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서로 깊이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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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ter 4:7–10 NKRV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 Peter 4:7–10 NKSV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삼가 조심하여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불평 없이 서로 따뜻하게 대접하십시오.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오.

Intro : 오늘이 마지막이면 뭐할래?

얼마 전에 싱어게인 4가 끝났죠.
사실 전도사님이 싱어게인 1,2,3를 하나도 안 봤아요.
그냥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겠거니~ 하고 넘겼거든요.
그러다가 이번 시즌4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1화 예선전부터 미쳤더라고요.
실력이 진짜 말도 안 되는
미친애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심지어 김이나 작가님이 심사를 하면서
이런 말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원래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하겠다는 친구들 정말 싫어하는데,
이 정도 재능이면 공부 안 해도 됩니다.
공부 안 하고 음악만 하겠다고 말해도
되는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전도사님이 슈퍼스타k부터
k팝스타, 위대한 탄생, 보이스코리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봤지만
이런 괴물시즌은 처음이었어요.
마치 각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 모아놓고
왕중왕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보니
패자부활전이 너무나 치열한거에요.
패자부활전이 아니라 그냥 결승전 같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패자부활전을 하면
모든 가수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발견됩니다.
가수들마다 장르가 다 다르잖아요.
누구는 알앤비, 누구는 재즈, 발라드, 포크팝 등
장르마다 노래를 표현하는 기술이 정말 다양한데,
그렇게 현란한 기교를 부리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이 무대가 마지막 무대다 싶은 순간이 오니까
다들 약속이라고 한 듯이 차분해져요.
그리고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교, 퍼포먼스 등 기술적인 것들을
싹 다 걷어내고, 걷어낸 그 자리에
딱 하나, 내가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은
‘진짜 내 모습’, ‘나의 진심’ 그거 하나만
꾹꾹 눌러 담아서 부르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가수들만이 가지는 특징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래요.
“나에게 정말 시간이 없다.”
“더 이상 주어질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복잡한 것들을 다 내려놓고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 딱 하나만
남기려고 합니다.
만약에 오늘 밤이 여러분에게 있어서
패재부활전과도 같은 마지막 순간이라면,
지금 주어진 시간이 오늘 하루 뿐이라면
여러분은 딱 한 가지 무엇을 남기실건가요?
베드로전서에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남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1.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전서가 쓰여질 당시는
그 유명한 로마의 네로황제가
기독교박해를 시작했던 시기였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예수님을 믿으면
사회에서 왕따를 당하고
무시받는 겁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왕따를 당하거나
무시를 당해본 적이 없어서
이 당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감히 공감할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삶의 상황이 극심한 좌절 속에 있으면
아…그만 살고 싶다…
혹은 진짜 세상이 멸망해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죠.
시험을 앞두고 학교가 폭파되었으면 좋겠다던가
좋아하는 친구한테 고백했다가 차이면
이 세상이 그냥 멸망했으면 좋겠다던가
생각해본 적 있잖아요?
이 당시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체포해서 고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못살게 굴고…
그래서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동일하게 생각했을거에요.
그냥 세상이 멸망해버렸으면 좋겠다…
진짜 말세다 말세야 어떻게 세상이 이래...?
그렇게 좌절하고 있었죠.
그때 베드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1 Peter 4:7 NKSV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삼가 조심하여 기도하십시오.
62년에서 64년경에 쓰여진 말씀이에요.
지금 만물이 다 멸망했나요?
세상이 끝났나요?
아닙니다.
베드로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고
말한 이유는,
지금 우리 삶이 너무 버겁고 힘겨워도
그 끝은 반드시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견디고 버텨내라고
위로하기 위해서였어요.
사실 위로도 목적이었지만,
베드로의 진짜 마음은
그러니까 중요한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었어요.
세상의 끝이 있다는 것은
고통이 끝난다는 것이기 때문에
고통때문에 좌절하느라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남아 있는 모든 힘을 진짜 중요한 것에
쏟아부으라는 말씀입니다.
이게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이에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그동안 못해봤던 것들,
법과 양심때문에 해보지 못했던
죄악스러운 행동들을 해본다는 것,
내 마음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우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
한 가지만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삶이에요.
이게 마지막 때로 여기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에요.
마지막 때니까 내가 가진 모든 힘을
나의 삶 속에 다 때려붓는거에요.
싱어게인에서 가수들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어린 마음에 집중해서 모든 걸 쏟아붓듯이 말이죠.
오늘이 진짜 마지막 날이라면
대학가는게 그렇게나 중요한가요?
여러분이 성적 조금 못 받은거
그게 내가 불필요하게 좌절하면서
남들하고 나를 비교해서 내 자존감을 깎아버릴 정도로 중요한가요?
혹은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자존심 내세우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하고
어떻게든 싸워서 내가 옳았다고
증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불필요한 것에 에너지를 쏟지 않아요.
불필요한 감정싸움에 성공을 향한 욕망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간다는 것은
쓸데없는 자존심이나 이기심을 뛰어넘어
진짜 중요한 인생의 본질을 바라보겠다는
아주 강한 의지이다.
그게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모습이에요.
그런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 진짜 중요한 딱 한 가지, 사랑 (왜 사랑인가?)

1) 사랑이어야 하는 이유 - 영원한 건 오직 사랑이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가 불필요한 것들을 제쳐두고,
진짜 집중해야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1 Peter 4:8 NKSV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사소한 것으로 미워하고 편을 가르고
에너지를 낭비할 시간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싸움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대학, 성적, 성공, 명예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데 사랑도 마찬가지 아닌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필요한게 왜 사랑일까?
그 이유는, 사랑을 결코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8,13
1 Corinthians 13:8 NKSV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1 Corinthians 13:13 NKSV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죽음 이후에 있을 영원한 삶에 대한
연습모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 삶이 끝나던지, 이 세상이 끝나던지
마지막날을 맞이하면
천국에서 하나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때부터가 진짜 찐모드에요.
그 영원한 삶에 들어가게 되었을때,
연습모드에서 받았던 모든 보상은
다 리셋됩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가 남아요.
그건 바로 사랑입니다.
천국에는 내가 이 세상에서 이뤄내고 쌓아둔 업적이나,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편가르는 마음과 행동 모두
들고 들어갈 수 없어요.
그러나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는건
오직 사랑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딱 한가지에 집중해야하는데, 그것은 사랑입니다.

2) 사랑이어야 하는 이유 - 허다한 죄를 덮어주기 때문

또한, 우리가 사랑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에요.
1 Peter 4:8 NKSV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우리가 예언을 할만한 특출난 능력이 있어도,
언어의 천재가 되어서 수많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도,
남들보다 알고 있는 지식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어디를 가도 특출나다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그 모든 것은 결국엔 사라지게 되어 있어요.
결국에는 사라진다는 건 완벽하지 않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과 함께 약속하고 싶은 것은
내 능력과 재능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하나님보다 뛰어난 사람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완벽이라는 잣대를
상대방과 나에게 자꾸 들이대려고 해요.
그래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싸우는겁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에 쏙 들기를, 완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때
우리는 사랑을 하기보다는 싸우려고 합니다.
그 완벽을 자꾸 나에게 들이밀기 때문에
내가 성적을 조금 못 받으면 좌절하고 우울해하는거에요.
대학을 못가면 인생이 망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그래서 나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있느라 온갖 에너지를 다 낭비하죠.
이런 차가운 완벽주의를 덮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 걷어내고
오직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이렇게 말한거에요.
1 Peter 4:8 NKSV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느라 이리 깨지고 저리 깨져서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완벽한채하려는
우리의 그 못난 모습을 덮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입니다.
허다한 죄를, 허다한 허물을 덮을 수 있는 힘이
사랑인 것입니다.

3. 어떻게 사랑할까?

그렇게 허다한 죄를 덮어줄 수 있는 사랑을 하기 위해
본문 말씀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뜨겁게’ 사랑하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엑테네스(Ektenes),
근육이 찢어질 듯 치열하게 라는 뜻입니다.
전도사님이 헬스를 언제 처음 시작했나
생각해보니까 대학교 4학년때
저를 너무나 좋아하는 한 형님이
헬스장 이용권을 끊어줬었어요.
그 형님은 헬스로 창대해지시는 분이었어요.
그분의 몸과 운동수행능력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금방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개뿔 이 운동이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거에요.
운동을 하다가
한계점이 왔는데
그 형님이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지금부터야. 지금부터 내려놓지마,
지금에서 5개만 더 해
아니… 15개 하기로 약속했잖아요.
그래서 낑낑대면서 15개 했는데
왜 5개 더 하래요…
그래서 내려놓으려는 순간
그 형님의 손이 싹 들어오더니
같이 하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그 다섯개는 진심으로
500개 정도 하는 기분이었어요.
그 뒤로 아… 이건 내 길이 아니다.
내일부터 안해야겠다… 했는데
형님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거금들여서 6개월치를 끊어줬는데
안하겠다고 하면 이건 너무 예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했죠.
그렇게 매일매일 근육을 찢는 고통을
견뎌내고 견뎌내다보니까
근육이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만약에 제가 제 감정대로 운동을 했으면
안그래도 자그마한 몸이
더 자그마했을 거에요.
운동을 통해서 느끼는 희열, 재미, 기쁨
이런건 느껴보지도 못했을거에요.
사랑은 이렇게 하는거에요.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해서
막 감정적으로 사랑하려고 하면
우리의 감정은 너무나 쉽게
타협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면 감정은 금방 식습니다.
그러나 내 자존심이 상하고,
내가 손해를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할지라도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으면서까지
사랑을 해야하는겁니다.
적당한 사랑이 아니라,
감정에 따라 했다가 안 했다가 하는 사랑이 아니라,
내 감정을 뛰어 넘어서
아주 강한 의지로 서로 사랑하는거에요.
현겸이 이야기
당장 꼴보기 싫은 친구들, 가족들,
나를 무시했던 친구를 향해서
내 감정대로 대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의 근육을 찢어가면서
손을 내미는 것, 그것이 사랑인거죠.
세상은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 기준에 맞지 않아 내 감정이 허락하지 않으면
가차없이 편을 가르고 미워하며 비난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정에 휘둘려서 사랑을 하고 말고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 넘어야 합니다.
Proverbs 10:12 NKRV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요새 SNS를 보면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허물을 드러내고 ‘박제’를
하는 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뭐 하나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캡처해서 박제하고 저격하고,
단톡방에 돌리면서
사람을 거의 발가벗겨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봐봐 얘 쓰레기지?
이거봐 내가 증거도 있음.
남의 허물보다는 내 자존심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내 자존심과 내 감정을 위해 남의 허물을
가차없이 드러내는게 요즘세상, 아니
사람이 가진 죄의 기본적인 특성입니다.
전도사님도 그런 적이 있어요.
군대에서 3개월만에 맡후임이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그리고 그 친구는 굉장히 싹싹하고 머리도 좋고
유머있고 센스도 있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저랑 굉장히 잘 지냈어요.
같이 헬스도하고 밥도 같이 먹고 잘 챙겨줬었던 동생이에요.
그런데, 한 번은 우리 소대를 담당하시는
원사님…음… 담임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분이 저한테 지금 가서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휴대폰 공기계를 쓰거나 태블릿 pc를 쓰는
소대원 있으면 조사해와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싹 조사했는데
제가 평소에 벼르고 있던 선임이 저한테 걸렸어요.
제가 생활관장이자 나이도 많아서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요.
그렇게 내가 벼르던 사람 이제 조졌네 ㅎㅎㅎ
하고 있었는데, 제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던 그 후임이
태블릿을 가지고 있는거에요.
뒤에 인가 받았다는 스티커도 없어요.
심지어 데이터가 되는 태블릿이었어요.
그래서 너 지금 이거 뭐냐 누구 마음대로 쓰고 있냐
했더니 이 친구가 그냥…얘…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괘씸해서 이 친구의 잘못을 드러내고,
반장님한테 꼬지르고, 대대적으로 공개를 해서
이 친구는 휴가를 3일인가 짤렸고
군기교육대라는 곳에 가서 다시 정신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저는 반장님들에게
의로운 사람, 정의로운 사람,
모범병사, 생활관장으로써 굉장히 큰 칭찬을 받았어요.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역시 나는 정의로워.
잘못한 사람은 이렇게 공개처형을 해야 정신차리지.
그리고 저는 한 사람을 잃었어요.
그렇게 드러내고 공개처형하지 않아도,
그 친구에게 쫌 더 지혜롭게 대할 수 있었고,
허물이 너무 드러나지 않게 적당하게 대처할 수 있었는데
저는 그냥 제 자존심이 긁혀서, 제 감정이 상해서
사랑하지 못했어요.
그 뒤로 그 친구에게 기독교인이란 저같이 사랑없이 정의로 심판만하려는
존재로 낙인 찍히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먼 훗날 언제 하나님을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을 믿게될 기회가 있을때 제가 걸림돌이 되겠죠.
잘못한 걸 무조건 덮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나에게 있었는가?
비록 근육이 찢어지듯 내 감정과 자존심이 상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친구를 사랑하려는 마음이 나에게 있었는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를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사랑할걸, 내 자존심, 감정 다 찢으면서
사랑할걸, 지혜롭게 혼내고 사랑으로 덮어줄걸…
여러분은 혹시 저처럼 후회해본 적 없나요?
누군가의 잘못, 보이면 드러내고 싶을 수 있어요.
그래야 속이 시원하다고 느낄거에요.
그런데 그 모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도 아니고요,
우리에게 잠깐의 쾌락은 줄 수 있으나
진짜 중요한 것들을 놓치며 살아가게 만듭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당장 내일 예수님이 오실지 내일모레 오실지
언제 오실지 모르는거에요.
그런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우리 청소년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 섭외(Call to Action):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사랑할 수 있나?

한계: 솔직히 우리에겐 '엑테네스' 할 힘이 없다. 내 근육은 조금만 늘려도 아파서 끊어진다. 우리는 남의 허물보다 내 자존심이 더 소중하다.
복음(Gospel) 제시: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팔과 다리의 근육이 다 찢어지기까지 우리를 '엑테네스(치열하게)'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그 피로 우리의 더러운 허다한 죄를 다 '덮어주셨기' 때문이다.
기도회 인도:
"주님, 내 힘으로는 저 친구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근육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랑을 의지합니다. 오늘 밤, 미워했던 마음을 회개하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덮어주는 밤이 되게 하소서."

4. [Conclusion] 예수님이 보여주신 '엑테네스' (복음 제시 & 기도회)

한계 직면:
"솔직히 말해보자. 우리 중에 이거 할 수 있는 사람 있어? 나 무시하는 걔를 위해 내 자존심 찢을 수 있어? 우린 못 해. 우린 억울해서 절대 못 덮어줘."
복음 (The Gospel):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거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어떻게 하셨지?"
"우리를 살리려고, 그분의 팔과 다리 근육이 다 찢어지고 끊어질 때까지 버티셨어. 그게 예수님의 **'엑테네스(치열한 사랑)'**였어."
"그리고 그 흘리신 피로, 우리의 그 더러운 죄, 음란함, 미움, 거짓말을 싹 다 '덮어주셨어'. 박제하지 않으시고 덮어주셨다고!"
Call to Action (기도회 인도):
"오늘 이 밤에, 내 힘으로는 안 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사랑을 의지해서 기도하자."
"혹시 지금 미워하는 친구 있어? 꼴도 보기 싫은 리더나 선생님 있어? 오늘 그 이름을 부르면서 내 자존심 찢기로 결단하자. 주님, 내가 그 친구의 죄를 덮겠습니다. 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부어주세요! 주여 삼창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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