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적 결단
Notes
Transcript
어려움 속에서의 믿음의 힘
어려움 속에서의 믿음의 힘
성경 구절: 에스라 4:1–5
성경 구절: 에스라 4:1–5
찬송가: 342
도입
결심, 결단을 해보셨나요? 마음은 먹었지만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작심 삼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운동도, 공부도, 여러 방면에서 말이죠. 결단을 하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고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큰 결단을 하고 오랫동안 지키며 마침내 성전 건축을 이루어내는 사건을 보여줍니다.
요약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 재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반대와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적 결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문내용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고, 제단을 쌓고 주님께 제사드린 후 1년뒤 성전 터를 작업함으로 하나님의 헤세드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화려하고 웅장한 솔로몬 때와 같은 성전이 곧 완성될 것만 같은 그런 기분으로 열심히 성전을 건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전 건축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귀환민들의 성전 건축을 강렬하게 반대하는 세력들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들은 예전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가 있는 동안 그 땅을 차지하여 주인행새를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포로로 끌려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던 이스라엘의 천민들과 다른 나라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이주해 온 이방 민족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통혼하여 혼혈민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짓고 강력한 공동체를 이루게 되면, 자신들이 더 이상 그 땅에 주인노릇을 할 수 없게 될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어떻게든 성전 공사를 방해해야 했습니다.
거주하던 혼혈민족들은 이제 총독 스룹바벨과 이스라엘 가문 족장들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합니다. “성전을 짓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도 그냥 지켜만 볼 수는 없으니, 여러분들을 도와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시오. 일찍이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 땅에 데려다가 정착하게 한 때로부터 우리도 여러분이 그랬던 것처럼 줄곧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왔으니 우리 서로 힘을 합쳐 하나님의 성전을 짓도록 합시다. 자 어떠시오?”
앗시리아 왕 엣살핫돈은 멸망했던 북왕국 이스라엘 땅에 이방 민족들을 대대로 이주시킨 장본인이었습니다. 순수했던 이스라엘 혈통을 혼혈로 만들어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을 무너뜨렸습니다. 혼혈민족들은 이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당연히 성전 재건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 성전이 건축되면 자신들이 밀려날 것을 알고, 성전 건축을 함께 하는 척하고 그들 방해하여 성전 건축을 무산시킬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비롯한 가문의 족장들은 한마디로 잘라버립니다.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혼혈인들의 제안을 이렇게 거절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종교적 타협이 되어 여호와 신앙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신앙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성전 공사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무리 이스라엘 민족이었다고 하지만 혼혈족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이었고, 이들은 이미 이방신들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이들로 인해 공동체와 성전이 더럽혀진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신앙공동체는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절한 것입니다.
곧 유다 백성 지도자들이 거절하자, 그 때부터 그들은 악랄한 대적이 되어 악심을 품고 귀환민들에게 겁을 주고 협박하기에 이릅니다. 마음을 약하게 하고 비난과 조롱을 퍼붓는 등 성전을 짓지 못하도록 온갖 형태로 방해 작전을 펼칩니다. 심지어 페르시아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고 매수하여 고레스 통치기간인 10년 내내, 이후 심지어 다리오왕 6년 통치 동안 아주 집요하고 악랄하게 성전 공사를 방해하였습니다.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반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고난의 연속입니다. 이 고난이 지금 고통스럽고 힘들고 괴로웠지만, 타협하지 않고 신앙적 결단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대로 순종을 선택하였습니다. 눈앞에 유익을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숫한 방해 속에서 신앙적 결단을 유지하여 20년만에 성전을 완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적용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뜻을 따라 사는 삶은 쉽지 않습니다. 녹록하지 않습니다. 고난이 따릅니다. 갑자기 닥치는 물질의 어려움, 육신의 고통, 관계의 어려움들이 찾아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유혹이 따릅니다. 거짓으로 얻을 수 있는 물질, 성적인 유혹, 자신의 이름을 내고 싶은 욕망 등 결단과 순종을 방해합니다. 신앙적 결단을 선택하지만 여전히 고난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이 숱한 대적들로 인한 고난 속에서 신앙적 결단을 선택하고 끝까지 유지하였습니다.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지켰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끝까지 하였습니다. 그것이 다시 또 고난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우리는 고난이나 외부의 압박 속에서도 신앙적 결단을 내릴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장애물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신뢰하며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이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본문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킬 수 있는지
이 믿음의 결단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사건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신앙적 결단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고난인줄 알면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그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우리의 신앙적 결단으로 신앙의 여정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 앞에서 결단을 무너뜨리려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교훈
우리는 이 힘으로 신앙적 결단의 지속성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앙적 결단을 지속하십시오.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포기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통과하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결단한 그대로 묵묵히 버티고 순종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성도 여러분!
우리는 고난의 한가운데서 외부의 저항을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결단과 신앙의 힘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단의 순간에 다른 이들의 반대를 경험할 것입니다. 결단 후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 결단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보여진 결단력이 우리의 삶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는 데 필요한 힘을 줄 것입니다. 모쪼록 신앙적 결단으로 무너진 성전을 세워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