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의 프로필
Understanding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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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로의 부름
예배로의 부름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본문
본문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성탄절 1주차 설교] The Finished Work: 아기 예수의 프로필
[성탄절 1주차 설교] The Finished Work: 아기 예수의 프로필
부제: 선지자, 왕, 제사장의 비밀 (Unboxing the Christ)
본문: 히브리서 1:1-3
참고: 존 칼빈, 『기독교 강요』 2권 15장
대상: 중고등부, 청년부 (및 장년)
I. [Intro] 기능을 모르면, 고철 덩어리다 (3분)
I. [Intro] 기능을 모르면, 고철 덩어리다 (3분)
(오프닝: 스마트폰/PC 이미지를 보여주며)
그런데 선물을 받은 친구가 이 기계의 '기능'을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아이폰은 뜨거운 냄비 받침으로 쓰고, 그 비싼 컴퓨터 본체는 라면 먹을 때 받침으로만 쓴다면 어떨까요?
선물을 준 제 입장에서는 피눈물이 날 겁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것이라도 '기능(Function)'과 '목적(Purpose)'을 모르면 그냥 비싼 쓰레기,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이 딱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12월이 되면 '성탄절'이라는 거대한 선물 박스를 받고 기뻐합니다. 캐럴이 울리고, 트리가 반짝이죠. 하지만 정작 그 안에 담긴 예수님이 도대체 '나에게 무슨 기능을 하는 분인지' 모릅니다. (예수님이 좋은건 알지만)
성경은 이 안타까운 상황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니, 기껏해야 이 엄청난 날을 '노는 날', '데이트하는 날' 정도로 소비해 버립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이렇게 뼈 때리는 말을 했습니다.
시우민하 - 다이소 산타 : 예수님이 주인공인데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은 4세기경 지금의 튀르키예(터키) 지역인 '미라(Myra)'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스입니다.
현대적인 산타의 외모(빨간 옷, 흰 수염, 인자한 미소)가 전 세계적으로 고정된 결정적인 계기는 코카콜라의 광고입니다.
(칼빈 인용) "그는 선지자, 왕, 제사장으로 주어지셨다. 이러한 이름들은 인식하되 그 목적과 역할을 아는 지식에 미치지 못한다면 거의 아무런 유익도 되지 못할 것이다." (2.15.1)
이름만 안다고 아는 게 아닙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기능'을 알아야 내 인생이 업데이트됩니다. 오늘 우리는 아기 예수님이 가지고 오신 세 가지 직분, 선지자, 왕, 제사장을 언박싱(Unboxing) 해보려 합니다.
II. [선지자]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 (6분)
II. [선지자]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 (6분)
첫 번째, 예수님은 '선지자(Prophet)'로 오셨습니다.
구약 시대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 전하는 '메신저'였습니다. 마치 카톡 알림이나 유튜브 알림이 뜨듯, 하나님이 그때그때 필요한 말씀을 보내주셨죠.
그런데 오늘 본문 히브리서는 아주 충격적인 선언을 합니다.
(히브리서 1:1-2)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의 계시 업데이트'가 완전히 끝났다는 뜻입니다.
[비유: 최종 버전 (Final Version)]
여러분, 게임이나 앱을 쓰다 보면 지겹도록 업데이트를 하죠? '버그 수정', '기능 추가', '시즌 2 업데이트'... 왜 합니까? 불완전하니까요.
구약의 선지자들은 '베타 버전(Beta Version)'의 패치 노트와 같았습니다. "곧 진짜가 온다", "대단한 분이 오신다"고 계속 예고편만 보여줬습니다. (티저 영상)
하지만 예수님은 '최종 완성본(Gold Master)'입니다. 예수님 자체가 말씀(Logos)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오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100%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패치나 업데이트, 시즌 3는 필요 없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했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이 말씀 찾기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신학적 포인트: 서신서의 역할]
"목사님, 그럼 신약의 바울 서신이나 다른 성경은 뭐예요?"
좋은 질문입니다. 바울이나 베드로가 쓴 편지들은 '새로운 계시'가 아닙니다. 이미 오신 예수님(원본 데이터)을 '해설(Review)'하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알려주는 '가이드북(Guide)'입니다.
[적용: 방황 끝, 정착 시작]
여러분,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 뜻이 뭔지 모르겠어",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며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답안지는 이미 여러분 손에 쥐어졌습니다.
직통 계시를 받겠다고 산으로 갈 필요도, 내 운세를 보겠다고 타로점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성경 66권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여러분의 구원과 행복을 위한 모든 데이터가 '충분하게(Sufficient)' 들어있습니다.
성탄은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더 이상의 다른 진리는 없다. 예수면 충분하다."
그분은 진정한 진리요, 유일한 진리다.
IV. [제사장] 결제는 끝났다 (6분)
IV. [제사장] 결제는 끝났다 (6분)
마지막 세 번째, 예수님은 '제사장(Priest)'으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아주 독특한 제사장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양이나 소를 잡아 바쳤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직접 '제물'이 되신 제사장입니다.
[핵심: 멜기세덱의 반차 & 단번의 제사]
성경은 예수님이 '단번에(Once for all)' 제사를 끝내셨다고 강조합니다.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비교: 가톨릭 미사 vs 개신교 예배]
여기서 아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매주 드리는 미사를 '제사'라고 생각합니다. 신부님이 떡을 뗄 때마다 예수님이 또다시 희생되신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모독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비유: 영수증]
여러분이 친구들과 비싼 밥을 먹었는데, 엄청 부자인 형이 와서 "내가 다 샀어. 계산 끝!" 하고 영수증을 줬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나갈 때 사장님한테 가서 "아니에요, 죄송해서 제가 또 낼게요. 100원이라도 낼게요"라고 한다면? 그 형의 호의를 무시하는 거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Tetelestai)"라고 하셨습니다. 상업 용어로 "지불이 완료되었다(Paid in Full)"는 뜻입니다. 결제는 끝났습니다.
우리가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건, 죗값을 갚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갚아주신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드리는 '감사의 축제'입니다.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경고와 소망]
이 중보자 예수님이 없다면?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마치 태양 앞에 선 종이조각처럼 타버릴 것입니다(심판).
하지만 예수님이 자신의 피로 우리를 덮어주셨기에, 우리는 오늘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이 자리에 당당히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를 위한 제물(자기부인)로 돌려드리는 삶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나의 삶은 주님께 살아있는 제물로 드려지고있는가?
III. [왕] 주인이 바뀌었다 (7분)
III. [왕] 주인이 바뀌었다 (7분)
두 번째, 예수님은 '왕(King)'으로 오셨습니다.
단순히 높으신 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통치권(Ownership)', 즉 '누가 내 주인이냐'*의 문제입니다.
[상황 설명: 마귀의 통치 vs 그리스도의 통치]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의 '계정 주인'은 마귀였습니다. 죄와 사망이 왕 노릇 했죠. 마귀라는 왕은 악덕 고용주와 같습니다. 마치 굉장히 많은 월급을 줄 것처럼 우리를 유혹하지만, 결국 우리의 모든것을 착취하고 뻇어갑니다.
우리를 죄짓게 만들고, 서로 미워하게 만들고, 결국 파멸로 끌고 갑니다.
하지만 성탄절은, '계정의 소유권 전환’ 이 일어난 날입니다. 골로새서는 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옮기셨습니다! 주인이 바뀐 겁니다. 우리는 이제 마귀의 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왕국'의 시민입니다.
이 새로운 서버는 어떻게 로그인할수있습니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할 수 있씁니다.
칼빈은 이 왕권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칼빈 인용)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가 영원한 권세로 무장하고 계시다고 들을 때마다, 그 보살핌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항구성이 안전하게 지탱된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렇듯 교회는 끊임없이 괴롭히는 격렬한 소요 가운데서나 무수한 재난의 위협이 가해지는 심각하고 무서운 폭동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2.15.3)
[적용: 완벽한 공급과 보호]
왕의 가장 큰 의무는 백성을 먹이고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왕 예수님은 요한계시록의 표현대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계 19:16)"이십니다. 시시한 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공부할 때, 친구 관계로 힘들 때, 진로 문제로 깜깜할 때... 우리 왕은 뒷짐 지고 구경하지 않습니다.
(칼빈 인용)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도우실 것이라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고통, 굶주림, 추위, 경멸, 치욕... 아래에 놓여있는 이 생명을 끝까지 참을성 있게 영위하게 될 것이다."
때로는 춥고 배고픈 것 같은 상황이 와도 쫄지 마십시오. 왕이 훈련시키시는 과정일 뿐, 결단코 여러분을 버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날, 모든 무릎이 그분 앞에 꿇을 것입니다(빌 2:10-11). 그 심판의 날에, 왕의 백성인 우리는 심판대가 아니라 '승리의 시상식'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삶 :
순종 / 섬김(1인1사역, 전도팀 독서나눔팀)
ex) 찬양팀 지각 / 결석 - 나은이 시험기간..
나의 재능을 주의 영광위해 ...(킹오브킹스, 반지의 제왕, 하준이, 드럼 태경이)
왕으로 인정한 삶이 더 행복하다
V. [결론] 당신의 인생을 로그인하십시오 (3분)
V. [결론] 당신의 인생을 로그인하십시오 (3분)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아기 예수님의 '진짜 프로필'을 봤습니다.
선지자: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완벽하게 알려주신 유일한 멘토. (히 1:2)
왕: 우리를 흑암에서 건져내어 끝까지 책임지시는 강력한 리더. (골 1:13)
제사장: 자신의 몸을 찢어 우리 죗값을 완불(Full Payment)하신 영원한 구원자. (히 9:12)
이 세 가지 직분은 예수님 자랑하려고 있는 게 아닙니다. 칼빈의 말처럼, 바로 여러분의 유익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이번 12월, 단순히 캐럴을 듣고 즐거워하는 것을 넘어,
"나의 왕, 나의 선지자, 나의 제사장 되신 예수님"께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맡겨드리는, 진짜 신앙의 '로그인'을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그동안 예수님을 그저 성탄절의 장식품으로만 여겼던 무지를 용서해주소서.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나의 참된 선지자요, 왕이요, 제사장임을 깨닫습니다. 이제 내 인생의 주도권을 주님께 드립니다. 나를 다스려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V. 축도
V. 축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예수 그리스도를 왕, 선지자, 제사장으로 인정하는 모든 홀리본 지체들 머리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Lord’s Prayers
Lord’s Prayers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