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함의 아름다움

불완전함의 신앙 원리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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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고린도후서 12:9–10 NKRV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여러분, 수요일에는 저희가 야고보서를 보고 있는데요.
수요 예배에 나오시는 분은 아실텐데….야고보서의 가장 큰 주제가 뭐죠….
온전함이죠.
우리의 신앙이 온전해 지는 것이 야고보서의 가장 큰 주젭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우리 신앙이 온전해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는 책이죠.
야고보서에 참 많은 가르침들이 나오는데요…
그 가르침들이 말하는 것은 결국 한 가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세상과는 달라야 한다는 것이죠.
그것도 조금 다른 것이 아니라….완전히 다른….정반대로 다른 것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도 야고보가 이런 권면을 했습니다.
야고보서 4:1–10 NKRV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정욕을 따라 기뻐하고, 웃고 즐기며, 근심이 없는 삶을 살라고 부추기죠.,
그러나, 야고보는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이 그와는 반대로 슬퍼하고 애통하며 울고 근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완전히 정반대죠?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정욕을 맛보고, 그것에 젖어 살면….절대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야고보는 세상과는 정반대의 방식을 취하라고 권면하는 것이죠.
이처럼….야고보서의 말씀을 보면….거의 모든 가르침들이 세상과 정반대인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야고보서와 같은 맥락의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12:9–10 NKRV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오늘 본문 말씀은 유명한 바울의 고백이죠.
어떤 고백입니까?
나의 약함을 기뻐하고 자랑한다는 고백입니다.
여러분….여러분은 혹시… 여러분의 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해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이런 단점이 있어…
어릴 때부터 잘 고쳐지지 않는 이런 단점이 있어..
나는 이런 병이 있어…
나는 이런 거 정말 못해…
야…나 정말 못생겼지…키가 작지…정말 매력 없지…
세상에 이런 걸 기뻐하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자신의 약함을 부끄러워 숨기려고 하지, 드러내놓고 자랑하지는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이 그것을 자랑거리라고 여기지 않기 때문이죠.
세상이 자랑거리라고 여기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강함입니다.
병이 아니라 건강입니다.
실패가 아니라 성공입니다.
부족함이 아니라 완전함입니다.
세상은 이런 것들을 자랑거리라고 여깁니다.
우리가 바울처럼, 약하고 병들고 실패하고 불완전한 것을 자랑한다면...
세상은 우리를 비웃고 조롱하겠죠.
여러분….누가 이런 조롱과 비웃음에도 불구하고….그런 것을 자랑하겠습니까?
그런데….바울은 자신이 받을 조롱과 비웃음에도 불구하고…..세상과는 완전히 반대의 것을 자랑하겠다고 합니다.
바울은 왜 이런 선택을 하는걸까요?
여기서 저는 바울이 이런 선택을 했던….세 가지의 이유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의 약함을 기뻐하고 자랑해야 할 세 가지 이유….
첫 번째로….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사진을 한 장 보여 드릴게요.
저게 뭘까요?
저게 겨자씹니다.
정말 작죠…..
저 작고 보잘 것 없는 씨앗이 나중에 무엇이 됩니까?
새들이 깃들일 만한 큰 겨자 나무가 되는 거죠.
저 작은 씨앗 속에 큰 나무가 담겨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시작해서 커지는 것이 바로 하늘나라의 원리요,
하나님이 일 하시는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일하시기 위해…..늘 작고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를 찾으십니다.
여러분…우리나라에서 어떤…전국 축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수많은 팀들이 이 대회에 참가를 했는데요…
수많은 팀 중에서 마지막 결승전에 두 팀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한 팀은 우리나라에서 프로에서 뛰던 이름있는 선수들, 유명한 선수들로 구성된 축구팀입니다.
그런데, 다른 한 팀은 프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그냥 평범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죠.
여러분…. 두 팀이 똑같이 결승에 올라왔을 때….
여러분 생각에는 두 팀 감독 중에 누가 더 대단해 보이십니까?
당연히…이름 없는 선수들을 데리고 결승까지 온 감독이 더 대단해 보이지 않습니까?
야….어떻게 저런 선수들로 결승까지 왔지…
저 감독 능력있네….
여러분….우리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이 일 하시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드러나기 위해, 일부러 약한 자를 택하십니다.
만약에…하나님이 축구 감독으로, 축구팀을 만드신다면…
절대로 뛰어나고 잘 하는 선수들로 팀을 만들지 않으시죠.
정말 미숙하고, 부족한 선수들을 데리고 팀을 만드실 겁니다.
그래야…그분의 위대하심이 더욱 드러나기 때문이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방법으로 십자가를 택하신 것도 이와 같은 이윱니다.
지금은….우리의 도시 밤 거리를 보면….수많은 십자가들이 빛나고 있죠.
또…목걸이도 하고, 여러가지 장식도 하면서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습니까?
그러나…원래 이 십자가는 치욕의 상징이었죠.
결코, 자랑할 만 것이 아니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가장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거든요.
그런데….하나님은 ….
이렇듯….세상이 가장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스럽게 여기고, 미련하게 여기는 것을 통해
가장 위대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18 NKRV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여러분….세상이 보기에 약한 것들이 하나님이 일 하시기에는 가장 좋은 통로가 됩니다.
그러므로…여러분….우리가 약할 때….실망하고 부끄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바울처럼…기뻐하며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약하면 약할 수록….반대로….하나님의 위대하심은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약함이 주님을 찾고 의지하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세상의 정욕에 맛들리고, 사로잡히게 되면…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됩니다.
세상 정욕의 맛이 너무나 달콤해서,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죠.
세상 사람처럼…. 돈 잘 벌고, 성공하고, 좋은 집, 좋은 차…이런 것에 맛들이다 보면…
우리 안에 하나님을 찾을 마음이 점점 없어지는 겁니다.
또….세상의 정욕의 특징은 교만이죠.
모든 걸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하고,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게 합니다.
여러분….여기서 헤어나올 방법은 하나 밖에 없죠.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약함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우리의 약함은 우리에게 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죠.
여러분….야고보가 슬퍼하고 애통하고 울며 근심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슬퍼하고 애통하고 울고 근심하는 것은 누가 하는 것입니까?
세상에서 약한 자들이 하는 것이죠.
세상에서 강한 척 하는 자들은 결코 슬퍼하고 애통하고 울지 않습니다.
이런 것은 약한 자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세상 사람들은 이걸 모르죠.
슬퍼하고 애통하고 울며 근심할 때, 우리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열린다는 것을요….
그러므로….바울처럼….우리의 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약하면 약할 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쨉니다. 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할 이유….
그것은 우리의 약함이 강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일본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공예 기술 중에
킨츠기…라는 공예 기술이 있습니다.
킨츠기…
아마, 처음 들어 보셨죠.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일본 사람들이 도자기를 좋아하는데요.
이 킨츠기라는 공예가 뭐냐하면…
도자기를 쓰다보면, 금이 가고 깨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같으면….금이 가고 깨진 도자기를 그냥 버릴텐데…
일본 사람들은 그런 도자기를 그냥 버리지 않고,
다시 살려낸다는 거죠.
그 기술이 바로 ‘킨츠기’라는 공예 기술입니다.
깨진 도자기를 다시 살리는 기술…
어떻게 살려 낼까요?
금이 가거나 깨진 부분을 옻칠로 채우고 잇습니다.
특별히 옻칠을 할때 금가루를 섞죠.
그래서, 사진을 한번 볼까요?
여러분….멋지지 않습니까?
예술 작품같지 않습니까?
이 기술의 목적이 바로 저거죠.
깨진 부분을 가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드러내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깨진 부분을 감추지 않고, 오히려 황금빛으로 더 드러나게 하죠.
그렇게 함으로….이 도자기가 더 독특하고 아름다운 도자기가 되게 하는 거죠.
그러니까….이 도자기는 깨지기 전에는 평범한 도자기였다면…
깨지고 나서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도자기가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살아난 킨츠기 도자기는 이전보다 잘 깨지지 않는 더 견고한 도자기가 된답니다.
저는 일본의 도자기 킨츠기를 보면서, 어떤 감동을 밀려오는 걸 느꼈습니다.
금이 가고 깨져서, 쓸모 없어진 것들을… 버려도 되는 것들을….
이 사람들은 버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살려 내는구나.
그것도, 더 멋지고 아름답게 살려 내는구나
저는 혹시, 이 공예를 시작한 사람이 크리스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모습과 닮지 않았습니까?
깨지고 쓸모 없는 인생, 죄로 인해 버려지고 심판받아야 할 인생….
그런 인생을 하나님이 그냥 버리시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다시 살려내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그냥 살려만 내신게 아니라…
영광스런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 나라를 상속 받을 멋진 인생으로 다시 살려낸 거 아닙니까?
네…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이 강함이 되게 하셨습니다.
부끄러워 숨기고 싶은 연약함들이…
회복을 포기했던 상처들이….
돌아보고 싶지 않은 실패들이….
그분의 은혜가 거기에 덧입혀짐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되고, 의미가 되고, 빛나는 작품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그분 자신도 드러내시지만,
우리도 새롭고 아름다운 존재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러므로….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서 만나는 연약함들 때문에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처 때문에, 실패 때문에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 주위에 연약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가족 중에 연약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연약할까?
내 자식은 왜이리 연약할까?
왜…계속 실패할까?
여러분….그것에….실망하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 연약함이 하나님이 일하실 통로가 될 것입니다.
그가 정말 연약한 가운데, 하나님을 찾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그의 깨지고 금이 간 인생에 하나님이 은혜의 황금빛을 채우시고,
이전보다 더 아름답고 귀한 존재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은 바울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식을 배웠습니다.
세상과는 다른, 세상과는 정반대의 방식이죠…
어떤 방식입니까?
나의 약함을 기뻐하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런 삶은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과 비웃음을 받을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방식을 선택하기 원합니다.
바울처럼, 당당히 우리의 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하기 원합니다.
왜요?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이 일 하시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약하기 때문에 겸손히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약함은 강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여러분, 앞으로는
자신의 약함 때문에 움츠러 들고, 주눅들지 마십시오.
누가 뭐라고 하면….”그래야 하나님이 일 하시지…”
“그거…하나님의 일하시는 통로야” 라고 자신있게 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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