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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바이블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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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빌립보서 4:4–5 NKRV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사랑합니다! 꿈사땅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연합하는 기쁨을 누려본 적이 있는가? 아마 여기 있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반이 체육대회나 축구 시합에서 1등을 한다거나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게 될 때 등 함께 기뻐하고 즐겁게 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전도사님 같은 경우에 지금 신학대학원에서 1년 반 정도 반장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찬양경연대회를 했는데 다들 각자의 일들로 바빠서 시간 조율도 어렵고, 계속 연합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반복되었다. 그래도 전도사님들이라면 이야기를 잘 따라줄거라고 생각했다. 어떤 분은 엄청 연습해서 준비하시는 분이 계신가하면, 소수의 몇 명은 계속 불평하면서 일찍 끝내달라고 초등부 아이들처럼 반응하셨다. 그러다 열심히 하시는 전도사님들이 똑바로 하자고 말을 하자 더욱 감정이 붉혀지고 점점 분위기는 나빠져갔다. 그때 내가 어르고 달래서 열심히하시면 금방 끝내드린다고 약속하며 연습을 겨우겨우 진행했다. 그러고 경연대회 당일에 우리 반은 그냥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는 분위기였다. 그때 각 반 반장들이 나와서 경연순서와 연습 장소를 제비뽑기 했는데, 우리 반이 가장 마지막 순서에다가 연습장소는 제일 가기 귀찮은 먼 곳에 뽑히게 되었다. 그때 왜 그걸 뽑았냐는 원성이 어마어마했다. 연습할 때까지 설렁설렁하시던 분들이 마지막 순서가 되어 열심히 최선을 다하다보니 결국 우리 반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엉망인 줄 알았던 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그때서야 서로 얼싸 안으면서 얼굴 붉혔던 일들은 잊어버리고, 하나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한 공동체가 승리의 기쁨을 느낄 때, 하나되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다. 특히 답도 없어 보이는 공동체가 하나되어 승리를 경험할 때 더더욱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성경의 어떤 책을 읽었는가? 빌립보서를 읽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고 있는가? 바로 “기뻐하라”라고 말한다. 그것도 두 번이나 강조하면서 말한다. 다시 말씀을 읽어보기 원한다. 빌4:4
빌립보서 4:4 NKRV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그러면 뭔가 바울이 어떤 대회에서 승리했거나, 아주 기분 좋은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냈을 것 같지 않은가? 그러나 바울이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떠했냐면, 바로 로마 감옥에서 이 편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어떻게 감옥에 있으면서 기뻐하라고 성도들에게 가르칠 수 있겠는가? 바울이 갇힌 감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지하 던전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는 로마 시민권자이기에 가택연금을 당했다. 어느 집에서 갇혀서 로마 군인이 지키고 감시하는 구조이다. 어쨌든간 바울은 자신이 마음대로 나갈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갇혀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먼저 기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뻐하라는 것은 현재 상황이 어찌 되었든 자신도 기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빌립보서 4장을 살펴보면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두 여인이 등장하는데, 이 두 여인이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여인들은 아마도 빌립보 도시 안에서 선교사나 복음 전도자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들은 바울과 함께 복음 안에서 일했던 동역자들이었다. 글레멘드와 같은 다른 신자들도 이 두 여인 사이에 화목이 회복되는 것을 돕고 지켜보는 역할을 해야 한다. 신자들이 기뻐하도록 두 번이나 권면을 받는데, 그런 면에서 오늘 설교의 주제인 기쁨이 중심이 된다. 만약 함께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이 즐거우면, 이들이 하나가 되어 분열이 없어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주님이 곧 오신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자애롭고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에서의 삶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종종 이 땅에서 매우 중요하게 보이는 몇몇 문제들은 영원의 빛 안에서 볼 때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느낀만큼, 그렇게나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은 긴장이 많고 걱정거리로 가득 차 있다. 이때 바울은 자신의 가장 유명한 권면 중 하나를 주는데, 여러분이 걱정을 이제 그만 떨쳐내고, 기도로 하나님께 간구할 것을 간곡히 말한다. 걱정과 염려를 떨쳐내는 기도는 “감사함으로” 드려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삶의 모든 상황을 돌보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 안에서 쉼을 가질 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은 근심하고 초조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가진 사람들 위에 임하게 될 것이다.
사탄은 이러한 사람을 건들 수 없다.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하는 사람이다. 하나님께 사소한 것이라도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감사하면 기쁨이 있다. 기쁨이 있으면 마음 중심에 평안이 자리 잡기 때문이다. 그렇게 평안이 있는 곳에 연합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감사가 아니라 걱정과 염려를 하게 되면 불안하게 되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은 깨져버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한다. 우리는 걱정과 염려를 안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염려를 붙들고 살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염려를 떨쳐낼 수 있을까?
빌립보서 4:6 NKRV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모든 일에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가?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한다. 이것은 주 안에 있는 샇람들은 염려가 마음속에 일어날 때마다 즉각, 곧장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으려면 모든 것에 대해서 항상 기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바울은 “간구”와 “너희 구할 것은”이라는 말을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는 너무 어려워서 못 들어 주실 것 같은 것이나 너무 사소하고 시시해서 안 들어 주실 것이 없으니, 우리 마음에 짐이 되는 모든 것을 세세히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부딪치는 문제가 너무나 엄청나 어찌 하나님인들 해결하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거나, 염려를 끼치는 문제가 어찌 보면 너무 시시한 것이라 차마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다고 느낄 때도 있다. 그런데 바을은 그런 “모든 것들”에 대해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면한다. 또한 그렇게 기도 하되 어떻게 기도하라고 하는가? “감사함으로”하라고 한다. 이것은 기도할 때 우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를 의미하는데, 이것도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로, 우리가 기도 가운데 청원하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확실히 허락해 주실 것이므로, 이미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기도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둘째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베풀어 주심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때로 앞이 캄캄한 상황에 처한다. 그래서 하늘을 향해 눈을 들고 하나님의 빛을 구한다. 그러나 그 기도는 응답되지 않을 것 같고, 우리의 상황도 여전히 캄캄하다. 그럴 때 우리는 뒤돌아보아야 한다. 그러면 지난날 나의 앞이 캄캄한 상황들에서 당시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얼마나 오묘하게 나를 인도해 내셨는가를 새롭게 깨닫는다. 그 깨달음은 우리로 하여금 지난날의 인도하심과 구출해 주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지금 눈 앞에 닥친 앞이 캄캄한 상황에서도 전과 같이 구해내실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하여 확신에 찬 기도를 드린다. 그렇다. 앞이 캄캄한 상황이 다가오면 우리는 뒤돌아보아야 한다. 그러면 그동안 나를 인도해 오신 하나님이 보인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뒤에서 앞으로 빛을 비추시어 우리가 앞이 캄캄한 현재의 상황을 뚫고 미래를 향하여 확신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도록 도와주신다.
빌립보서 4:7 NKRV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바울은 이 편지를 읽는 빌립보 교인들이 “주께서 가까우시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 가운데, 그 주에 힘입어 기뻐하고, 모든 사람에게 자애롭고 포용하고, 염려를 떨쳐 버리고 기도에 힘쓰면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지키다”는 동사는 군사 용어로써 마치 로마 군대가 빌립보를 감싸고 주변 야만인들로부터 방어하듯이, 마치 큰 군대가 서울을 방어하고 적으로부터 보호하듯이 한다는 말이다. 바울이 빌립보라는 도시의 로마의 군사도시로서의 역사적 그리고 지리적 특성을 생각하면서 이 편지에 군사적인 표현을 많이 쓴 것이다. 여기서 “지키다”도 그런 언어이다. 여기 “마음과 생각”이란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의 샘터인 심장과 그 심장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을 뜻한다. 교회 밖에서의 핍박이나 교회 안에서 형제의 뒷담이나 험담이 우리의 심정에 자극을 주어 염려와 분노와 원한의 생각들을 낳는다. 그러면 우리는 마음에 평강을 읽어버리고 기쁨을 잃어버린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바울이 말하는 네 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첫째, “기뻐하라” 둘째,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 셋째,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넷째,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구할 것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감정과 생각의 샘터인 심장을 강력하게 방어하여 그런 외부의 자극들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고, 그리하여 우리의 평강을 깨는 생각들이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심장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얼마나 오묘한가를 말하기 위해 바울은 그것을 “모든 지각에 뛰어난”, 곧 우리가 우리의 생각과 이성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신비스럽고 효과가 확실한 것이라고 말한다.
빌립보서 4:8–9 NKRV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바울은 평강을 얻는 두 번째 방법을 가르친다. 이 권면은 얼핏 보면 감옥에 갇혀 사형 판결이 날지도 모르는 재판을 기다리며 교회들을 걱정하고 있는 바울에게나, 핍박과 서로 갈등이 있는 빌립보 교회에게나 어울리지 않는 한가한 충고인 것 같다. 바로 그런 이유로 이것은 그 의미를 더 깊이 새겨야 할 이야기다. 인간은 그 머리 속을 무슨 생각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사람의 됨됨이가 결정된다. 하루 종일 돈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된다. 하루 종일 성적 쾌락에 대한 생각이나 음란한 생각으로 자기 머리를 채우는 사람은 성적 노예가 된다. 하루 종일 원수같은 사람에 대한 분노와 원한으로 씩씩대며 사는 사람은 아주 불행하고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 반면에 높은 고상한 가치를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고상한 높은 인격의 사람이 된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들을 힘들게 하는 원수같은 사람에 대한 원한으로 불타거나, 교회에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떨며 살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러면 그들은 증오심과 복수심으로 가득 찬 저열한 인격체가 되어 마음에 평강을 얻을 수 없고, 공동체나 교회 안에 삶에서도 평강을 이끌어갈 수 없다. 그러기에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정경하며, 사랑 받을 만하며, 칭찬 받을만하며 등 고상한 가치들과 덕목들에 대한 생각으로 그들의 머리를 채우라고 권한다. 심지어 원수같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거짓되고, 악하고, 추한 면들만 생각하여 분노와 복수심으로 치를 떨지 말라고 한다. 우리에게도 진리나 의로움이나 사랑할 만한 것이나 무슨 덕목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런 고상한 가치들에 생각을 집중시키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꿈사땅 여러분, 여기 모인 우리의 신앙의 색깔은 “기쁨”이 되기를 소망한다. 세상 사람들은 기쁨을 가지려면 각자 자신들만의 조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조건에 기쁨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매순간 기쁨으로 살아낼 수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지는 어마어마한 능력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어떠한 환경이 좋아서도 아니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좋은 조건이라서도 아니고, 심지어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형을 당할 직전에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바로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기쁨의 이유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원수가 나를 무너뜨리고 망하게 하려고 해도, 커다란 제국이 교회를 없애려고 해도 끝까지 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이 매순간 감사할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옥에 있는 바울도 언제 사형당할지 모르나, 빌립보 성도들과 오늘날 여러분에게도 기뻐하라고 선포할 수 있는 이유는 그의 삶에 지금까지 인도하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갇힌 순간에도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기에 그가 비록 감옥에 쓴 편지이지만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 편지가 전달될 수 있는 것은 누가 하신 일인가? 바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 내 영혼은 기쁘다. 그러니 우리의 삶 속에서도 어떤 고백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 나의 영혼은 안전하다고 고백할 수 있다.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날마다 주신 것에 대해 감사로 주님의 기쁨이 되어져 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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