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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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과 거짓말은 우리의 관계를 파괴시켰다.

창세기 3:1–9 NKRV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은 우리를 왜 창조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여러가지가 있어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예배하기 위해 맞아요. 그리고 재밌는건 성경은 우리가 일을하기 위해 창조되었다고 말하기도 해요. 그리고 성경은 우리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 예를 들어 사랑, 우정, 공동체, 소속감 등을 맺는게 필요하다는 거에요.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때 모든 것을 만드시고 매번 야… 참 좋다. 누가만들었는지 참.. 캬… 이렇게 캄탄하시거든요? 근데 딱 한번 흠.. 이렇게 하시는게 나와요. 바로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을 보시면서 좋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죠.
창세기 2:18 NKRV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아담에게 하와를 짝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둘이 관계를 맺도록 하셨죠. 아담과 하와의 썸은 어땠을까요? 궁금하지 않아요? 둘의 연애는 어떤 스타일이었을까요? 요즘처럼 에겐남과 태토녀의 스타일이었을까요? 닉과 주디 스타일?
창세기 2:25 NKRV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이 말씀은 아담과 하와가 의복생활을 하지 않았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이것은 요약하자면 상대방의 가장 깊은 내면의 생각, 본 모습을 투명하게 다 볼지라도 부끄럽지 않을만큼 진실되었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했다는 것을 의미해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제 생각을 다 읽을 수 있다면 저는 감히 설교를 하지 못할거에요. 물론 반대로도 마찬가지일걸요? 그러나 최초의 에덴은 천국이었어요. 아담과 하와는 서로를 완전히 까발려 놓고 보더라도 사랑스러웠다는 것이죠.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죠. 타인이 천국이었던 최초의 에덴과는 다르게 오늘날은 타인이 지옥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계가 무너저버렸습니다.
이거 짤 아세요? 너 왜 나한테 잘해줘? 너 신천지야? 요즘엔 친절하고 배려하는게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 알죠?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섬겨주고 격려하고 이렇게 창조되었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뱀이 어떻게 말을 했는지, 아담과 하와는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우리의 관계가 파괴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창세기 3:1 NKSV
1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정말로”라는 단어에요. 이 뉘앙스를 살려볼게요. “야 내가 스흠.. 어디서 들었는데 하나님이 동산에 있는 모든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던대? 그걸 직접 두 눈으로 똑똑히 본 사람이 나한테 말해줬어. 정말로 그렇게 말했어? 아니면.. 뭐 아니면 말고…”
여러분 이게 뭐죠? 소문이죠. 거짓말이에요. 일단 하나님은 2장 16-17절에서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너가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고 말하셨어요. 맞죠? 딱 하나 뭐에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 먹지 말아라. 나머지는 다 먹어도돼!
사단은 소문과 거짓말을 통해 지금 분위기를 만드는거에요.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요. 여러분, 야… 이거 중고등학생 때 엄청나잖아요. 야 내가 진짜 너한테만 말하는 거야. 절대 비밀이야. 누가 너 뒷담화 하고 다닌다던대? 애들이 뒤에서 너 말하고 다닌다던대? 아 아니면 말구~ 이 소문과 거짓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경험했어요?
그리고 사단은 또 이렇게 말하죠.
창세기 3:4–5 NKSV
4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뱀이 하는 말의 뉘앙스를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이와 같습니다. “신은 두려워하고 있어.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하나님은 너희에게 잘해주는 것처럼 보이지? 아니야. 너희를 괴롭히기 위해서 선악과를 준거야. 신은 너희를 마음대로 통제하고 싶어해.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아. 오히려 하나님처럼 될거야.”
사단은 아담과 하와에게 다가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한다고? 정말 그럴까? 하나님이 정말 선하시다고? 정말? 이 분위기는 아담과 하와가 정말이 아닌가? 의심을 가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소문과 거짓말에 아담과 하와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바로 가만히 있는 것과 동조하는 것입니다.
뱀이 소문과 거짓말을 말하는데 아담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제가 옛날에는 이때 뱀과 하와만 있는 줄 알았어요. 둘만 이야기하다가 하와가 속아서 선악과를 먹고 열심히 일하다가 돌아온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게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본문 말씀을 잘 보면 아담은 바로 하와 옆에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뱀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들었다구요. 그러면 아담은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아니 아니 잠깐만. 사단뭐야 너 왜 거짓말해. 일로와 사단아 물러가라 라고 했으면 끝날 일이었어요. 맞죠? 그런데 아담은 가만히 침묵했다구요. 그리고 그 침묵은 하와로 하여금 뱀과 동조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와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죽을까 하노라”라고 답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만지지 말라”를 추가하죠. 이것은 단순히 명령을 추가했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일그러뜨린 것이죠. 예를 들어볼게요. 새로운 청년부가 들어오면 제가 청년부에 잘 적응하고 친해지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데 뭐냐면 같이 보드게임할래? 그리고 같이 저녁 먹을래? 하는거에요. 제가 보드게임도 많이 사두고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거죠. 보드게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해도돼! 대신 보드게임하고 맛있는거 먹고 나서 갈 때 방을 치우고 가야해! 라고말하는거죠. 합리적인가요? 아이 당연한거죠. 자기들이 논거 먹은건 자기들이 치워야죠. 근데 이제 새로운 친구가 화장실을 가느라 이 설명을 못들었다고 합시다. 그리고 먼저 들었던 친구가 새로운 친구에게 설명하는거에요. 야 목사님이 보드게임하고 엽떡 사준대. 와~~ 그리고 다 놀고 먹은거 잘 치우래. 그리고 잘 치운다음에 목사님 구두도 닦아 놓으래.. 여기서 듣는 사람은 왜?! 이렇게 되겠죠.
하와에게 지금 심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거에요. 뱀이 하와에게 이렇게 말하죠.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너를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할 뿐이야. 하와는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추가함으로써 어 맞아. 조종하려고할 뿐이야 맞장구를 쳤죠.
그리고 어떻게 됐죠?
창세기 3:7–8 NKSV
7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 8 그 남자와 그 아내는, 날이 저물고 바람이 서늘할 때에, 주 하나님이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와 그 아내는 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자 열매를 먹었고 벗은 몸이 부끄러워서 옷을 만들어 가렸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나요? 처음에 이야기했죠. 아담과 하와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서로 속에 있는 생각과 마음을 다 들어내도 부끄러울 것이 없었어요. 서로는 서로를 완전히 신뢰할 수 있었다구요.
그런데 뱀이 들어왔고 소문과 거짓으로 아담과 하와를 농락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뱀과 함께 신나게 하나님 뒷담화를 깐거에요. 그리고 뱀이 떠났습니다. 아담과 하와 둘만 남았죠. 그리고 둘 사이에 미묘한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나는 가끔 그런 상상을 한다. 부부의 깊은 관계에서 가장 크리티컬한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불륜이다. 한번이라도 배우자의 불륜을 보게 된다면 절대로 이전과 같은 깊은 신뢰관계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생각해보라. 무엇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어디를 나가든 의심부터 하지 않곘는가? 이미 전적이 있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계속되는 의심. 이것이 배우자의 관계를 좀먹으며 파괴할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느낀 미묘한 변화는 바로 이거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소문과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일 깨닫게 된것입니다. 이제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되었어요. 거짓말을 한번이라도 한 것을 듣게 되면 그 다음엔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분석해야하기 때문이죠. 나도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상대방도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상대방이 하는 말을 100%믿을 수가 없게 되었죠. 이때 낙원은 무너저버렸고 지옥이 찾아옵니다. 이후에 창세기에서는 형이 동생을 죽이는 살인이 나타나구요 아버지가 자녀를 죽입니다. 그리고 폭력적이고 성적인 타락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왜 이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볼 때 부끄럽습니다. 의심합니다. 누군가에게도 완전히 마음을 열지 못하는 걸까요. 왜 우리는 내 마음 속 깊은 생각들이 다 들켜버릴까봐 두려워하는 걸까요? 우리는 왜 방어막을 칠까요? 낙원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3:8 NKRV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파괴된 동산에 하나님이 들어오십니다. 여기부분은 다음주에 자세히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하나님은 버그(소문과 거짓말)가 생긴 동산을 에잇 뭐야 리셋하고 다시하는게 아니라 그 동산으로 들어가신 거죠.
하나님이 파괴된 동산을 리셋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어요. 바로 망쳐논 동산을 회복시키기 위해 자기가 죽어야한다는 것을요.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 나무에 대해서 순종하라(선악과를 먹지 말라) 그리하며 너는 살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하신 명령은 이 나무(십자가) 대하여 내게 순종하라 그리하면 네가 죽을 것이다. 내게 버림받을 것이다. 나에게서 분리될 것이다. 예수님은 동산에 들어가실 때 내가 십자가에 순종해야한다는 것, 버림받는다는 것, 죽어야 한다는 것을 다 아시면서 들어가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어떤 교훈을 주나요?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셨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께 불순종했음에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께 사랑받을 수 있구나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낙원이 회복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더 이상 소문과 거짓말에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증거를 보여주십쇼. 어떤 증거면 확신하겠습니까? 이번 시험을 잘 맞으면? 새로운 핸드폰이 생기면? 버스가 멈추면? 아니요. 하나님의 증거는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이미 확증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궁극적인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나오십시요.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낙원이 회복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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