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2장 12-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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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
제목: 그리스도의 향기
본문: 고린도후서 2장 12-17절
본문: 고린도후서 2장 12-17절
찬송: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찬송: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오늘은 고린도후서 2장 12-17절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향기"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어제 우리는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향한 넘치는 사랑 때문에 눈물로 편지를 쓰고, 디도를 통해 보낸 후 드로아에서 그를 간절히 기다렸던 모습을 보았다. 오늘은 그 드로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려 한다. 바울은 드로아에 도착했을 때 주님께서 복음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 그러나 바울의 마음은 편치 못했다. 디도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드로아를 떠나 마케도냐로 향한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불안과 염려로 가득했던 바울이 갑자기 감사의 찬송을 터뜨린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에게 복음의 문을 열어주신다.
12-14절은 복음을 열렬히 증거해야 함을 말한다.
12-14절은 복음을 열렬히 증거해야 함을 말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다"(12절)고 말한다. 하나님이 친히 복음의 문을 여셨다는 뜻이다. 그 문은 준비된 자에게 열린다.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우리도 때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심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이나 능력을 보시지 않는다. 복음을 향한 열정을 보신다.
그런데 바울은 열린 문 앞에서 떠난다.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다"(13절). 바울의 마음은 온통 고린도교회를 향해 있었다. 디도를 만나지 못한 것이 그의 영을 불안하게 했다.
바울은 말한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14절). 여기서 갑작스런 전환이 일어난다. 불안에서 감사로, 염려에서 찬양으로. "이기게 하시고"라는 표현은 로마 장군의 개선행진을 가리킨다. 로마제국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고기를 태워 그 냄세가 시내에 진동하게 했다. 사람들은 그 냄새를 통해 로마제국의 승리를 알았고, 승리의 잔치에 참여했다. 승리의 향기가 온 거리에 퍼졌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승리의 행렬에 동참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신다"(14절).는 말씀처럼 우리늘 통해서 하나님은 복음음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타내신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복음의 문을 여실 것이다. 가정에서, 이웃과의 만남에서 열어주실 때 그 문을 보는 눈과 그 문을 통과하는 용기가 있기를 소망한다.
15-16절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전히 드러내며 살것을 말한다.
15-16절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전히 드러내며 살것을 말한다.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15절)라고 선언한다. 여기서 "향기"로 번역된 단어는 단순한 냄새와 차원이 다른 표현이다. 이 단어는 구약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향기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인 것이다.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15절) 곧 모든 사람 앞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우리는 이 정체성을 잊고 살 때가 많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전체가 예배라는 것을 기억하면 우리가 얼마나 큰 일을 하고 사는지를 알 수 있다.
바울은 계속 말한다. 같은 향기가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16절)가 된다. 믿는 자에게 복음은 생명으로, 거부하는 자에게는 사망으로 이끈다. 그래서 바울은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16절)라고 탄식한다.
우리는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한다. 짜증나는 상황에서 온유함을 잃지 않는 것, 작은 일에도 정직하고 성실한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17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연구하며 살아야 함을 말한다.
17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히 연구하며 살아야 함을 말한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수많은 사람들"과 구분한다. 바울의 대적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17절) 했다. 이 표현의 원래 의미는 포도주 장수가 포도주에 물을 섞어 속이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을 자기 유익을 위해 왜곡하는 것이다.
바울은 반대로 "순전함으로"(17절)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다. "순전함"이란 햇빛에 비춰서 불순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를 가리킨다. 바울의 동기는 순전했다. 그는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17절) 말씀을 전했다. 자기 생각을 보태거나 빼지 않았다.
더 나아가 그는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17절) 말한다고 고백한다.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며,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다룰 때 내 생각에 맞는 부분만 취하고 불편한 부분은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바로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것이다.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한다는 것은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불편해도, 이해되지 않아도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내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내 편리함이 아니라 진리의 순수함을 추구하하자.
오늘 우리가 이 자리를 떠나 일터로 향할 때,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지기를 바란다. 복음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이 땅에 가득 채우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