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통로를 귀히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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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말씀을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의 소중함
주제:말씀을 가르치는 영적 지도자의 소중함
본문: 에스라 7장 1-10절
[서론: 건물은 있었으나 생명은 없던 시대]
[서론: 건물은 있었으나 생명은 없던 시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난 시간 살펴본 에스라 6장에서 성전은 완공되었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까? 그런데 성경의 페이지를 한 장 넘겨 오늘 7장으로 오면, 역사적으로 무려 6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입니다.
여러분, 이 60년 동안 이스라엘은 어땠을까요? 성전이라는 화려한 건물은 서 있었습니다. 제사도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형편은 처참했습니다. 이방 여인들과 통혼하며 죄가 섞였고, 하나님의 말씀은 희미해졌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성전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 줄 '참된 스승'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건물이 교회인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이 무너진 영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바벨론 땅에서 한 사람을 치밀하게 준비시키셨습니다. 바로 학사 에스라입니다. 오늘 저는 이 에스라의 등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리고 성도인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나누고자 합니다.
[대지 1: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이 빚으신 선물입니다 (1-6절)]
[대지 1: 가르치는 자는 하나님이 빚으신 선물입니다 (1-6절)]
본문 1절부터 5절까지 에스라의 긴 족보가 나옵니다. "누구의 아들이요, 누구의 손자요..."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 명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를 세우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역사를 주관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6절을 보십시오. 에스라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여기서 '익숙하다'는 말은 원어로 '마히르(mahir)', 즉 '능통하다', '준비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빚으셨고, 그 위에 **"하나님의 손(The hand of the Lord)"**을 얹어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 그리고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그들은 단순히 월급을 받는 직업인이나, 시간이 남아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영혼을 먹이시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시키시고 기름 부어 세우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스라가 없었다면 예루살렘 성전은 텅 빈 껍데기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귀한 이유는, 그들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전하는 **'말씀'**이 우리를 살리기 때문입니다.
[대지 2: 가르치는 자의 보이지 않는 수고를 기억하십시오 (10절)]
[대지 2: 가르치는 자의 보이지 않는 수고를 기억하십시오 (10절)]
우리는 종종 강단에 선 설교자의 화려한 모습이나 유창한 말솜씨만 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참된 말씀의 사역자가 겪는 산고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인 10절을 다 함께 보십시오.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
여기에 **'연구(Study) -> 준행(Do) -> 가르침(Teach)'**의 순서가 있습니다. 에스라는 가르치기 전에 먼저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 가르치기 전에 먼저 **'준행'**했습니다. 즉, 자신이 먼저 말씀대로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쳤다는 것입니다.
[예화: 어머니의 밥상]여러분이 식당에서 밥을 사 먹을 때와,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을 먹을 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식당 밥은 '기술'로 만들지만, 어머니의 밥은 '생명'으로 만듭니다. 어머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이기 위해,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뜨거운 불 앞에서 땀을 흘립니다. 자녀들이 밥을 먹는 시간은 20분에 불과하지만, 그 밥상을 위해 어머니는 몇 시간을 준비합니다. 때로는 손을 베이기도 하고 데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의 수고가 이와 같습니다. 강단에서 전해지는 30분의 설교, 공과 공부 20분의 가르침 뒤에는,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한 밤샘의 연구와, 그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쓰는 남모를 눈물과 영적 씨름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설교자가 전하는 말씀이 때로는 투박하게 들릴지라도, 그 안에 담긴 해산의 수고를 기억해 주십시오. "저 한 말씀을 우리에게 먹이시려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씨름하셨을까"라고 생각할 때, 그 말씀이 여러분의 영혼에 보약이 될 것입니다.
[대지 3: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하십시오 (적용)]
[대지 3: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하십시오 (적용)]
그렇다면, 하나님이 보내주신 이 귀한 말씀의 사역자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에스라가 돌아왔을 때, 백성들은 그를 중심으로 모여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 앞에 떨며 회개했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존경입니다.
1. 기도로 후원하십시오.에스라도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9절)"**이 없이는 단 하루도 걸을 수 없었습니다. 가르치는 자는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사탄은 성도 100명을 공격하기보다 목회자 한 명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왜냐하면 지도자가 넘어지면 양 떼가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손이 그를 붙들어 주소서"라고 매일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사는 길입니다.
2. 존중하고 격려하십시오.갈라디아서 6장 6절은 말합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이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대접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목사님, 오늘 말씀 때문에 제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선생님, 가르쳐주신 말씀대로 살아보겠습니다"라는 따뜻한 피드백 한마디가 가르치는 자에게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예화: 수도관의 원리]우리 집에 맑은 물이 나오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수원지(저수지)에 물이 가득해야 하고, 그 물을 전달하는 **'수도관'**이 깨지지 않고 온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그 생수를 여러분에게 전달하는 수도관입니다. 만약 우리가 수도관을 발로 차거나, 관리에 소홀하여 녹이 슬고 터지게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녹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가르치는 자를 귀히 여기고 보호하는 것은, 결국 내 영혼이 깨끗하고 맑은 은혜의 물을 마시기 위한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결론: 말씀의 권위가 세워질 때 교회가 삽니다]
[결론: 말씀의 권위가 세워질 때 교회가 삽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60년 동안 침체되어 있던 이스라엘은, 에스라라는 탁월한 말씀의 교사가 왔을 때 비로소 영적 부흥을 맛보았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건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고 가르치는 권위가 무너질 때 교회는 위기가 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세워주신 담임목사님, 교역자들, 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들을 소중히 여겨 주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해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칠 때, 여러분은 "아멘"으로 화답하고 기도로 그들의 팔을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고,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함께 은혜의 잔치를 누리는 우리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가르쳐 줄 사역자들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에스라처럼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치는 신실한 종들이 행복한 교회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성도들은 그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사랑으로 존경하고 기도로 돕는 아름다운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강단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이 우리 영혼을 소생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삼위일체 예배 공동체와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나라와 민족과 선교사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