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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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 사도신경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드립니다.

2. 찬송가 20장

찬송가 20장입니다.

3. 성경봉독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은
Genesis 1:1 NKRV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Genesis 1:1 NRSV
1 In the beginning when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Genesis 1:1 LHB
1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4. 설교

“태초에”라는 말은 ‘처음에’, ‘시작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시트’라는 말이 ‘처음’, ‘시작’, ‘머리’라는 의미입니다. 창세기 1:1은 세상의 시작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마치 과학자들이 말하는 우주 대폭발 사건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창세기는 폭발적인 창조의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성경이 지금 쓰여졌다면 ‘태초에 하나님이 빅뱅을 일으키시니라’라고 기록하셨을 것입니다.
우주의 기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으로서는 ‘우주대폭발’, ‘빅뱅’을 우주의 가장 처음 시작 단계라고 합니다. 147억년 전에 우주에서 강력한 폭발과 함께 팽창이 일어난 사건을 우주의 기원으로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왜 일어났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조지 스무트는 우주의 기원인 빅뱅을 연구하면서 ‘신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의 설계도를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정확하게 보게 될 것’이라며 ‘빅뱅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정교하게 조율된 우주’라고 했습니다. 우주의 기원을 연구할수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계에 대해 전능하신 초월자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자연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오차만 발생해도 우주는 만들어지지 않았고, 모든 궤도와 지구와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죠. 확률로 따지면 10의 90승 분의 1만큼의 편차만 일어나도 이 우주는 생겨날 수 없었습니다.
전능자의 치밀한 설계 아래 있기에 가능하다는 과학자의 말입니다.
이처럼 ‘태초에’, ‘처음에’ 하나님이 계셨고, 그 때에, 그 처음에, 그 태초에 계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있기까지 세밀한 이성으로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활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과학을 창조하셨고, 과학적으로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근원과 시작점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모든 것 처음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주의 기원을 밝혀낸다고 해도, 그 시작점은 하나님이 하셨고요. 모든 것의 시작은 ‘알파’되신 창조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자, 양보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우주의 기원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누가 일으켰는가? 그리고 그 우주가 있기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를 생각할 때 우리는 그 답을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답합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엘로힘’이라고 나왔습니다. ‘엘로힘’은 우주가 기원하고 그것을 다스리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뜻하는데요. 하늘과 창조의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하게는 ‘신들’이라는 의미로도 사용합니다. 이것은 엘로힘의 하나님이라는 분은 ‘신들’이라고 할만큼 모든 신들중에 가장 뛰어나고 강력한 신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창조자로서 천상의 존재, 모든 신들 위에 있는 신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자 모든 세상의 신들 위에 계시는 강력한 힘을 가지신 엘로힘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 다음 마지막으로 ‘에트 하 샤마임, 에트 하 에레츠’인데요. ‘에트’는 ‘~을’이라는 전치사이고요. 샤마임은 하늘, 에레츠는 땅입니다. ‘그 하늘과 그 땅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늘과 땅만 창조하셧다는 뜻일까요? 저 우주는 창조하지 않으셨을까요?
하늘에는 우주가 포함되어있긴 하겠죠. 그런데 우리가 인간의 표현의 한계를 보면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제가 제 첫째 아들에게 아빠를 얼만큼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이만~큼’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팔을 가장 넓고 높게 그립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모양을 그리는 것이죠.
그러면 저는 짓궂어서 ‘에게?’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들은 당황하면서 ‘안 되겠다. 더 크게 그려야겠다’라는 마음으로 팔을 더 쫙펴서 그립니다. 그래도 아빠 입장에서는 아들의 편 팔은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그러면서 아들도 말로 표현하기를 ‘하늘만큼’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표현입니다.
그 모습을 보는 아빠는 뭐라고 할까요? ‘아, 아들이 나를 그것밖에 안 사랑하는구나, 하늘만큼밖에 안 사랑하는구나, 우주도 있는데 우주만큼은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할까요? 그런 아빠는 없습니다. 아들의 마음과 표현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사랑 표현을 하는 것이구나’라며 아들의 사랑을 받고 좋아하며 안아줍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같습니다. 창세기를 기록할 당시에는 ‘천지’라고 표현했지만 하나님은 이미 우주를 알고 계셨습니다. 인간은 ‘우주’를 알지 못합니다. 글도 모르고 말도 제대로 할 줄 몰랐던 옛시대 사람들에게 우주를 설명해봤자, 과학적인 우주 이론을 설명해봤자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표현을 받아주신 것입니다.
창세기를 읽는 옛 사람들에게 그리고 글도 생기기 전 사람들에게 일명 무지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설명하고 선포할 때 ‘천지’는 그들에게 있어서 모든 것이었고,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크기였습니다. 인간의 눈높이에 맞춰서 선택하신 단어이자 표현입니다.
그러니 ‘천지’는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까지를 이르는 모든 범위로써의 창조세계를 말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오늘이 있기까지 우주가 시작되기도 전에, 그 처음에, 그 시작점에 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 위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천지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창조세계 가운데 우리가 동참하며 그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은 가장 먼저 계셨고, 우주 밖에서 우주를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오늘도 우리를 창조하시고 창조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기도
창조자 하나님, 하나님은 우주가 시작되기도 전에 계셨고, 모든 것들 위에서 모든 것들보다 강하시고, 모든 것들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따릅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따라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나를 늘 새롭게 창조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7. 자유기도
주신 말씀 가지고, 각자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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