 두려움에 떨고 있을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위로를 건내시네요. 예수님은 한 마디로  F랑 T 성향이 너무나 완벽하게 조화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이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예수님은 샬롬을 전하시고, 이어서 파송하십니다. 왜 평강을 전하시고 파송을 하실까요? 바로 죄의 문제를 주님이 해결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영원히 단번에, 온전히 회복시켰으니 너네를 막을 존재가 없다. 가서 내가 한 것 처럼 너희도 죽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위로하라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요셉을 통해 드러나는 성경의 위로입니다.

적용.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요셉의 위로가 그리스도의 위로로 완성되는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의 삶도 돌아봅시다. 오늘 공과 시간에 함께 모여서, 우리가 어떻게 친구들을 위로할지, 어떻게 하면 죽은 영혼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로할 수 있을지 친구들과 구체적으로 나눠보면서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을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 경험하고 누리는 중등부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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