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ph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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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드리는 선물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한 주간 동안 잘 지내셨나요. 이제 새로운 한 해 202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1월 1일도 있고 성탄절도 있었습니다. 성탄절에 또 우리 부모님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선물을 준비해서 주셨겠지요. 꼭 성탄절이 아니어도 생일같이 중요한 날이 있으면 선물을 줍니다. 자녀들에게 줄 때도 있고, 부모님께 드릴 때도 있고, 친구들에게 줄 때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줄 때도 있지요. 왜 그럴까요. 그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상대방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만 봐도 내가 행복하지요. 그런 게 사랑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동방 박사들이 나옵니다.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정확히는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별을 연구하는 사람들, 지금으로 따지면 천문학자였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서 동방에서 이스라엘까지 먼 길을 여행했고, 마침내 예수님을 뵙고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 선물을 드리지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선물을 드립니다.
황금이라 하면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예나 지금이나 귀한 물건입니다. 유향과 몰약은 지금으로 따지자면 향수입니다. 지금도 비싼 향수는 어마무시하게 비싸죠. 지금은 여러 화학 기술들이 발달해서 꽃잎이나 허브나 과일에서 좋은 향을 잘 빼낼 수 있는데, 그래도 비싸지요. 그러면 옛날에는 어땠겠습니까. 당연히 아주 비싼, 귀족과 왕족만 사용할 수 있는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이런 선물을 왜 예수님께 드릴까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선물을 주는 것처럼, 동방 박사 세 사람도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드린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그렇게 예수님께 선물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어떤 선물을 드리시겠습니까. 봉헌금, 교무금 같은 돈도 물론 예수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그것도 좋은 선물이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더 좋아하시는, 받았을 때 더 기뻐하시는 선물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우리의 선한 생각, 선한 말, 선한 행동을 더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희생하고, 사랑할 때, 그런 행동을 더 좋아하십니다. 특별히 이 세상에서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할 때, 그런 선물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잠시 묵상하시면서 올 한 해 내가 예수님께 어떤 선물을 드릴까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결심하고, 또 실천할 수 있는 은총 함께 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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