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장 11-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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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피조물
제목: 새로운 피조물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본문: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찬송: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찬송: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오늘은 고린도후서 5장 11-21절 말씀을 가지고 "새로운 피조물"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바울은 본문을 통해 자신의 사역을 변호하며, 이는 개인적인 이익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것임을 고백한다. 본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존재로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신분과 사명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1-15절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끄시는 삶'을 말한다.
11-15절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끄시는 삶'을 말한다.
바울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한 이유는 분명하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14절)하시기 때문이다. 여기서 '강권한다'는 말은 마치 어머니가 아이의 손을 꽉 잡고 이끄는 것처럼,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우리를 붙잡아 이끈다는 뜻이다.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같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목적은 우리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 위함이다.
성경은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15절)고 기록한다. 우리는 이제 나 자신의 유익이나 성공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존재다. 나의 욕망이 아닌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붙잡혀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삶이다. 오늘 하루도 내 뜻이 아닌 주님의 사랑에 이끌려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16-17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새로운 신분'을 말한다.
16-17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새로운 신분'을 말한다.
우리는 이제 세상적인 기준이나 외모, 혹은 과거의 행적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바울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언을 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17절). 이것은 단순히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거나, 성격이 개조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다시 창조하셨다는 뜻이다.
과거의 실수나 실패, 세상이 규정하는 평가는 더 이상 우리를 옭아맬 수 없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라는 말씀처럼 옛 자아는 십자가에서 죽었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허물이 아닌,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보신다. 우리는 이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부여하신 존귀한 '새로운 피조물'의 가치를 품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18-21절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사명자의 삶'을 말한다.
18-21절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사명자의 삶'을 말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더 나아가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18절)을 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세상에 파송받은 "사신"(20절), 곧 하나님 나라의 전권 대사다. 대사는 자신의 생각이나 이익을 대변하는 자가 아니라, 자신을 보낸 왕의 뜻을 전하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자다. 이 직분은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예수님에게 우리 죄를 대신 담당시키셨다. 그 덕분에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21절)가 되었다. 이 거저 받은 은혜를 입은 우리는 세상 속에서 평화를 만드는 자로 살아야 한다. 가정과 일터에서 갈등을 부추기거나 벽을 쌓는 자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막힌 담을 허물고 화해를 이루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내가 머무는 곳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는 것, 이것이 새 피조물 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거룩한 사명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인 자들이며, 전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다. 세상의 평가나 과거의 후회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참된 정체성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화목의 사신으로 보내셨다. 오늘 하루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화해와 사랑을 전해야 한다. 갈등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심고, 상처 입은 곳에 치유를 전하는 주님의 대사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의 능력으로 오늘 하루도 넉넉히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간 시간의 연약함과 세상의 기준에 얽매였던 저희를 용서하시고, 이제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신 선언을 붙잡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주님의 강권하시는 사랑에 이끌려, 나의 유익이 아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가진 사신으로 부르셨사오니, 오늘 하루 가정과 일터에서 갈등을 치유하고 평화를 심는 주님의 대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머무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흐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학업 중에 있는 자녀들에게는 다니엘과 같은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직장과 사업터에서 수고하는 자녀들에게는 형통의 복을 주사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출가한 자녀들의 가정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셔서, 그들의 가정이 주님 안에서 날마다 화목하며 믿음의 명문 가문으로 든든히 서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