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9편 1-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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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편은 다윗의 8개의 시편 가운데 두번째 이자 138편과 짝을 이루는 찬양시 입니다. 
본 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무소부재, 창조자적 절대 섭리의 삼대 주제를 찬양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시의 특징은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서 나와 너 라는 인격적 관계 가운데서의 대화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께서 나에게, 내가 주님께 직접 말하듯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본 시에서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과 시인 사이의 뗄 수 없는 긴밀하고 운명적 관계 가운데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본 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절에서 6절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한 감탄과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가려지는 것이 없기에 하나님의 아심과 그것에 기대어 사는 인간의 안도감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7절에서 12절은 자신을 향한 여호와의 무소부재하심에 대한 감탄과 찬양입니다.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눈길이 아니라 임재 자체를 피할 수 없기에 인간은 더 큰 안정감을 누릴 수 있습니다. 
13절에서 18절은 시인을 향한 여호와의 창조자적 절대 섭리에 대한 감탄과 찬양입니다. 
19절에서 24절은 원수들의 응징과 인도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본 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시인 자신의 결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심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도록 인간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함도 23절과 24절의 마지막 기도를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19절 입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여기서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 란 악인을 지칭하는 말로서 악인의 속성을 대표적으로 묘사한 말입니다. 
시인은 악인의 특성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인은 악인들과 완전한 단절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처단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다윗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의 사랑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또한 우리에게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기에 우리는 다윗의 이 고백에 이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다윗의 이 고백이 자기 감정에 휘둘려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악인에 대한 다윗의 분노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는 악인들을 향한 거룩한 분노입니다. 
그들의 악한 모습을 보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뜨렸던 것입니다. 
다윗의 삶을 보면 이런 다윗의 고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7장에서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전쟁에 나갈 수 없는 나이 임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의 불경한 말과 태도를 견딜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싸움을 자청하였습니다. 그것은 골리앗이 만만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다윗의 그런 모습을 거룩한 분노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들을 향한 거룩한 분노가 있습니까? 아니면 그 앞에서 더 위축되고 도망치려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그 순간 아파해야 하며 의로운 분노를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지켜 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이어서 23절과 24절 입니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앞 절에서 악인들의 가증스러운 행위에 대해 극도의 증오심을 나타내면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임하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은 스스로를 그러한 악인들과 구별하면서 그들을 미워한다고 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23절과 24절에서 말을 바꾸었습니다. 
자신을 살피시고 시험하셔서 자기 안에 무슨 악한 행위가 있는지 살펴주시고 그러한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결국 악한 자들에게 물들지 않게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너무나도 연약합니다. 
언제 넘어질지, 언제 교만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의 교만은 더 심각한 문제 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악한 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영적 자만심, 영적 교만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16장 18절 말씀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영적교만은 자신들을 악으로 치닫도록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윗이 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영적 교만을 방지하기 위해 날마다 자신을 하나님의 시험과 연단을 통해서 검증하시고, 온전한 길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이하고 나태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우리도 모르는 순간 사탄의 올무에 걸리는 수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자들이 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라는 이 정신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이 다윗의 고백과 같이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지켜 보시는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가장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행동과 말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일이 없도록 악한 자를 멀리하며 항상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자가 되기를 노력하며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사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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