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신실하셨고,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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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0장 , 301장
찬송가 20장 , 301장
하나님 아버지,
찬송으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주님 앞에
지금 이 시간, 우리를 불러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붙들어 주신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신실하셨고,
우리는 그 은혜 안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마음을 정돈하여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옵소서.
습관적인 예배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누구를 섬기며 살아야 하는지 분명히 알게 하시고,
남은 시간과 다가올 새해를
말씀과 순종 위에 세워 가게 하옵소서.
이 예배의 시작과 끝을 주님께 맡기며
우리의 중심을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89문. 심판 날에 악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답. 심판 날에 악인들은 그리스도의 왼편에 있게 될 것입니다.
분명한 증거와 그들 자신의 양심이 보여주는 충분한 확증에 의해 무시무시하면서도 공의로운 정죄의 판결이 그들에게 선고될 것입니다.
그리고 곧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얼굴과, 그리스도와 그의 성도들과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의 영광스러운 교제로부터 내쫓겨 지옥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그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함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의 형벌을 영원히 받을 것입니다.
90문. 심판 날에 의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답. 심판 날에 의인들은 구름 속의 그리스도에게로 끌어 올려져 그리스도의 오른편에 있게 될 것입니다.
거기서 그들은 공개적으로 인정받고 무죄 선고를 받아, 그리스도와 함께 버림 받은 천사들과 사람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리고 의인들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모든 죄와 비참으로부터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상할 수도 없는 기쁨 가운데 있게 되고, 몸과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고 행복하게 되며, 무수한 성도와 거룩한 천사의 무리 가운데서, 특히 성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을 영원히 직접 대하여 뵈면서 누릴 것입니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이 부활과 심판 날에 영광 중에서 그리스도와 누릴 완전하고 충분한 교제입니다.
23장 3절
3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이 모든 민족들에게 하신 일들을 다 보았다. 너희를 위해 싸우신 분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시다.
24장 14-15절
14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그분을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강 건너 저편과 이집트에서 경배하던 신들을 던져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라.
15 그러나 만약 너희 마음에 여호와를 섬기는 일이 내키지 않으면 그때는 너희 스스로 누구를 섬길 것인지, 너희 조상들이 강 건너에서 섬겼던 신들이든 지금 너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아모리 사람의 신들이든 오늘 선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셨고,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셨고,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서론: 마지막 말에는 삶의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서론: 마지막 말에는 삶의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의 마지막 말에는 그 사람이 평생 붙들고 살았던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마지막 말도 그렇습니다.
그는 전쟁의 영웅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정복의 성과를 자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단 하나,
“하나님은 신실하셨다. 이제 너희는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23장과 24장은 두 편의 설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고별 메시지입니다.
23장은 경고의 설교이고,
24장은 결단을 요청하는 설교입니다.
연말에 우리가 이 말씀 앞에 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 해를 잘 보냈는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나는 지금 어떤 하나님을 믿으며 살고 있는가”입니다.
Ⅰ.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셨다 (23:3–5, 24:2–13)
Ⅰ.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셨다 (23:3–5, 24:2–13)
여호수아는 먼저 백성들의 시선을 과거로 돌립니다.
“너희의 눈으로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행하셨느니라.”
24장에 이르면 그는 더 분명히 말합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
애굽에서 건져내신 하나님,
광야를 지나게 하신 하나님,
그리고 이 땅에 정착하게 하신 하나님.
여호수아는 반복해서 말합니다.
“내가 했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
이것이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신앙은 해석입니다.
내 인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올해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명되지 않는 순간들이 있었고,
원하지 않았던 길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신실하셨기 때문입니다.
Ⅱ. 그러나 안식의 땅에서 가장 큰 위기가 시작된다 (23:6–13)
Ⅱ. 그러나 안식의 땅에서 가장 큰 위기가 시작된다 (23:6–13)
여호수아는 은혜의 이야기를 한 뒤, 곧바로 경고합니다.
“너희는 매우 힘써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라.”
“만일 너희가 돌아서서 그들과 섞이면…”
중요한 사실은 이것입니다.
이 경고는 전쟁 중에 나온 말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안정된 후에 나온 말입니다.
신앙은 고난 속에서만 위험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편안해졌을 때,
익숙해졌을 때,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할 때 가장 흔들립니다.
말씀은 알고 있지만 붙들지 않고,
기도는 필요할 때만 하고,
순종은 계산이 될 때
신앙은 서서히 방향을 잃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묻습니다.
“너희는 계속해서 여호와께 가까이 붙어 있을 것인가?”
Ⅲ. 신실하신 하나님은 축복에도, 경고에도 신실하시다 (23:14–16)
Ⅲ. 신실하신 하나님은 축복에도, 경고에도 신실하시다 (23:14–16)
여호수아의 말은 점점 무거워집니다.
“선한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한 것 같이,
악한 말씀도 그대로 임할 것이다.”
이 말씀은 위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은 감정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래서 약속도 이루시고,
경고도 이루십니다.
성숙한 신앙이란
은혜를 누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은혜 앞에서 책임 있게 사는 삶입니다.
Ⅳ. 이제 선택하라 – 누구를 섬길 것인가 (24:14–15)
Ⅳ. 이제 선택하라 – 누구를 섬길 것인가 (24:14–15)
24장에서 여호수아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제 선택을 요청합니다.
“너희가 오늘 누구를 섬길 것인지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이 선택은 감정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방향 선언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자신의 역할을 다 하셨다.
이제 남은 것은 너희의 선택이다.”
신앙은 자동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로도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의식적인 선택 위에서만 지속됩니다.
Ⅴ. 공동체적 결단 – 우리는 기억하며 살 것인가 (24:22–27)
Ⅴ. 공동체적 결단 – 우리는 기억하며 살 것인가 (24:22–27)
백성들은 응답합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여호수아는 그 결단을 돌로 남깁니다.
왜냐하면 결단은 쉽게 잊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라.”
신앙은 기억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할 것인가,
아니면 환경과 두려움만 기억할 것인가.
결론: 연말은 감상이 아니라 선택의 시간입니다
결론: 연말은 감상이 아니라 선택의 시간입니다
여호수아는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계속됩니다.
연말은 한 해를 잘 보냈는지를 평가하는 시간이 아니라,
어떤 하나님을 붙들고 새해를 시작할 것인지 선택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신실하셨습니다.
이제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말씀에 매여 살 것인가?
편안함보다 순종을 선택할 것인가?
나와 내 집, 우리 공동체는 누구를 섬길 것인가?
하나님은 신실하셨고,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나도 이제 지난 날의 삶을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한 인생을 살겠습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가치로 물들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인생을 살겠습니다.”
이런 결단과 고백이 우리 마음의 중심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기도제목
하나님께서 한 해 동안 신실하게 인도하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기억하는 믿음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안식과 익숙함 속에서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새해에도 말씀에 매여 순종을 선택하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라는 고백이 말이 아니라 삶이 되도록, 가정과 공동체가 같은 방향으로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마무리 기도문
마무리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한 해를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신실하심 때문이었습니다.
때로는 이해하지 못했고,
때로는 흔들렸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약속을 놓지 않으셨고
선한 말씀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새해를 앞에 두고 선택의 자리에 섭니다.
편안함이 아니라 순종을,
익숙함이 아니라 말씀을,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을 붙들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고백이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삶의 방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와 내 집, 그리고 이 공동체가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복의 기도
축복의 기도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키시기를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시고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얼굴을 우리를 향해 드시고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