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나의 ID : Code name - X(vol.1)

2026 겨울캠프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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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겨울캠프 오프닝

창세기 25:19–26 NKRV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사랑합니다! 꿈사땅 겨울캠프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오늘 여러분들과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정체성이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만이 가지고 있는 본질, 특성, 가치관, 신념, 삶의 의미를 일관되게 인식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홈페이지나 사이트에 들어갈 때 접속하려면 무엇을 물어보는가? ID를 물어본다. ID는 무엇의 약자인가? Identity로 앞에 두 글자를 따서 너는 누구냐! 너의 정체성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보통 ID에다가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재밌게 풀어서 아이디를 만들곤 한다. 박대기 기자의 이메일은 Waiting@kbs.co.kr이다. 정새배 기자는 newboat로 아이디를 지었다. 제일 웃겼던 것은 김옥천 기자는 hub@kbs.co.kr인데 택배를 보낼 때 보통 옥천 Hub라고 자주 뜨기에 이렇게 지었다. 이처럼 아이디를 통해 누군가는 센스있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재치가 확 느껴진다. 그렇다. 우리의 이름에는 여러분의 부모님이 어떤 정체성으로 살길 원하지는지 담겨져 있다. 보통 이름을 지을 때 좋은 뜻으로 짓는가 아니면 안 좋은 뜻으로 짓는가? 그렇다. 어떤 부모도 자식의 이름을 안 좋은 의미가 있는 것을 짓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까 에서와 야곱이 등장하는데, 각자의 이름의 뜻을 알려주는 내용을 보여준다.
에서의 이름의 뜻이 무엇인가? 붉고 털옷 같아서 에서라고 부른다. 야곱의 뜻은 무엇인까?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다는 뜻이다. 여러분은 인생에 있어서 나의 발목을 잡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인생에 도움되는 사람일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일까? 그렇다. 나의 인생에 발목을 잡는다는 것은 전혀 반가운 사람이 아니다. 더군다나 그 이름의 뜻이 발꿈치를 잡는다는 말은 이름을 지은 부모님께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근데 참으로 재밌는 것은 에서와 야곱이 언제부터 싸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 형제들은 싸웠다. 근데 야곱의 집안은 태어나기 전부터 참 쉽지 않은 비극이 있었다. 이삭은 오늘 읽은 성경에 40세에 리브가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보통 유대인들은 18세에 결혼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아무리 늦어도 20살에는 결혼을 한다. 근데 20살이 넘어서도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하나님께 저주 받은 사람이라고 불린다. 이삭은 어찌나 태평하던지 자신이 결혼해야할 나이가 훌쩍 넘었음에도 자기 신부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빠 아브라함과 그의 종이 신속하게 신부를 찾아 결혼을 시켜주었다. 그렇게 해서 결혼을 했는데, 리브가는 임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중동 사회에서 여자가 임신하지 못한다는 것은 여자 인생이 끝난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리브가는 하나님께 열심히 간구하여 기도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곧바로 리브가는 임신하였다. 리브가가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으면, “여호와께 간구하매”에서 간구는 출애굽기에서 모세를 통해 여호와께서 바로에게 재앙을 내렸을 때, 이것을 거두어달라고 하나님 앞에 간구할 때 쓴 단어이다.
임신이 안되어서 간절히 기도하여 고통 중에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아이들이 뱃속에서 싸우고 있는 것을 느끼는 엄마 리브가는 계속해서 고통의 시간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리브가는 여호와께 곧장 나가서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해야하는지 여호와께 묻는 기도를 드린다. 그때 여호와께서 리브가에게 평생에 이해하지 못할 답을 하신다. “두 나라가 네 몸 안에 있다. 두 백성이 네 몸에서 나누어질 것이다. 한 백성이 다른 백성보다 강하고,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여기서 보게 되면 성경은 먼저 태어난 형을 통해서 역사가 이루어지기 보단 형이 동생을 섬기는 구조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이삭과 이스마엘, 요셉과 형들, 다윗과 형들, 솔로몬과 아도니야를 생각할 수 있다. 오늘 여호와의 말씀도 형 에서가 동생 야곱을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야곱을 선택한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그를 은혜로 선택하고 부르신 것이다. 나이가 선택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리브가에게는 당장에 위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호와께 말씀을 드리는 지금 순간에도 뱃속에서 싸우고 있는 고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서의 후손은 에돔 족속으로 점점 커져서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과 약 1000년 동안 싸우다가 언제 종식이 되는지 아는가? 다윗이 등장하고 모든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나서야 에돔 족속이 끝내 이스라엘의 종이 된다.
사무엘하 8:14 NKRV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이것을 당시 리브가가 앞으로 1000년이나 형제의 민족들이 계속해서 싸웠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평생에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는가? 앞으로의 일들을 오히려 모르는게 오히려 그녀에게는 복이 된 것인다. 그러면서 리브가는 뱃속에 하나님께서 이 형제들이 싸우는 이유를 두 나라가 있다라는 이야기에 그 설명에 만족하면서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리브가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임신을 더 견딜 수 있었다. 그런데 정말 소름돋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형인 에서는 몸이 붉어서 에서라고 지었고, 야곱은 발꿈치를 잡은 모습을 보고 야곱이라고 지었다. 뭔가 억지스럽게 이름을 지은 것 같다. 그러나 훗날 학자들이 야곱의 이름을 연구하다가 발견한 것이 있다. 발꿈치라는 이름이 명사인데 동사로 쓰이면 “막다, 보호하다”라는 뜻이 된다. 그리고 야곱이라는 이름은 축약된 이름이라는 것이다. 원래 야곱의 긴 형태의 이름은 “야곱-엘”이라고 불렀다. 이 뜻이 무엇인지 아는가? “엘이 보호할 것이다”라는 말이다. 엘의 뜻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이다. 그러니 풀어서 말하면 “하나님이 보호할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 이름을 신명기 33장 28절에서 발견한다.
신명기 33:28 NKRV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여기서 쓰인 “야곱의 샘”에서 야곱의 단어는 히브리어 원어 성경에 야곱-엘로 표시가 된 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그러니 야곱은 누가 선택한 사람인가? 하나님이 그를 태어나기 전부터 택하셨고, 그의 인생에 함께하실 것을 리브가는 당장에 이해는 못했지만,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인도했는지 성경을 통해 배워가고자 한다. 전도사님의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가? 한자로 길 영에 세울 건, 아니면 건강할 건이다. 내 이름은 목사님이 지어주셨으면 좋았겠지만, 할머니가 불교신자라 작명소에 데리고 가서 지었던 이름이다. 작명소에서 제시한 이름의 뜻은 오래 건강하라는 뜻과 대단한 업적을 세우라는 뜻을 제시했다. 그런데 어느 날 전도사님이 20살 때 초등부 6학년 아이가 나한테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영건이형~ 형 이름은 영이 건강해서 영건이야?”라고 말한 것이다. 그때 처음으로 듣는 이야기에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역시 인생은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기도하면서 내 이름에 대한 해석을 작명소에서는 대단한 업적을 세우라는 것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드는 생각은 길 영은 영원할 때 ‘영’이라서 세울 건과 합치면 영원한 것를 세우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다”라는 뜻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내 이름을 이렇게 해석하니 인생의 방향도 더욱 확실해져 갔다.
오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내가 온 것 같지만, 누가 부르신 자리인가?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이다. 하나님은 여러분 각자마다 행하시고자 하는 뜻이 반드시 있으시다. 우리는 당장에 리브가처럼 이해할 수 없을지 몰라도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을 여러분이 안다면 이 고백을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나에게 가장 좋은 길을 인도하실 것이다”라고 말이다. 여러분이 이 겨울캠프에 오게 될 것도 누가 창세 전에 계획하신 일인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자 이 자리에 부르셨고, 여러분을 앞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주님을 닮아가도록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긴 부르심이다. 이처럼 야곱을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이 야곱의 모든 인생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주신 것을 우리가 믿고 신뢰함으로 바라보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야곱의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오늘 여러분들을 위해선생님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많은 게임을 준비하셨다. 전도사님의 소망이 있다면 겨울 캠프가 마치고 여러분의 삶의 정체성이 예수님 안에서 발견되어 흔들리지 않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하고 축복한다.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를 향하신 계획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붙들린 인생들, 여러분의 이름도 세상 사람들이 해석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해석되는 인생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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