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0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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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 전쟁의 무기
제목: 영적 전쟁의 무기
본문: 고린도후서 10장 1-6절
본문: 고린도후서 10장 1-6절
찬송: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찬송: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오늘은 고린도후서 10장 1-6절 말씀을 가지고 "영적 전쟁의 무기"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여러 번에 걸쳐 보낸 서신들이 후대에 하나로 편집된 서신서다. 특히 오늘부터 묵상할 10장부터 13장까지는 앞선 장들보다 시기적으로 더 앞서 기록된, 이른바 '눈물의 편지'이다.
바울은 이 서신을 통해 자신의 사도권을 공격하는 대적자들에 대해 매우 단호하고 강력하게 변증하기 시작한다. 본문은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께 복종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1-2절은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오해하지 말아야 함을 말한다.
1-2절은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오해하지 말아야 함을 말한다.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1절).
바울은 자신을 비난하는 자들 앞에서 가장 먼저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을 언급한다. 대적자들은 바울이 직접 만났을 때 부드럽게 대하는 것을 '비겁함'이나 '약함'으로 치부하며 조롱했다. 그러나 바울이 유순했던 이유는 그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성품인 절제된 강함을 본받았기 때문이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함부로 혈기를 부리거나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다. 비난과 오해 앞에서도 끝까지 부드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주님이 주시는 내면의 평안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한없이 따뜻하고 유순해야 하지만,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는 단호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나를 무시하는 말을 들으면 즉각적으로 반격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그러나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온유라는 성령의 열매를 맺을 때, 육신적인 싸움을 멈추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부드러움이 곧 강함임을 기억하며, 주님의 온유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3-5절은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말한다.
3-5절은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말한다.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3-4절).
바울은 우리가 연약한 육신을 입고 살아가지만, 결코 육신에 속한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세상은 돈, 인맥, 권력, 세상적 지식을 무기로 삼아 상대를 제압하려 한다. 그러나 성도의 무기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 즉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능력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세상의 철학과 이론, 그리고 인간의 교만이라는 견고한 진을 완전히 파괴한다. 사탄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 견고한 요새를 구축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게 만든다. 이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인간의 논리적인 설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권능뿐이다.
영적 전쟁의 승부처는 바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신과 교만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시켜야 한다. 내 지식과 경험을 절대화하는 교만을 내려놓고, 모든 판단의 기준을 주의 말씀 앞에 굴복시킬 때 비로소 영적 승리를 맛보게 된다.
6절은 온전한 복종이 승리를 완성함을 말한다.
6절은 온전한 복종이 승리를 완성함을 말한다.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6절).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하게 복종할 때,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악한 세력들을 심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영적 질서는 성도의 철저한 복종을 통해 바로 잡힌다. 내가 주님께 불순종하면서 세상의 악을 이기거나 사탄을 물리칠 수는 없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할 때, 비로소 세상과 어둠의 권세를 향해 영적 권세를 발휘할 수 있다. 말씀 앞에 잘 길들여진 영혼만이 하나님의 강력한 군사가 되어 사탄의 진을 흔들 수 있다. 나의 불순종은 영적 무기를 무디게 만들지만, 나의 순종은 그 무기를 날카롭게 만든다.
우리는 매일 새벽 기도하며 내 생각 중 주님께 복종하지 않은 영역은 없는지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철저한 자기 복종이 세상의 악을 이기는 가장 무서운 공격 무기가 된다. 주님의 통치 아래 온전히 거하는 삶이 사탄을 가장 두렵게 만드는 강력한 증거가 됨을 기억해야 한다.
성도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온유함으로 사람을 대하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탄의 견고한 요새를 무너뜨려야 한다. 내 안의 교만하고 불순종하는 생각을 날마다 말씀의 포로로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자. 오직 기도로 무장하고 말씀의 검을 들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현장에서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실 것이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싸움이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비난 앞에서도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자랑이나 인간적인 지혜를 무기로 삼지 않는 신실한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우리 안의 모든 교만과 세상의 이론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뜨려 주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유일한 통치 기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부족한 종이 먼저 주님께 온전히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 성도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영적 전쟁의 승리자가 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담대히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