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장 1-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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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말씀
제목: 하나님의 말씀
본문: 사무엘상 3장 1-14절
본문: 사무엘상 3장 1-14절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찬송: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오늘은 사무엘상 3장 1-14절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사무엘이 살던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영적 어둠이 짙게 깔린 때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자기 백성을 부르시며 새로운 소망의 시대를 준비하신다. 우리도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발견하고 그 말씀 앞에 머무는 은혜를 누려야 한다.
1-2절은 '말씀이 희귀한 시대의 영적 어둠'을 말한다.
1-2절은 '말씀이 희귀한 시대의 영적 어둠'을 말한다.
사무엘상 3:1–2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이 좀처럼 들리지 않는 영적 가뭄의 상태였다. '희귀하다'는 히브리어 야카르는 본래 '값이 비싸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예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제사장들이 자신의 사욕을 채우느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소통 통로를 막아버린 결과이다.
또한 본문은 엘리 제사장의 눈이 점점 어두워져 가는 모습을 묘사한다. 이는 단순히 노화 현상이 아니라 당시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던 영적 시각장애를 상징한다. 말씀이라는 빛이 사라지면 사람은 기준을 잃어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방종의 길로 나아간다. 우리 삶에 기준이 희미해질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세상의 유혹과 욕망을 따라가게 된다.
성도는 매일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정직하게 비추어야 한다. 영적 시력을 잃지 않도록 말씀의 등불을 켜서 내 삶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영적 민감함을 유지해야 한다. 내 고집을 신념으로 착각하지 않기 위해 말씀 앞에 머무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말씀에서 멀어지는 만큼 우리는 죄와 싸울 힘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3-10절은 '부르심에 응답하는 경청의 자세'를 말한다.
3-10절은 '부르심에 응답하는 경청의 자세'를 말한다.
사무엘상 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은 성소에 누운 어린 사무엘을 네 번이나 반복해서 부르신다. 아직 하나님을 실존적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사무엘이었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를 찾아오셨다. 이는 어떤 어두운 시대에도 당신의 뜻을 알리시려는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을 보여준다. 인간의 응답이 늦어질지라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 이름을 부르시며 대화를 시도하신다.
사무엘은 세 번이나 엘리에게 달려갔으나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지 못했다. 이는 사무엘이 신학적 수업은 받았을지 모르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대면이 아직 없었음을 보여준다. 우리도 성경 지식은 많을지라도 실제 삶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에는 무지할 수 있다. 엘리의 도움을 통해 사무엘이 마침내 응답할 준비를 갖춘 것처럼, 우리에게도 영적 분별력을 돕는 공동체와 겸손한 태도가 필요하다.
성도에게 필요한 가장 귀한 자세는 들려오는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경청의 영성이다. 사무엘이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고백했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는 간절함을 가져야 한다. 내 생각과 고집을 비우고 하나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한마디 말씀도 놓치지 않으려는 순종의 태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마음을 열고 기다리는 영혼에게 반드시 당신의 선한 길을 계시하신다.
11-14절은 '심판을 선포하시는 말씀의 엄위함'을 말한다.
11-14절은 '심판을 선포하시는 말씀의 엄위함'을 말한다.
사무엘상 3: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사무엘이 하나님께 받은 첫 번째 메시지는 엘리 가문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내용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 충격적인 일을 행하시겠다고 선언하시며, 그 소식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릴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엘리는 아들들의 악행을 알고도 금하지 않았으며, 이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중히 여긴 영적 태만의 결과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따뜻한 위로를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죄에 대한 철저한 공의와 심판을 선포하며 우리를 일깨운다. 엘리 가문의 죄가 제물이나 예물로도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죄와 결코 타협하지 않으시는 거룩한 분이심을 우리는 늘 잊지 말아야 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 죄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우리는 공의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게 주어진 대속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며 매 순간 정결하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아프게 찌를 때가 오히려 회복의 기회임을 알고 겸손히 엎드려야 한다.
말씀이 희귀한 시대를 살아갈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사무엘처럼 여호와 앞에서 듣는 자세를 가질 때 영적 어둠을 밝히는 소망의 빛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붙들고 세상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오늘 하루도 내 삶의 주인이신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영적 어두움 속에서도 사무엘을 부르시어 말씀의 빛을 다시 비추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의 요란한 소리에 눈이 멀어 우리 이름을 부르시는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놓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우리 자신을 비추며, 내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육신의 연약함과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우들을 주님의 권능 있는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속히 건강을 회복하는 기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늘의 복을 내리시고,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관계의 아픔 속에 있는 이들에게 피할 길과 감당할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 제목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응답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도 말씀이 우리의 능력이 되어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