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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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retreat
아들은 Being not doing
천사와 요셉
[설교문] 참된 아들이 걷는 구원의 길,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
[설교문] 참된 아들이 걷는 구원의 길,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
본문: 마태복음 2장 13-15절 (참고: 호세아 11:1)
1. 이스라엘의 역사를 완성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생애는 단순히 한 개인의 역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역사를 압축하고, 다시 써 내려가는 '완성'의 과정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이 애굽으로 피신했다가 돌아오시는 사건을 통해 호세아 11장 1절의 예언,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는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양자(Adopted Son)’로서 출애굽의 은혜를 입었으나 광야에서 실패하고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참 아들(True Son)’이신 예수님께서 그 역사를 다시 걸으심으로, 이스라엘이 실패했던 순종을 완성하시고 온전한 구원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의 피난은 단순한 도망이 아니라, 새로운 출애굽(New Exodus)을 준비하시는 구속사의 거대한 발걸음이었습니다.
2. 뒤바뀐 영적 지도: 이스라엘이 된 애굽
이 과정에서 우리는 충격적인 영적 아이러니를 목격합니다. 과거 ‘애굽’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백성을 억압하는 죽음의 땅이었고, ‘가나안(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헤롯 대왕은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동방박사들이 말한 때를 기준으로 두 살 아래의 베들레헴 아이들을 학살합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자처하던 헤롯이 과거 이스라엘의 아이들을 죽이던 애굽의 '바로(Pharaoh)'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악한 세력이 지배하자, 약속의 땅 이스라엘이 도리어 영적 애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과거의 적국이었던 애굽을 피난처로 삼으시는 역전의 드라마를 보여주십니다.
3. 광야의 피난처,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은 요셉에게 현몽하여 피할 방법과 기간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세상이 칼을 휘두르며 덤벼들 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위한 피할 길을 이미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는 다윗의 고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다윗 역시 사울 왕의 살해 위협을 피해 엔게디 광야로 도망쳐야 했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도망자의 신세였지만, 그는 그 황량한 광야에서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요새"*라는 위대한 고백을 길어 올렸습니다. 광야는 겉보기에 위험과 시험의 장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가장 세밀한 보호를 체험하는 은혜의 장소입니다.
4. 맺음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는 우리 삶도 이해할 수 없는 광야로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약속의 땅이라 믿었던 곳에서 시련을 당하고, 낯선 애굽 같은 곳으로 피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 그 피난의 길을 먼저 걸으심으로 우리를 위한 구원의 길을 닦아 놓으셨습니다. 세상의 헤롯이 아무리 위협할지라도, 우리에게는 피할 길을 내시고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분의 날개 아래 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요새임을 믿고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모 미하엘 엔데의 소설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시간을 찾아주는 한 소녀의 이야기
인생에서 중요한건 딱 한 가지야. 뭔가를 이루고, 뭔가 중요한 인물이 되고, 뭔가를 손에 쥐는 거지. 남보다 더 많은 걸 이룬 사람, 더 중요한 인물이 된 사람, 더 많은 걸 가진 사람한테 다른 모든 것은 저절로 주어지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