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장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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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복음 :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필연성
십자가 복음 :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필연성
본문: 사도행전 17:1-9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인사와 배경
인사와 배경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말씀운동연합 총무로, 그말씀교회를 섬기는 정현준 목사입니다.
추운 날씨에 말씀 수련회 잘 오셨습니다. 여름에 상록 리조트에서 뵙고, 겨울에 산 좋고 물 좋은 단양에서 또 만나니 더 좋습니다. 온라인에 계신 분들도 반갑습니다. 현장과 동일한 말씀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교회 남자 청년들이 제가 설교한다고 하니까 정장을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전체 설교의 방향
전체 설교의 방향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전체 설교의 방향을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설교 본문은 17장, 19장, 20장입니다.
: "복음의 내용"(복음의 핵심으로서의 십자가)과 "반응"(믿음과 회개)17장
: "복음의 적용"(성령님의 사역)과 "능력"(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19장
: "복음으로 든든히 세워지는 교회"20장
1-12장과 바울의 1차 전도 여행(13-15장)은 사도행전 DBS3 서론과 개요를 보시면 됩니다. 페이지는 35-37입니다. DBS 책에 있는 지도도 참고하시면 전도 여행과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회연구소에서 지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교회연구소와 한책의사람 출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DBS가 없다면 말씀 수련회는 말씀 수련회가 아닌 거죠. 그냥 수련회인 것입니다. 표지 디자인도 예쁘네요.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바울이 배 타고 어디로 가는 것 같은데요.
16장 요약
16장 요약
바울의 2차 전도 여행(AD 50-52년경)은 기독교 역사의 거대한 전환점입니다. 복음이 아시아의 경계를 넘어 유럽(마게도냐)으로 확장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마게도냐(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와 아가야 지방(아덴, 고린도)의 주요 도시들을 거치며 교회를 세웁니다.
발단: 원래는 1차 전도 여행지를 재방문하려 했으나, '마가 요한'을 데려가는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가 크게 다툽니다.
결과: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와 팀을 이루어 육로로 출발합니다. 이후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드로아에서 누가를 합류시킵니다("우리"라는 표현이 등장, 사도행전의 저자).
2차 전도 여행에는 성령의 강권적인 인도가 있었습니다("마게도냐 환상"). 바울은 원래 아시아(현재 터키 서부)에서 복음을 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십니다"(행 16:6-7).
밤에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나타나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하는 환상을 본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고 "곧"(즉시)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유럽으로 향합니다.
교회 역사(전도 여행)를 지휘하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빌립보에 도착한 바울과 일행은 안식일에 강가에 기도하러 갔다가, 강가에 있는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셨고 그의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정식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1-15절). 유럽의 첫 번째 개척 교회 설립입니다.
"말씀은 사람이 전하지만, 그 말씀이 믿어지게 하는 것은 주님의 역사입니다." 이번 말씀 수련회에서도 믿게 하시는 주님의 역사가 풍성하게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오후에 GBS 본문인 16:16-40을 연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으셨죠. 말씀 수련회의 꽃은 '예쁜 자매님'이 아니라 GBS입니다. 말씀을 쉽게 연구하고, 함께 나누면서 풍성하게 적용하는 것이 말씀 수련회의 핵심이자 계속 지켜져야 할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바울 일행은 한 여종에게서 귀신을 내쫓은 일로 고발을 당해 매를 맞고 깊은 옥에 갇혔습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매인 모든 것이 벗어졌습니다. 자결하려던 간수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와 그 온 집안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깊은 감옥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저희도 한밤중에 찬양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는 감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에게 감옥 같을 수도 있어요. DBS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복음의 능력은 고난 중에도 마음 깊은 곳에서 기도와 찬송이 터져 나오게 했다."
감옥 문이 열렸지만, 바울과 실라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진짜 옥문이 열려져야 했던 사람, 죄의 속박이 완전히 벗겨져야 했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절망에 빠진 간수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31절)
간수와 그의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날 밤에 회심한 간수는 바울의 상처를 씻어주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복음으로 말미암은 하나 됨을 맛보았습니다.
복음(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기쁨과 교회의 하나 됨을 함께 맛보는, 만끽하는 GBS와 설교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설교를 시작하겠습니다.
본론
본론
I.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I.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데살로니가의 전도 개요 (1-9절)
데살로니가의 전도 개요 (1-9절)
1) 바울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1-4절)
바울은 관례대로 회당에서 세 안식일에 걸쳐 (구약) 성경을 가지고 강론(토론하고 논리적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과 "내가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예수님은 구약 성경이 약속한 메시야)는 복음의 핵심을 선포했습니다.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들은 유대인들의 후원자)이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게 됩니다. 이들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기초가 됩니다.
2) 유대인의 시기와 야손의 고난 (5-9절)
박해: 시기심에 가득 찬 유대인들이 저자의 불량한 사람들을 동원해 소동을 일으킵니다.
야손의 희생: 바울을 찾지 못하자 바울을 영접했던 야손과 형제들을 끌고 가서 야손을 고발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을 맞아들임"
"어지럽게 하던"이 단어는 '전복시키다(upset)', '거꾸로 뒤집어 놓다(turn upside down)'라는 매우 강력한 뜻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임금 곧 예수라는 하는 이가 있다라고 말함"
야손은 보석금을 내고서야 풀려납니다.
1.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성경의 핵심입니다
1.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성경의 핵심입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고난과 부활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바울은 (구약)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었습니다.
핵심은 3절입니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행 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타 번역을 참고하면 성경은 더 쉽습니다.
[새번역] 그는,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해석하고 증명하면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ESV] explaining and proving that it was necessary for the Christ to suffer and to rise from the dead, and saying, "This Jesus, whom I proclaim to you, is the Christ"
제가 원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διανοίγων καὶ παρατιθέμενος ὅτι τὸν χριστὸν ἔδει παθεῖν καὶ ἀναστῆναι ἐκ νεκρῶν
(디아노이곤 카이 파라티데메노스 호티 톤 크리스톤 에데이 파데인 카이 아나스테나이 에크 네크론)
ἔδει (edei), 동사(비인칭 동사)는 "필요했다", "반드시 ~해야 했다"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반드시 일어나야 할 사건"**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누가복음 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누가복음 24:44: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메시아는 반드시(ἔδει) 고난받고(παθεῖν) 부활해야(ἀναστῆναι) 합니다.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ὁ χριστός)이십니다.
II. 왜 그리스도가 반드시 죽으셔야 됩니까?
II. 왜 그리스도가 반드시 죽으셔야 됩니까?
십자가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필연적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죄는 심각합니다.
복음의 핵심 4과에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토록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셔야 했습니까?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신 만큼 능력도 크시며 못하실 일이 없으신 분인데, 아무런 희생 없이 그냥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시면 안 됩니까?
11세기 영국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안셀름(1033-1109)은,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아직도 죄의 심각성과 죄의 결과의 엄중함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죄의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시다.
1. 죄의 본질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불순종입니다
1. 죄의 본질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과 불순종입니다
죄의 본질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망으로 하나님께 반역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간의 **'교만'(hubris)**이라고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죄는 모두 중대하고 심각합니다. 작은 죄도 본질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것이기에 큰 죄입니다.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어기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7-38)
2. 하나님은 죄인에게 진노하시며 심판하십니다
2. 하나님은 죄인에게 진노하시며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죄에 대해서 심판하시고 벌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살후 1:8-9)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지금도 계속해서 부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롬 1:18)
"나타나나니"는 현재 시제로, 현재 진행되는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하나님의 진노는 "내버려두심"입니다.
로마서 1장 24-28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사"
'더러움'과 '부끄러운 욕심'과 '상실한 마음'에 내버려두심, 막지 않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큰 진노입니다.
[간증]
20대에 노방 전도를 했는데, 한 분이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북한의 김정일(김정은) 같은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시나?"
그때는 복음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는 그분을 향해 "그러게요..." 더 이상 말을 못했습니다.
죽음을 향해, 지옥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자를 막지 않음이 엄청난 형벌인데요. 반대로 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간섭하심은 얼마나 은혜인가요!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지 않으셨기에 여러분이 말씀 수련회에 오신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께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간섭하십니다. 온-오프라인 모두 잘 오셨습니다.
3.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더욱 쌓여지고 있습니다
3.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더욱 쌓여지고 있습니다
죄인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습니다. 죄인은 오히려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무시하며, 더욱 죄를 범하므로 진노에 진노를 쌓으며 살아갑니다.
본문의 유대인들은 **'시기'**하며 바울을 대적합니다(5절). 복음을 전하는 바울 일행을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며(6절), '황제의 명을 거역하는 자들'이라고 모함했습니다(7절).
13절에 보면, 데살로니가에서 베뢰아까지 가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로마서에서는 유대인들의 열심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 10:2-3)
고린도전서 1장 22-24절을 보십시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 유대인들은 메시아의 증거로 눈에 보이는 기적과 능력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에게는 로마를 물리칠 강력한 '정치적 메시야'여야 했습니다.유대인(표적)
: 당시 철학적 사고에 능했던 헬라인들은 논리적이고 세련된 지식, 즉 인간의 이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적 체계(지혜)'를 원했습니다.헬라인(지혜)
왜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었습니까?
유대인의 십자가 죽음의 인식
유대인의 십자가 죽음의 인식
1) 십자가에서 죽은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다
시체가 나무에 달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기에 나무에 달린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범죄자는 로마에 반역죄가 아닌 하나님 앞에 죽을 죄를 지어서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십자가에 매달려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은 자로 여겼습니다.
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까요? 성경과 1세기 문헌(쿰람)을 보면 3가지 죄를 지은 자를 십자가에 매달 수 있었습니다.
첫째: 신성 모독한 자
둘째: 거짓 예언으로 사람들을 미혹해서 소동케 하는 자
셋째: 외세 침략을 불러일으키는 자(외환죄)
예수님의 십자가형과 관련된 법적 혐의
예수님의 십자가형과 관련된 법적 혐의
유대법상 혐의: 신성 모독죄 (막 14:61-64)
산헤드린 재판에서 대제사장이 물었습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님의 대답: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대제사장이 옷을 찢었습니다(신성 모독의 표시):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 신성 모독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신성 모독죄는 사형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레 24:16)
로마법상 혐의: 반역죄 (Maiestas)
십자가 위의 죄명패: "유대인의 왕 예수" (INRI: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 - 요 19:19)
이것은 로마 황제에 대한 반역죄를 의미합니다. "왕"을 자칭하는 것은 카이사르의 권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요한복음 19:12: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유대 지도자들의 교묘한 전략:
산헤드린에서: 종교적 혐의(신성 모독)
빌라도 앞에서: 정치적 혐의(반역죄)
"이 사람이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자칭 왕이라 하더이다" (눅 23:2)
로마는 종교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으므로 정치적 반역죄로 포장
2) 유대인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실 메시아 곧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나무에 매달려 죽는 것을 상상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4. 죄인은 죄의 형벌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4. 죄인은 죄의 형벌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 죄인입니다. 율법은 하나하나의 행동뿐 아니라 마음의 죄까지 정죄합니다. 그래서 율법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7-28)
[간증]
아내랑 연애할 때, 서울 신도림역 근처였던 것 같아요. 옆으로 가방을 메고 가는데, 가방이 자꾸 흘러내려서 가방을 올리는 순간 치마를 입은 여자가 지나갔습니다. 아내는 "여자의 다리 보려고 고개를 돌린 거 아니야!" 저는 가방이 흘러내려서 올리려고 옆을 봤다고 했습니다.
당시의 여자 친구였던 아내는 제 말을 믿어주지 않는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정리하면:
하나님의 뜻은 율법으로 계시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율법입니다.
모든 사람은 율법으로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서 죄책과 부패를 가지고 태어났고, 스스로 범죄함으로 죄에 죄를 더하는 죄인입니다(롬 5:12).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고, 죄인이기에 죄를 짓습니다." "옆으로 가서 꽃게가 아니라 꽃게이니까 옆으로 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율법을 잘 지킨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빌 3:5-6)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의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율법 앞에서, 십자가 앞에서 모든(all) 율법을 항상(always) 지킬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15)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죄의 형벌인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죄인에게 '율법의 저주' 즉 죄의 형벌인 죽임이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 6:23)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0)
이 시대는 죄의 심각성을 감추고 있습니다.
죄에 대해 진노하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배척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만 강조합니다(하나님의 사랑과 진노를 공존 불가한 개념으로 이해하려 합니다).
그 결과: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두려움을 잃어버렸습니다.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잃어버렸습니다.
죄의 결과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십자가 복음의 참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에밀 부르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노가 얼마나 큰가를 아는 사람만이 자비의 위대함에 압도될 것이다."
회개가 없어도 속죄 받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어 참된 믿음에 대한 오해가 생겼습니다. 교회가 거룩한 삶에 대한 동기와 추구를 잃어버린 채 세속화되었습니다.
5. 죄의 결과로 영적/육적/영원한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5. 죄의 결과로 영적/육적/영원한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죄로 인해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영적으로 죽은 자가 되었습니다.
태초에 사람은 영생하는 존재로 창조되었으나 범죄함으로 육적으로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사람은 죽음에 매여 두려움 가운데 점점 쇠약해지고 노화되다가 혹은 질병으로 결국 육체적 죽음에 이릅니다(사형 선고 받은 죄수).
죄에 대한 형벌로 현세에서 영적 육적 죽음뿐만 아니라 내세에서도 영원히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입니다. 모든 죄인은 결국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겪으며 살아갑니다(마 10:28).
III. 결론: 구원의 복음인 십자가
III. 결론: 구원의 복음인 십자가
1.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롬 5:12)
1.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스스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롬 5:12)
2.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죄인을 대신해 죄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갈 3:13)
2.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죄인을 대신해 죄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형벌 대속적 죽음'**이라고 합니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사 53:8)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예수 그리스도는 순교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 곧 저주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D.A. 카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보고자 하는가? 십자가를 보라.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자 하는가? 십자가를 보라.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만족하는 유일한 속죄 개념이 '형벌 대속적 죽음'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고후 5:14)
3. 십자가에서 모든 의를 성취하셨습니다
3. 십자가에서 모든 의를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 생애를 통해 모든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심으로 의를 이루셨습니다. 율법의 마침(롬 10:4)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순종의 절정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입니다.
전 생애에 모든 율법을 다 지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종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입니다. 그 순종이 쉬웠을까요?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8)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의의 완성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이어야 합니다. 이 십자가 복음(형벌 대속적 죽음)을 듣고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모든 죄가 사해지고,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 4:12)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죄의 문제가 완전히(영원히) 해결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모든 죄가 해결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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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죄값의 영수증에 '완불'이라는 도장을 찍으셨습니다. 죄값을 이미 치렀음을 그분의 부활이 보증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전 15:17)
"우리는 죄 가운데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in Christ, Being in Christ: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존재입니다.
팀 켈러의 『부활을 입다』에서: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종말에 의인들이 몸으로 부활할 것을 믿었습니다. 부활이 역사의 종말에 한꺼번에 일어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의 중간에 한 사람이 이미 부활하셨다고 믿었습니다. 끝으로 유대인치고 누구도 메시아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13장 32-39절(우리말 성경)을 보십시오:
"우리도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살리심으로써 그들의 자손인 우리에게 그 약속이 이뤄지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한평생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다 결국 잠들어 자기 조상들과 함께 묻혔고 그 시체는 썩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분은 썩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들이여, 예수를 통해 죄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여러분에게 선포되고 있음을 알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었던 모든 것에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고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죽음'이 우리를 위한 형벌 대속적 죽음이요, 그분의 '부활'로 그 십자가 사역이 완전히, 영원히 성취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적용과 간증
적용과 간증
[간증]
[간증]
신대원 1학년 때(25살), 찜질방에서 미건 의료기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는 가난한 신학생이었습니다. 안동의 한 교회 청년부 간사로 섬길 때였습니다. 막차가 떠나고 찜질방에서 자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찜질방에는 천 원을 기계에 넣으면 마사지해주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젊은 학생이 마사지를 받고 있으니 사장님이 물으셨습니다. "청년 허리가 많이 아파", "네 디스크입니다."
아주머니는 공짜로 1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 수 있도록 이불까지 마련해주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나에게 친절을 베푼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주머니는 전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주머니,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아주머니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30초면 충분했습니다.
그날, 저는 복음의 핵심을 담대하게 전했지만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13살에 회심을 체험하고(?), 14살에 주일학교 교사, 학생회 회장, 고등학교 기독교반 반장, 그리고 청년부 2학년/4학년 회장에 신대원까지 왔는데... 교회 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지만, 복음을 잘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했습니다.
예수님을[예수님의 인격(그리스도와 주님 되심)과 사역(십자가와 부활의 의미)], 믿으면[믿음의 정의(3요소)], 구원받습니다[구원받았다는 것(칭의-성화-영화)]의 설명을 제대로 '하나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십자가 복음을 알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성경적 지도자와 교회를 꿈꾸는 BLF 안에서 스승이신 존경하는 이혁 목사님과 많은 동역자를 만났습니다. 이들을 통해, 이들과 함께 성경을 연구하고 배우면서 십자가 복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배우면서 성경적 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가끔 미건 아주머니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결론
결론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 사람들은 지금 사도 바울의 말을 들었습니다. 바울이 선포하는 복음이 구약 성경과 일치하느냐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신약 성경이 있습니다. 구약과 일치한다는 게 다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잘 들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잘 들어봅시다.
[기도]
거룩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을 통해 죄값이 완전히 지불되었음을 보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얼마나 필연적이고 필수적인지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복음을 듣고 믿어 구원받게 하시고, 이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증인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